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0집: 통일교회 활동과 학자들의 사명 1980년 11월 17일, 한국 서울 롯데호텔 Page #196 Search Speeches

새로운 백과사전 편'과 대학건립 계획

그래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수님들과 각 분과의 전문 요원들을 추려 가지고 새로이 백과사전을 편집해야 되겠습니다. 백과사전을 편집해야 되겠다 이거예요. 가치니 무엇이니 아무것도 없는 와중에서 모든 백과 사전을 제멋대로 만들어 놓았으니, 그것을 연구하고 그것을 따라 헤매는 후배들이, 젊은이들이 얼마나 희생을 당하고 있느냐?

앞으로 12년만 지나는 날에는 그런 조직편성을 해 가지고 국제적인 학계에, 각 분야에 가치적 기준을 중심삼은 새로운 백과사전을 편찬할 것입니다. 세계의 가치적 기반을 중심삼은 기준에서의 기독교, 불교, 그런 기준에서의 정치관, 그런 기준에서의 역사관, 이런 모든 분야에서 혁명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 원소가 되는 것이 사전이니만큼 사전 편찬을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는 뭘할 것이냐? 거기에 해당하는 전반적인 문제를 중심 삼고 일간지를 발간해 가지고 세계의 젊은이들을 교육하려고 합니다. 그러려면 연합적인 교육 기관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학을 중심삼은 동맹 이사회를 편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한 나라의 대학 가지고는 안 된다 이거예요. 못해도 대학을 연결시켜 가지고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선문대학(Sun-Moon Univer sity)이라는 말도 하는 거예요, 선문대학. 요전에 윤박사가 말하기를 '선생님, 선문대학 그만두고, 자유 대학이라고 하면 얼마나 좋소?' 하더군요. 아, 그것 좋지요. 그러나 내 말 뜻은 그렇지 않다 이거예요. 레버런 문의 선문이라는 그 말이 좋아서 내가 그런 것이 아니예요.

금후에 통일교회의 신도들이 죽을 때에는, 자기들에게 있는 모든 것을 통일교회에 기부하고 죽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 이해 안 될 거예요. 지금 미국의 재벌이나 자본가가 죽게 될 때 그 재산을 상속 하려면 그 상속세가 75퍼센트, 95퍼센트 이상 된다 이거예요. 완전히 국가에 바치고 죽어야 된다구요. 이런 실정하에 있어서 통일교회를 믿다가 가는 모든 사람들은 완전히 통일교회에 기부하고 죽게 돼 있어요.

현재 미국의 나이 많은 사람들, 노인층의 사람들은 거의 다 양로원에 가 있습니다. 돈들은 많습니다. 먹고 살고 죽을 때에 남기고 죽을 돈을 다 갖고 있다구요. 자 이런 막대한 경제원이 앞으로 어디로 갈 것이냐? 만일 미국이 통일교회를 지지하는 날에는 3년 이내에 통일교회화되는 것입니다. 김은우박사, 이런 거 믿지 않지요? 머리가 그렇게 빤질빤질하니 안 믿지 뭐!(웃음) 믿기 어려운 말이예요. 어려운 말이라구요.

내가 지금까지 모험천만한 일을 해 왔고, 누가 하지 못한 일을 했다는 사실은 나를 따르는 사람들은 밤이든 낮이든 24시간 어느 때든, 뭐 변소에 가서 이야기해도 믿게 되어 있다구요. 그 사람들이 몰라서 믿어요? 자기 나름의 생활적 기반을 갖고 있고, 사회적인 경력도 다 쌓은 사람들이 그렇게 맹목적으로 따라 다니는 데에는 그 무엇이 있다 이거예요.

자, 이러한 판국을 갖추어 놓고 주인은 누가 될 거예요? 여러분들이 안 되거들랑 말이예요-실례지만 욕을 하겠으면 하고 말겠으면 말라구요. 나는 솔직한 사람입니다-여러분이 주인이 못 되거들랑 여러분들의 아들딸들이라도 그렇게 만들어 놔라 이거예요. 여기에 계신 이병도 박사님, 학자님이신데 이제 노장이 되어서 통일교회 문선생을 지지하고 선전 잘한다는 소문을 내가 듣고 있지만 말이예요, 좋습니다. 통일교회의 주인을 나 대신 했으면 얼마나 좋겠느냐? 그것이 안 되거들랑 이박사의 아들딸이라도 주인이 되게 해 주어야지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까. 김박사님도 그렇지요. 김박사님의 아들딸도 미국 가 있고, 이박사님의 아들딸도 미국에 가 있다구요. 거 미국 가서 뭘할 거예요? 그저 밥이나 벌어 먹고 그러다가 죽어요? 안 된다구요. 여러분들, 듣기 싫더라도 할수없다구요.

자, 만일에 대한민국이 우리 통일교회 사상을 중심삼고 하나되면 미국을 소화시키고도 남는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보라구요. 뉴욕주에는 우리 요원들 42명이 지금 박사 코스를 밟고 있습니다. 내가 그 사람들 전부 다 스카우트 비용을 주어 가지고 박사를 만들고 있는 거예요. 그 사람들이 이제 금년부터 나오게 돼요. 그들은 벌써 사상적으로 딱 무장돼 있다 이거예요. 현대의 철학적인 사상에 비판력을 갖고 있고, 공산주의 사상에도 비판력을 갖고 있다구요. 통합적인 종교를 중심삼고 전부 교육을 받았다 이거예요. 그래서 우리 신학교에는 회회교의 사제도 와 있고, 불교의 스님도 와 있고, 천주교의 무슨 신부도 와 있습니다. 이 사람들 42명이 전부 와 가지고 뉴욕주를 뒤집어 왔어요. 그거 이해돼요? 그런 훈련이 돼 있다구요. 그리고 매사추세츠주에 60명, 펜실바니아주에 40명이 가 가지고 완전히 뒤집어 놓았습니다. 이런 조직적인 훈련을 시켜 놓았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도 자신을 갖게 되는 거예요. '선생님이 나에게 상원의원이든 무슨 국회 의원이든간에 나가라 한다면 틀림없이 자신있어-이렇게 자신을 갖고 있다는 거예요. 이런 사람들이 5년만 지난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그거 아시겠어요, 무슨 말인지? 이것은 그야말로 미국을 움직일 수 있는 굉장한 힘인 것입니다.

미국에 가 있는 우리 젊은이들은 모두 똑똑한 사람들이예요. 여기 학자님들의 아들딸도 거의 다 미국에 가 있을 거라구요. 그 사람들의 가정을 통하여 사상교육만 시키는 날에는 미국을 소화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한민족은 세계 어느 나라에 가 가지고도 기생충 노릇을 많이 했지, 문화세계에 영향을 미친 일이 역사시대에 그렇게 있었어요? 잘 없었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욕을 먹는 레버런 문을 중심삼은 이 통일교회 사상이라는 것이 무슨 사상인지는 모르지만, 뭐 세뇌를 하든 뭘하든간에 말이예요. 현재 자유세계를 지배하는 미국의 워싱턴이면 워싱턴, 뉴욕이면 뉴욕에 뿌리를 내려서 토착화해 가지고 그 나라를 움직이는 핵심 요원들을 교화시켜 우리편으로 만들 수 있는 위대한 혁명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이 아셔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이 교수 아카데미에서, 싫든 좋든 문 아무개 하고 인연을 맺었는데, 문 아무개나 통일교회를 중심삼은 인연으로 결말을 보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세계사적인 새로운 세계를 창건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고 원동력이 될 수 있는 하나의 주춧돌이 되든가, 그렇지 않으면 고임돌이 될 수 있다면 이게 얼마나 위대한 일입니까?

자, 이런 것을 활용할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셔서 한국에서부터 출발해 가지고, 일본을 연결시키고 미국을 연결시키고 구라파를 연결시켜서…. 구라파에도 모든 기반이 다 돼 있습니다. 교수 아카데미라든가 이런 거 만들어 놓았는데, 유명한 공작이라든가 그야말로 구라파의 정치세계에서 대통령의 고문될 수 있는 사람들이 서로가 그 자리에 들어오려고 경쟁할 수 있는 단계까지 기반을 닦았습니다. 그걸 여러분들이 활용할 수 있다 이거예요. 한국 사람이 일본 가게 되면, 일본에는 레버런 문을 존경하고 있느니만큼 단 하나 그 이름을 타고 여러분들은 얼마든지 기반을 닦아서 나라에 유익하고 아시아에 유익할 수 있는 연결체를 가질 수 있지 않느냐 이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까?

임한영 박사 같은 양반은 나이 많아서 안됐구만요. 내세우면 잘 돌아 다닐 텐데, 좀 젊었으면 나와 일을 같이 했으면 좋을 텐데…. 김은우 박사도 좀 했으면 좋겠는데…. 거 그래요. 기독교에는 김은우 박사가 있어 봐야, 기독교에서는 현재 이상 암만 해도 희망이 없습니다. 그건 뭐 세계 사조가 그렇다구요. 그런 의미에서 윤박사 같은 사람은 아주 혁명을 했다구요. 보따리 하나 집어들고 말이예요. 그게 아주 멋지다고 나는 생각한다구요. 여러분들 보고 그런 일을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 반면에 여러분들이 하나돼 가지고, 이미 인연이 됐으니 그 인연을 살려 가지고 깃을 달고 날개를 넓게 펴서 날아 보자는 거예요. 나는 데는 어디까지? 대양을 건너고 태산을 넘어가서 세계 도처에까지 우리의 희망의 기지를 만들 수 있는 날을 위해서 움직이자는 거예요. 이것이 학자들의 희망이 아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