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집: 하나님이 가는 길과 인간들이 가는 길 1974년 02월 08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79 Search Speeches

인간이 가야 할 길과 하나님이 가" 길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가는 길이 있으면 개인이 가는 길이 있고 가정이 가는 길이 있는 것입니다. 내 개인이 가정의 중심이 되고 싶고, 내 개인이 사회의 중심이 되고 싶고…. 그 욕망은 다 있지요? 여러분, 세계의 중심이 되고 싶지요? 그게 이상이라구요, 이상. 전부 다 그렇게 돼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개인이 세계의 중심이 되고. 개인이 하늘땅의 중심이 돼 가지고, 그 다음에 하나님과 내가 주체 대상 관계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주를 창조한 하나님 앞에 천주의 원칙을 개인에서부터 천주까지 딱 하나권으로 가지고 나서야 아들딸로서 하나님의 대상이 되지, 개인을 중심삼고 잘했다고 해서 하나님이 세계 대표자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구요.

그러므로 인간은 이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 앞에, 절대적인 하나님 앞에 상대적 대상이 되라는 거예요. 그 어려운 말이지요? 그러려면 세계와 하늘땅을 위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 가지고 거기에 주체쯤 돼야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지요, 안 그래요? 인간이 가야 할 길이 무엇이냐 하면 그거예요.

하나님은 이렇게 직행해서 가는데 인간이 거기에 맞추어 세계의 중심 형태로 완전히 단결해 가지고, 개인을 보더라도 역사의 중심이요, 가정을 보더라도 역사의 중심이요, 하나님이 바라시던 소망의 중심이요, 민족을 보더라도 소망의 중심이요, 국가를 보더라도 소망의 중심이요, 세계를 보더라도 그렇다, 또 하늘땅이 그렇다 할 수 있는 그런 자가 돼야, 하나님이 하하하 좋다고, 밸이 꼬부라지도록 붙들고 웃고 춤을 추고 노래하는 일이 벌어지지요, 잘났다는 것이 가정 대표가 되었다고 고것 가지고, 세계의 주체되시는 하나님이 그것 가지고 좋아하시겠어요?

그러면 하나님이 가는 길은 어디냐? 세계 구원이다! 하늘땅 구원이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를 세운 목적은 뭐냐? 기독교의 하나님 되기 위해서 세운 것 아니라구요. 대한민국의 하나님 되기 위해서 세운 것 아니구요. 세계의 하나님 되기 위해서…. 예수님이 이 땅 위에 구주로 오셨는데 기독교만을 구하기 위해서 오신 거예요? 세계의 구주, 세계의 구주…. 여러분, 그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예수님한테 '예수님, 당신은 세계의 구주가 되고 싶소, 기독교의 구주가 되고 싶소? 물어 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유치원 아이들한테 물어 보더라도 전부 다 대번에 답이 나온다구요. 예수님은 세계를 위한 구주가 되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하나님도 세계를 위한 하나님입니다. 그런 교육을 이제부터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것을 하나님 뜻과 맞추어 가지고 교육해 놓으면, 그것을 통해서 교회도 통일되고, 통일국가도 될 것이고, 통일세계는 자동적으로 될 것입니다. 그것은 이론적이라구요.

자! 그런 세계에 한번 가 보고 싶어요? 「예」 욕심 많은 우리 젊은 사나이들! 한번 가고 싶어요? 「예」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목표를 그 정도는 삼아 가지고 있는 힘을 다하여 넓적한 수루메(오징어)가 되더라도 그렇게 살아야지, 이건 뭐 똥구더기처럼 자기 몸뚱이 하나만 위해서 산다면 그거 얼마나 시시해요? 그러니 여러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