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7집: 참자신을 찾아라 1994년 03월 16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31 Search Speeches

만약 하나님을 볼 수 있다면

만약에 양심을 볼 수 있다면 어떻게 합니까? 주위 사람들이 보았을 때 '저 양심은 세계 제일라구요. 나도 저 양심을 갖고 싶다.' 한다면, 주변에 있는 모두가 보고 '저 양심을 갖고 싶다.' 하면 그 양심이 한곳에 머물러 있을 수 있습니까? 주변에 있는 모두가 훔쳐 가려고 할 거라구요. 큰일이라고. 한곳에 머물러 있는 경우에는 압사되고 맙니다. 그래서 양심은 그걸 알고, 연구 연구를 해서 보이지 않게끔 되었다는 것입니다. (웃음)

그리고 하나님을 본 적이 있습니까? 만약에 하나님을 볼 수 있으면 어떻게 합니까? 여자도 남자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 무슨 일을 해서라도 갖고 싶다고 난리가 날 것이라구요. 일본인은 돈이 좋다고 해 가지고 돈벌이로는 세계 제일이 되어 모두 무슨 동물이라고 하는 이름이 붙어 있잖아요? 무슨 동물?「경제 동물.」

동물은 본능적으로 자기만 생각한다구요. 뭔가가 있을 때 가만히 기다리면서 남이 먹다 남은 것이 있으면 내가 먹겠다 하고 생각하는 놈이 없다구요. 그런 동물을 본 적이 있나요? 먹을 것이 있으면 달려 가 가지고 '모두 비켜라, 내가 먹겠다.' 해 가지고 와와와 먹어 버린다구요. 그렇게 볼 때 일본은 모두 자기만 안다는 거예요. 세계에 나가서 돈을 벌면 일본인은 반드시 봉지에 넣어 가지고, 여자이면 가슴에 숨겨 가지고 삭삭삭 해서 돌아갑니다. (웃음) 동물성 같은 본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런 나쁜 이름이 남아 있다구요.

그렇게 볼 때, 일본인, 돈이면 서로 끌어 모으려고 하는 일본인이 만약에 하나님이 '야, 돈의 억만 배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한다면, 일본인 여자의 눈도 말이에요, 이렇게 들어가 있던 눈이 게 눈처럼 튀어 나온다구요. (웃음) 그러한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없는 것 같아요? 있는 것 같지요. 그럴 경우 계속 구경할 것이냐, 죽더라도 그것을 먼저 가지려고 하느냐? 지고 싶어요, 안 지고 싶어요? 지고 싶다고 하면 일본이 망한다구요. 애국심으로는 지고 싶지 않다 해 가지고 도둑 중의 도둑이 될 거라구요. 그렇게 된다구요. 도둑 중의 도둑이 된다는 그런 것이 무엇이 좋은 일이냐 이거예요. 하나님을 갖는다고 해도 어리석은 일이라구요. 도가 지나치면 감옥에 갇히게 된다구요.

그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하나님이 계시는 것을 보게 되면, 무슨 일을 해서라도 자기가 있는 곳으로 가져 와서 놓고 싶다고 누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여자도 그렇고 남자도 그렇다구요. 여자 위에 남자가 있으면, 아무리 몇천 명의 여자들이 있어도 요코즈나 씨름꾼 같은 남자가 어김 없이 '뭐야? 비켜라, 나한테 와야 할 것이다. 나한테 오게 되어 있는 것이니 다들 가만히 놔둬라!' 할 거라구요. 그러면 어떻게 합니까? '예, 예 알았습니다.' 그렇게 말하나요? 일본 부인들처럼 마루에 무릎을 꿇고 '다녀오셨습니까? 좋습니다.' 그렇게 하나요? '엥엥엥, 무슨 말이야? 엥엥!' 하고 울면서 놓치려고 하지 않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구요.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이 만약에 보이게 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전쟁이 일어났을까, 안 일어났을까?

아시아에서 전쟁을 많이 일으킨 나라가 어디인가요? 일본 나라. 일본 나라라구요. 청일전쟁, 러일전쟁, 대동아전쟁. 그 전쟁을 일으킨 것은 아시아를 위해서인가요, 일본을 위해서인가요?「일본을 위해서입니다.」그래, 일본인은 좋은 사람이지요?「나쁜 사람.」좋은 사람이잖아요? (웃음) 대답해요. 좋은 사람이에요, 뭐예요?「나쁜 사람입니다.」나쁘다고 알고 있으면서도 입을 열고 눈을 보면서 대답하지 않는다구요. 그게 나쁜 거라구요, 그게.

나쁘다고 말을 하게 되면 돌아올 길이 있는데, 그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입을 다물고 있는 거예요. 그것은 정말 나쁜 사람이라구요. 솔직은 정직과 통합니다. 알았어요, 어머님? (웃음) 선생님의 어머님이 아닙니다. 아이를 중심으로 해서 어머님이라고 해도 실례가 아니지요. 선생님 같은 노인이 어머님이라고 하니 시쯔레이(실례)다 하는 건 1백점이 되지 않습니다. 1백점이 되지 않고 시치레이(70)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시쯔레이라고 하는 것이라구요. (웃음)

이렇게 생각하면, 아무리 연구해도 하나님이 보이게 되면 큰일이 난다. 하나님은 늘 도망 다녀야 하기 때문이지요. 생각해 보라구요. 원하는 사람이 점령하려고 나서면 기다리시지만, 원하지 않는 자들이다 이거예요. 거기에 잡히면 하나님이 손해를 보나요, 이익을 보나요?「손해를 봅니다.」손해봐요. 하나님은 그것을 모두 알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야, 안전지대는 보이지 않는 것이다.' 하고 결론을 지으신 거라구요. 선생님이 하나님이면 그렇게 한다구요. 여러분도 그럴 것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보이지 않게 되신 것이 넘버원의 기쁨이다 라고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그것이 참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하나님을 중심으로 해서, 하나님이 보이냐, 안 보이냐 할 때 보이지 않기 때문에 참이다 하는 거라구요. 인간은 하나님이 보였으면 좋을 텐데 할지 몰라도 그게 아니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