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5집: 통일교회의 자랑 1989년 12월 10일, 미국 Page #298 Search Speeches

봄 절기 문명권을 만"어야

동양에서 교육받은 사람은 미국에 오면 모든 것이 너무나 달라요. 미국 사람을 믿을 수 없습니다. 뿌리가 없습니다. 바람이 불면 언제나 왔다갔다합니다. 그걸 참고 뿌리를 세워 주기 위해 지금까지 이러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 뿌리가 생겼습니다. 그렇지요?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한국 사람이 안 왔으면 얼마나 좋았겠나, 일본사람 안 왔으면 얼마나 좋았겠나 하고 생각했지요? '한국 사람과 일본사람을 왜 미국 사람 앞에 내세워? '그러지요? 그러지 않으면 여러분들이 어디로 갈지 알아요? 다 도망가 버립니다. 다른 데로 가 버립니다.

내가 예민하고 똑똑한 사람 아니예요? 반대받을 줄 다 알면서도 이렇게 나온 것은 여러분들을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이 동양에 계신 것 같아요, 서양에 계시는 것 같아요? 「어디나 계십니다」 동양에 계신 것 같아, 서양에 계신 것 같아? 「동양에 계시는 것 같습니다」

일본이 태평양 시대가 온다고 그러잖아요.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동양에 가고 그래야 돼요. 그런데 길이 어긋나겠으니 내가 와서 다리를 놓아주는 것입니다. 돌아가서 중앙에 착지하는 것입니다. 아시아가 중앙입니다. 안 그래요? 동양에 32억이 살고 있습니다. 백인은 8억입니다. 흑인이 6억 5천이고. 나머지는 잡종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어디에 가시겠어요? (웃음) 그리고 선생님은 어디로 가겠어요? 세계를 구하려면 그리로 가야지 별수없잖아요?

서구사회에는 지도이념이 없습니다. 레버런 문이 동양에서 왔으니 동양사상을 품어야 됩니다. 또 동양사상이 주체고 서양사상이 대상이기 때문에 대상은 주체를 중심삼고 돌아야 됩니다.

서양사상은 분석적입니다. 나무로 말하면 가지와 잎입니다. 줄기를 모릅니다. 뿌리가 있는 것을 모릅니다. 자기의 이익을 중심삼고 자유를 주어 가지고 제일이라고 했으니 줄기가 무슨 소용이 있고 뿌리가 무슨 소용이 있어요? 다 잘라 버렸습니다. 종교와 전통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그거 알아요? 미국의 모든 것이 뿌리가 없어요. 어떻게 살길을 찾아요? 길이 없어요.

푸른 나뭇잎들이 가을이 되면 그 색깔이 금방 변해 버리지요? 결국 가지만 남고 다 낙엽으로 떨어집니다. 그 가지가 참으로 살아 있는 것인가를 서양 사람들에게 물어 보고 싶어요. 미국 사람들이 사는 것이 가지와 같아요, 잎과 같아요? 「잎과 같습니다」 메뚜기같이 한때 즐기고….

그건 잎과 같은 것입니다. 가을이 되면 전부 다 떨어져요. 가지가 아니예요. 그러고 나면 겨울이 되는 것입니다. 겨울 문명인 공산세계가 미국을 쳐요. 지금의 이것이 지나가고 나면 봄 절기가 될 텐데 그 준비를 누가 해요? 레버런 문밖에 없어요. 「아멘」

가을 문명은 여름 문명으로부터 비롯됩니다. 안 그래요? 인도의 인더스 강, 중국의 황하강 양자강…. 그거 여름 문명 권이예요. 거기서부터 나가서 가을 문명권입니다. 가을 문명권과 겨울 문명권. 지금 가을 문명권과 겨울 문명권이 싸우고 있습니다. 누가 이겨요? 겨울이 이겨요, 가을이 이겨요? 겨울이 이기는 거예요. 서구의 문명을 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굴러 떨어져요. 앞으로 겨울이 지나가면 봄 절기가 될 텐데 누가 그 배후의 문명권을 준비해요? 그것이 문제입니다. 누가 봄절기의 문명권을 만들 수 있느냐? 이것이 종교계가 해야 할 일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 종교계의 센터가 메시아입니다. 무슨 메시아가 오느냐? 봄 절기의 배경을 가진 메시아예요. 알겠어요? 참가지, 참진리입니다. 안그러면 겨울 절기를 넘어갈 수 없습니다.

서구사회의 젊은이들을 봐요. 겨울 절기를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공산주의에 물들어 있습니다. 그 배경이 겨울 문명권이예요. 소련이 겨울 문명권이잖아요? 서구사회는 가을 문명 권이고, 이전의 동양은 여름 문명권이었고…. 알겠어요? 남아 있는 것은 봄 절기 문명권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다시 봄 절기가 돌아오는 것입니다.

어떻게 메마른 가지를 소생시키느냐? 거기서 새 문화가 다시 싹트는 것입니다. 그래서 레버런 문이 통일교회률 만들어서 봄 절기가 찾아오는 것과 때를 같이해서 씨를 다시 심은 거예요. 미국을 포함한 서구사회뿐만 아니라 소련 지역에까지…. 봄 절기 문명권이 이 지상에 전부 확산되는 것입니다. 그게 하나님의 창조이상입니다. 그렇잖아요? 「그렇습니다」

서구사회는 모든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방향도 없고 가치 판단의 기준도 없어요. 하나님도 잃어버렸어요. 그래서 레버런 문이 와서 단단한 다리를 놓는 것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긴 다리인지 생각해 봐요. 한반도에서 미국까지 이어집니다. 너무 길어서 아무도 건너갈 엄두를 못 내요. 레버런 문이 어떻게 건너가야 하는 가를 가르쳐 주니까 비로소 미국 젊은이들이 서로 먼저 건너 가겠다고 야단들입니다. 지금 줄을 섰어요. 그렇잖아요? 이 다리를 건너가야 희망이 생기지, 그렇지 않으면 희망이 없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 다리를 건너가려면 그 준비가 어렵습니다. (웃음) 선생님이 큰 보자기를 하나씩 줄 테니까 그것으로 참사랑만 싸라구요. 그렇지 않으면 이 다리를 못 건너갑니다. 알겠어요? 「예」 확실히 알아야 돼요. 여러분들이 왜 태평양을 건너가야 되느냐? 봄 절기 문명권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거기서부터 이상세계가 전개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