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2집: 강의는 재창조의 행위 1988년 01월 2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19 Search Speeches

남북한 총선거를 대비해 최후의 전선을 정비해야

만약에 남북한 총선거를 하게 되면 북괴는 일주일에 하자고 나올 것입니다. 국제적인 위신이 있기 때문에 길게 잡아야 3주 잡을 거라구요. 이번 선거에서 여당도 15일 동안에 하자고 그랬잖아요? 안 그래요? 자기들 준비 다 된 그런 입장에 있으니까, 만반의 준비를 다 갖추고 '요이땅!' 하면 후루룩 달리게 되어 있다구요.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 쪽에서 나오는 사람들은 전부 다 정치공작대 요원들입니다. 자기가 분배받은 지역을 샅샅이 조사해 가지고 어디에 누가 살고 있다는 것, 사돈의 팔촌까지 다 외워 가지고 나옵니다. 그래 가지고는 우르르 찾아 와서 '당신 친척이 누구 누구지요? 당신 외손자가 누구 누구이지요?' 그럽니다. '그걸 어떻게 알아?' 하면, 그들은 거짓말이 보통이 아닙니다. '내가 사돈입니다. 그건 나중에 이야기하겠소. 이야기하면 공산당이라는 게 드러나기 때문에 떠날 때, 돌아갈 때 이야기하겠소' 한다구요. 하지만 거기서 끝입니다. 거짓말은 보통이라구요. 3주일 동안 그러다 보면 순식간에 지나가는 거예요. 그걸 알아보기 전에 내가 물들어 가지고 깨깨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강의 들어서 잘 알겠지만, 북괴의 정규군이 얼마예요? 「80만 입니다」 80만, 그다음에는 노농적위대가 얼마예요? 「250만」 또, 대학생 교도대가 얼마예요? 중고등학생을 중심삼은 청년근위대가 얼마예요? 수 백만 돼요. 수백만인 것을 알아야 됩니다. 노농적위대 같은 것은 집단 농장에서 언제나 훈련하고 있습니다. 호각 하나면 전부 움직인다는 거예요. 정규군과 똑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전부 다 옷을 갈아 입고 남한으로 내려온다 이겁니다. 그걸 우습게 생각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거 우습게 생각하면 안 되는 거예요. 우리가 그러한 패들을 상대하여 대처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그저 지나가는 손님 정도로 해 가지고 될 것 같아요? 호강이나 부리고 인사 차려 가지고 될 것 같아요? 어림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결사적이예요.

그 사람들은 명령에 불복종하게 될 때는 전부 모가지가 달아나는 거라구요. 통일교회가 그럽니까? 모가지 쳐 버리나요? 자유의사에 의해서 자원하는 입장에 서 가지고 일하게 됩니다. 그런데 강제로 총부리로 위협하는 그 사람들을 소화시키겠다고 나선다는 것이 간단하다고 생각합니까? 여러분이 얼마나 결의를 해야 되겠느냐 말입니다.

이번에 마유미 봤지요? 연희인지 현희인지 말이예요. 봤지요? 7년 동안 준비한 것입니다. 입을 다물고 중국 말하고, 영어도 하고, 일본 사람이라고 하고 있다구요. 그렇게 지독합니다. 그들은 고문받게 될 때는 혓바닥을 잘라 버리는 거예요. 혓바닥을 깨물고 그러는 것 봤지요? 「예」 그거 사실이라구요. 여러분들이 그렇게 되어 있어요? 그야말로 죽기 아니면 살기의 싸움이라는 판을 쳐놓지 않으면, 그걸 대비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현실적 문제입니다.

이것에 있어서 승패의 문제를 두고 볼 때, 승리해야 할 것이 우리의 숙명이예요. 숙명적인 사건입니다. 승리 안 하면 안 돼요. 섭리사적인 면에서 승리 안 하면 안 된다구요. 선생님이 이만큼 나온 것도 하나님의 섭리의 보호 때문이예요. 이만큼 선생님이 터전을 닦은 것도 하늘의 협조였다 이겁니다.

이제는 여러분들이 협조해 가지고 최후의 전선을 정비해야 하는 책임이 공동목표로 남아진 것입니다. 그러니 영계가 얼마나 심각하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여기에 여러분들이 영계보다 더 심각하고, 선생님보다 더 심각한 입장에 있으면 영계가 동원되는 것입니다. 일선 장병으로서 국민전체를 대표한 심각한 입장에서 생사를 걸어야 하기 때문에 이것이 최일선입니다. 최일선 장병으로서 출전한다는 마음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예」 먹을 것이 뭐 어떻고, 여편네 뭐 어떻고, 수작 그만두라는 거예요. 알겠어, 협회장? 「예」 대답이 어떻게 그런가! 「예」 터져 나가게 대답을 해도 정신이 들지 말지 한데, 정말 답답하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