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집: 하늘의 작전 1970년 08월 12일, 한국 부산 동명장여관 Page #199 Search Speeches

먼저 내적으로 완전히 단결해야

이제 축복을 해주고 미국으로 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자리 좀 잡아야겠습니다. 무슨 파니 무슨 파니 하는데 이거 기분 나쁩니다.

김상철이 어디 갔나? 「전화 받으러 갔습니다」 자기 말하니까 나가는구만. 김영운이 파니 무슨 파니 하는데 기분 나쁘다는 겁니다. 내가 한꺼 번에 다 쓸어 버릴 것입니다. 일본도 내가 손대 가지고 끌어올렸습니다. 지금까지 최봉춘에게 맡겼더니 아무것도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최봉춘이를 미국에 가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죽어도 안 가겠다는 겁니다. 그러나 안 가면 안 될 상황이었습니다. 일본 정부에서도 몰아내려고 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봐도 최봉춘을 보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그런 방식으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교육 센타니, 입체 교육이니 하는데, 그런 것들이 복귀섭리와 무슨 관계가 있어요? 그러니 내가 직접 손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아시아에 있어서 외적 분담을 하는 일본을 중심삼아 가지고 기독교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한국에서 했던 일들을 일본에 적용하여 안팎으로 이상이 없게 할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선생님이 나까무라 목사를 중심삼아 가지고 기독교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그것이 잘 안될 때는 종협을 중심삼아 가지고 통합운동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부터 점조직에서 선조직으로 교회 활동을 해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제일 먼저 손을 댈 곳은 어디냐? 여러분 자신들입니다. 우리 식구끼리 서로 단결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전체가 하나의 선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강력한 선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어떠한 경향이 있느냐면, 지구(地區)를 많이 늘리다 보니 일방적인 일은 가끔 할 수 있는지 모르지만 강력한 선을 편성하는 데는 지장이 많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에 여러분은 내적으로도 완전히 단결해야 합니다. 그래 가지고 선조직을 편성하는 데 있어서 우리 체제를 중심삼아 가지고 기성교회를 연결해야 됩니다. 일전에 서남동 교수가 우리 통일교회에 대해 말한 내용, 즉 부활의 문제라든가 영적인 세계의 문제 등을 묶어 책을 만들어 전국의 교계에 전부 나누어 주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앞으로 우리를 반대하는 기성교인이 반대할 기력을 잃어버릴 것입니다.

기성교회 목사들은 진짜 밥목사입니다, 밥목사. 내가 어젯밤에도 얘기 했지만 우리가 지금 교회를 새로 지으려면 한 5천만원에서 7천만원 정도 돈이 들어갑니다. 그러면 이 돈을 투자해서 교회를 짓느냐? 아니면 일반 기성교회에 한 사람 택해 우리가 일년에 오십만 원씩 대주어서 교회를 사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월급으로 월 5만원씩 주면 전부 달라질 것입니다. 약 5천만원에서 6천만원만 있으면 됩니다. 그 월급을 우리가 주자는 것입니다. 이것을 만약 하게 되면 초교파 협의회에서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100개 교회만 한다면 한 교회에 교인을 약 300명 정도 계산하면 모두 3만 명정도의 교인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가 5천만 원 내지 6천만 원 가지고 한 300명을 살 수 있다면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그런 돈으로 우리의 지역 본부에 그 정도의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교회를 지을 수 있어요? 지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장사같이 생각해 보면 짓는 것보다는 사는 게 나은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6개월 동안에 그들을 다 요리해 버린다는 것입니다. 두 세번 정도만 부흥회를 하면 다 요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 월급은 무슨 월급입니까? (웃음)

그 정도면 우리의 사정권내로 전부 들어오게 됩니다. 그때 한꺼번에 3만 명 정도 모아 놓고 선생님 말 들을래, 안 들을래 하면 끝맺음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논 있는 사람은 논 팔아야 되고, 밭 있는 사람은 밭 팔아야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1억 원이고 2억 원이고 기금을 마련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 그 방식대로 다시 2차 3차를 시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은 그렇게 할 수 있는 체제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제 앞으로는 기성교회 노회장들에게 선생님이 상여금도 주고 월급도 줄 것입니다. 그들이 속한 교회에서 월급을 10만원 받는다면 우리는 한20만 원씩 3년만 계속 준다면 말을 듣지 말라고 해도 들을 것입니다. 두고 보면 알 것입니다. 이런 일들을 하면 기성교회는 우리 통일교회의 밥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되나 안 되나 잘 두고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