제67집: 만일 하나님이 없었더라면 1973년 07월 22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315 Search Speeches

천도를 어길까봐 '려운 마음을 갖고 나가자

자, 지금 이렇게 벌어지고 있는 마당인데, 젊은 사람들 공부해야 되겠어요. 선생님이 이번에 가 가지고 사람들을 다 보내 놓고 밤 열두 시가 넘도록, 새벽 세 시, 네 시까지 공부했어요. '내가 몇 년 후에는 미국 사람한테 지지 않게끔 공부를 해야지. 그래 가지고 영어를 유창하게 해야 되겠다 이러고 있다구요. 평균 두 시간도 안 자고 나왔다구요. 내가 이러고 있는데 이 젊은 놈들 공부해야 되겠어요. 젊은 사람들, 알겠어요? 알겠어요?「예 」

실력이 문제라구요. 실력을 갖춘 후에는 실적이 문제라구요. 실력과 실적을 갖춘 자는 천하에 두려울 게 없다는 거예요. 그 누구 앞에도, 하나님 앞에도 당당하다는 거예요. 실적 없는 자는 아무리 유명하더라도 불안한 거라구요. 이런 의미에서 통일교회 문선생은 지금 죽더라도 한이 없습니다. 세계의 그 누구를 만나더라도 부러울 것이 없어요. 내가 잘나서 이렇게 된 것이 아니라구요. 하나님이 동정을 해주었고 하나님이 같이 해주었기 때문에 오늘의 이와 같은 자리에 선 것이 아니냐. 이건 틀림없는 거라구요. 알겠어요?「예」

그러면 여러분들이 하나님과 더불어 선생님 이상 운동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선생님을 능가하는 거예요.

불평을 한다면 나 이상 불평할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나라에 대해서 불평을 한다면 나 이상 불평할 사람이 어디 있어요? 기성교회에 대해서 불평한다면 나 이상 불평할 사람이 어디 있어요? 사회에 대해서 비판한다면 나 이상 비판하고 불평할 사람이 어디 있어요? 이 나라 한국에 대해서도 침을 뱉고 발길로 차고 또 차고 싶은 사연들이 많지만 하나님을 알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기 때문에 놓지 못하고 이 나라에 다시 찾아오고 이 나라를 위해서 또다시 싸움을 다짐하는 입장에 서는 것이 아니냐 이거예요. 하나님이 없었다면 어림도 없다구요.

입은 가졌어도 말하지 않고, 말을 잘못하여 천도를 어길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나가는 길이 이 길입니다. 왜? 하나님 때문입니다. 말할 줄 몰라서 말 안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불평할 줄 몰라서 불평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구요. 하나님 때문에 그런 거예요.

여러분,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은 것도 자의에 의해서 죽은 것이 아니라구요. 하나님 때문에 죽은 거라구요. 예수님이 부활한 것도 예수님이 살겠다고 부활한 것이 아니라구요. 하나님이 살려 준 거예요. 기독교가 예수 죽은 후에 2천년 동안 발전한 것은 예수 때문이 아니라구요. 하나님이 협조를 하였기 때문이예요.

그런 전통적 기독교가 이제 석양이 되어 기울어지는 낙조와 같은 운명에 처해 있는 이때에 그걸 이어받아 받들어 가지고 세계 앞에 살려 줄 수 있는 책임자는 누구냐? 기성교회 목사들, 믿지 마세요. 기성교회 교인들, 믿지 마세요. 믿지 말라구요. 그들이 하나님을 맞는다는 것은 너무나 서글픈 일입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나라도 없어요. 그들에게 하늘나라를 세우게 하는 것은 너무나 비참합니다. 여러분은 이걸 알아야 돼요. 그렇다고 해서 통일교회 문선생같이 되라는 게 아니라구요. 통일교회 문선생을 밟고 넘어가 가지고 하나님을 올바로 찾으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