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9집: 복귀완성 1992년 04월 12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43 Search Speeches

레버런 문은 미국 '심세계의 태'

미국에서도 그래요. 지난 21년 동안 고생의 길에서 십자가를 혼자서 지고, 개인 가정 종족 국가로부터 반대받으면서도 해 나온 것입니다. 지금 과거에 일본에게 했던 것처럼 원수인 미국을 대해서도 목숨을 걸고, 댄버리의 감옥을 정면으로 향해 간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않고 헤쳐 나갔던 것입니다. 댄버리 맞은 편 벽에 비춰진 미국을 볼 때, 내가 미국의 양심세계에 태양빛이 되어, 만민이 그 빛을 보고 회생할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댄버리의 수렁을 통과했던 것입니다.

그것은 괴로운 일이 아닙니다. 선생님은 서양 문명을 체휼하겠다는 마음으로 미국을 해방하려 했습니다. 미국을 정말로 알기 위해서는 옥중에 들어가 봐야 돼요. 그것에 감사해야 됩니다. 옥중에서 해방하지 않으면 안 돼요.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 옥중에서도 해방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감옥에 있던 사람들이 6개월 이내에 전부 선생님을 존경하게 된 거예요.

그 몇 개월 사이에 감옥에서 나가는 사람들이 전부 다 선생님에게 보고하면서, 자기는 내일 석방이 되기 때문에 지금까지 자기가 쓰던 물건은 전부 남기고 가겠다는 것입니다. `선생님, 부탁합니다. 사회에 나가서도 언젠가 방문해도 좋습니까?' 하면서 말이에요. 옥중에 있는 사람 모두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가미야마가 있는 곳에 와….

가미야마 있어? 「돌아갔습니다.」 돌아갔어? 선생님이 있는 곳에는 비밀요원들 외에는 아무나 들여보낼 수 없도록 되어 있어서, 그런 사정을 가미야마를 통해서 이야기했다구요. 지금도 관계를 가진 사람이 많이 있어요.

선생님은 그 후에도 만찬회를 하게 되면 연락하라고 해서…. 그 사람들이 한꺼번에 모인 적도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나오던 날은 큰 일이 벌어졌던 거예요. 옥중의 수인들 전체가 열을 맞추고, 만세를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아침 8시에 내보내면 형무소에서 대폭동이 일어 난다고 해서 새벽 4시에 뒷문을 통해서 아무도 모르게 선생님을 내보낸 것입니다.

그 전에는 기성교회 목사들이 선생님을 환영했다구요.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선생님을 위해 금식을 하기도 하고, 선생님을 석방하려는 운동이 전국에서 일어났던 것입니다. 참으로 불가사의한 일이라구요.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은 선생님이 오로지 위하여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마음을 만년 주체로 삼게 되면 그것이 동기가 되어 천운이 동하는 것입니다. 봄절기와 희망의 해방 시기를 맞이한 것과 마찬가지로, 천운을 품고 포용하기 때문에 본심은 천운에 의해서 빛나게 되어 있다구요. 그러한 방향을 향해 결집하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이요, 이론적인 결론이라구요. 가상적인 결과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은 드디어 선생님의 발 밑에 무릎을 꿇게 되었던 것입니다.

서양 문명이 수천 년, 수만 년의 역사를 이끌어 왔지만, 서양 문명은 동양의 문선생님에 의해서 그 조류가 이미 바뀌게 된 것입니다. 아시아 태평양문명권이 대응하게 된 것도 선생님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는 거예요. 그런 내용을 역사를 통해서 상세히 가르쳐 주고 싶지만, 그럴 시간이 없다구요. 우리들은 좋든 싫든간에, 지금부터 죽어도 그러한 탕감의 고개를 넘어가야 할 운명적인 타락의 후손이라는 거예요. 그것을 부정할 수 없어요. 이 길을 넘어가야 된다구요. 그것을 자기 일생에 있어서 넘지 않고 영계에 간다면 몇백만 년이 걸릴 지 모른다는 거예요.

저 영계에는 탕감이 없습니다. 그곳은 해방된 완성권이기 때문에 사랑의 물결로 충만한 곳입니다. 탕감이나 재창조는 없습니다. 재생산도 없어요. 그러한 자극이 없기 때문에 한번 고착되면 그것으로서 끝나는 거예요. 큰일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은 그런 것을 아시기 때문에 이 지상에 메시아를 보내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