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8집: 세계의 어머니 1992년 11월 2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53 Search Speeches

부흥이 벌어지고 태'권이 벌어지다

이것이 앞으로 어머니가 아프리카든 어디든 가서 얘기할 수 있는 준비라구요. 어머니, 각성을 해요? 「예. 그렇습니다. 아버님, 오늘 해 보니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효율)」 (박수)

어머니가 한국에서 출발한 것이 160개국의 여자들이 한꺼번에 어머니 대신 이렇게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한국 말로 할 때는 한국 말로 하고, 일본 말로 할 때는 일본 말로 원고가 다 되어 있으니 일본 선교사, 한국 선교사, 미국 선교사가 다 할 수 있다구요. 어머니, 그렇지요? 「아버님, 지금 이 전화는 스피커로 연결이 안 되어 있습니다. 」 어머니하고 연결이 안 되어 있어요? 어머니? 「예. 조금 후에 집회가 끝나게 되면 식구들 4백 명이 이쪽의 호텔 대기실로 모여들 것입니다. 한 30분 뒤에 거기에 내려가서 축하 케이크도 자르고 해야 하는데, 다시 아버님께 전화를 연결해 가지고 아버님께서 거기에 모인 모스크바의 식구들에게 말씀도 좀 해 주실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놓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거기 없구만? 「숙소인 호텔 방으로 올라와서 어머니께서 지금 전화하시는 겁니다. 」 어머니가 거기 옆에 없어요? 「어머님은 여기에 계십니다. 」 있으면 답변을 해야지!순회 강연을 하면 좋겠다 하는 얘기에 답변하라구요. 그런가 안 그런가 답변해야 될 것 아니예요? 그렇지요, 엄마? 「아버지, 뭐라구요? 」 통역을 써서 했는데도 1시간 2분밖에 안 걸렸기 때문에 이제 세계의 어디든지 가서 통역해 가지고 할 수 있을 거라구요. 한국 말로도 할 수 있고, 일본 말로도 할 수 있고, 영어로도 다 할 수 있다 이거예요. 우리 선교사가 어디든지 다 있으니까, 엄마가 세계 각국을 순회해 가지고 강연하는 데는 문제없다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지요? 「아버지, 좋은 것을 발견하셨습니다. 」 (웃음)

좋은 것만 발견한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가 나타나는 것보다 어머니가 나타나는 것이 더 좋다구요. 늙은 영감이 나타나는 것보다도 아름다운 어머니가 나타나면 얼마나 효과가 좋고 찬란하겠느냐 이거예요. 목소리도 아름답기 때문에 청중이 감동해서 뼛속까지 스며들 것을 생각하면 아버지를 내세워서 이야기해야 되겠어요, 어머니를 내세워서 이야기해야 되겠어요? 똑똑히 말해 보라구요. 「거기서 똑똑히 말해 봐요. 」 (웃음) 귀가 당나귀같이 늘어져 가지고 답변을 바라고 있으니까 말해 봐요. 어머니 듣고 있지요? 여기는 한밤중이에요. 내가 지금까지 자지도 못하고 눈이 침침한데 눈이 번쩍 뜨이게끔 한번 답변해 봐요! 「대답을 했잖아요? 」 어떻게 했나? 「예, 그렇습니다. 」 예,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니 만세! 「만세!」왜 그러냐 하면, 내가 이번에 선교사들을 만나 가지고 열흘 동안 교육하면서 절절히 느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든, 어머니든, 누구든지 한 분만이라도 그 나라에 한번 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바라더라구요. 그 음성을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어요. 마음속으로 느끼는 모든 심정이 그렇게 부풀어 올랐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아버지는 어머니한테 이런 내용을 전달하지 않을 수 없는 사정을 알아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알았어요? 「아버지, 내일 돌아가서 직접 얘기하지요. 」 (웃음) 아니예요. 미리 약속을 해야지요. 그래요, 그렇게 해요? 「예, 각오는 하고 있어요. 」 (웃음) 감사합니다.

이제 여러분도 각오해야 돼요. 「크리스마스 배케이션(vacation;휴가)이 좀 필요해요. 」 그래요. 크리스마스 다 끝난 다음에는 명년이 오잖아? 그러니까 나하고 비행기를 타고 허니문 가자구요. 허니문 알아요? 좋은 호텔에 가서 한 일주일씩 있다 오자구요. 「그거 언제부터 약속한 건데요. 」 그래, 언제부터 약속한 것이니까 이제 실행해야 될 것 아니예요? 「감동을 얼마나 했는지 모르지요. 」 30년 전부터 약속했는데 이제 이룰 때가 되었으니 희망적이라구요. 쓰윽 여행을 갔는데 한번 가본 곳이면, 레코드에 기록된 판을 돌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조금도 서슴지 않고 그냥 그대로 언제든지 재판(再版)할 수 있는 거라구요. 그거 얼마나 멋져요? 많은 사람들이 환영할 거라구요.

생각해 보라구요. 아프리카의 흑인 여자들이 어머니를 환영한다면 얼마나 멋져요! 스페니시 세계의 여자들이 전부 다 어머니를 중심삼고 엉켜 돌아가는 것을 본다면 내가 거기에 가서 침을 흘리면서 감사할 거라구요. '내가 일생 동안 고생한 보람이 있구만!' 하고 말입니다. 어머니가 그렇게 움직이면 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교회 여자들에게 전부 다 그런 기백이 생기고, 그런 결의를 할 수 있게 되니 통일교회가 얼마나 발전하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굉장한 부흥이 벌어지고 태풍권이 벌어진다는 거예요. 그런 생각 안 해요?

이번에도 어머니는 원하지 않았지만, 아버지의 말을 듣고 보니까 기분이 좋았지요? 「네, 기분 좋았어요. 」 다음에도 기분 좋은 것으로 알고 그렇게 기억해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