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0집: 축복을 앞두고 가야 할 노정 1982년 10월 05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08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뜻하" 세계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 이론을 두고 볼 때에, 우리가 지향하는 그 세계라는 것은 사탄세계가 아니라구요. 하늘나라, 하나님이 뜻하시는 세계입니다. 하나님이 뜻하는 세계는 사탄세계와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거예요. 질이 다르다는 거예요. 하나는 서쪽으로 가면 하나는 동쪽으로 가야 되고 말이예요, 반대라구요. 하나는 남쪽으로 가면 하나는 어디로 가야 되나요?「북쪽」 북쪽으로 가야 됩니다.

그러면 남자 여자를 두고 볼 때, 남자가 하는 일을 여자가 해야 되고 여자가 하는 일을 남자가 해야 된다, 그런 논리도 성립되는 거예요. 남은 밥 먹고 자는데 우리는 일해야 되고 말이예요, 남은 노는데 우리는 싸워야 되고, 남은 휴양 가는데 우리는 징용 가야 돼요. 징용 알아요, 징용? 징발되어 가지고 봉사하러 가는 것을 징용이라고 한다구요. 모든 사고방식이 다르다구요.

그러면 하늘나라, 하나님이 뜻하는 나라는 어떤 나라냐? 내가 살기 위한 나라가 아니라, 내가 죽기 위한 나라다, 그런 논리가 성립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내가 잘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뭣이? 내가 잘되기 위해 사는 나라가 아니라 내가 망하기 위해서 사는 나라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 같은 양반은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했다구요. 망하려고 하는 사람은 살아나고, 흥하려고 하는 사람은 망한다 그 말이라구요. 세상 사람이 잘살려고 한다면 우리는?「못살려고 해야 됩니다」 못살려고 해야 됩니다. 「반대입니다」(웃음) 왜 웃어요? 사춘기의 여자들은 웃음으로 다 때우려고 그러지요? (웃음) 헤헤헤…. (웃음) 심각한 얘기라구요. 알겠어요?「예」

사탄세계 사람은 키 큰 사람을 좋아하는데 하늘세계 사람은 키 작은 사람을 좋아합니다. (웃음) 왜 웃어요? 사탄세계의 사람들은 말이예요, 장가가고 시집가는 데 있어서 전부 다 눈깔이 위로 올라가는 거예요. (웃음) 눈시깔이 말이예요. 이 눈은 눈이 아니라, 눈시깔이지요. (웃음) 누구를 깔본다 해서 눈깔이라고 해요? 하늘세계의 사람들은 눈을 내리깐다 이거예요. 왜? 하늘세계의 아들딸들은 남들의 얼굴을 보고 결혼하는 것이 아니고 발을 보고 결혼한다! (웃음)「예, 맞습니다」 (웃음)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사람들은 세상을 모른다구요. 또, 선생님을 좋다고 하는데, 선생님 좋아할 게 뭐요? 선생님을 보지도 못했는데 왜 좋아할꼬? (웃음) 선생님이 뭐 이렇게 국민학교 선생님 모양으로 입고 왔기 때문에 뭐 그렇게 생각이 되지요. (웃음) 선생님 알아요? 「예」 어떻게 아나요?「잘 알고 있습니다」(웃음) 어떻게 알아요? 잘 알고 있다는데 어떻게 알아요? 알기는 뭘 알아요? 사진을 봐서 얼굴을 안다는 게 아는 건가? 여기 뭐 지금까지 30년 40년 선생님을 가까이 모신 간부들도 잘 모르는데 말이예요. 선생님이 무서운 사람이라면 제일 무서운 사람이고 말이예요, 어렵다면 제일 어려운 사람이고, 좋다면 제일 좋은 사람입니다. 그렇다구요. 양극을 갖추었다구요. 여러분들이 알 게 뭐예요, 보지도 못한 사람들인데.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