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2집: 새나라 통일과 우리의 반성 1992년 12월 2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77 Search Speeches

가정문제를 공식적으로 해결하려면 참부모가 필"해

자, 오늘 말씀의 제목이 새나라의 통일과 우리의 뭐라구요?「반성입니다.」반성은 근본적으로 나 자체를 중심삼고 해야 되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남녀관계가 문제라구요. 그다음에 가정이 문제예요. 이것을 공식적으로―현대사회에서 금형(金型)으로 대량 생산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해결하기 위해서는 참부모가 필요한 것입니다. 또, 나라의 문제를 공식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구세주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로서 부끄럽지 않은 남자가 되어야 되고 여자로서 부끄럽지 않은 여자가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축복받아 가지고 부부생활 할 때는 두 마음을 가지고 찾아갈 수 없는 아내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고, 두 마음을 가지고 찾아갈 수 없는 남편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런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뜻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그 뜻 뒤에는 하나님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조심스러운 상대입니다. 서로 불쌍하다구요. 여편네도 불쌍하고 남편도 불쌍해요. 이런 짐을 짊어지고, 이것을 수정해 가지고 하나의 골짜기를 찾아가서 통일해야 할 이 길이 우리의 운명길이요, 숙명길이라는 것입니다. 그 누구도 생각하지 않은 이 길을 우리들이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혈통을 통해서 여러분의 아들딸들을 돌려세울 수 있는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몸 마음이 하나되어 가지고 사랑을 중심삼고 남자 여자가 하나된 가운데서 자기 사랑을 중심삼고 생명과 혈통을 전수해 줘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라구요.

선생님의 가정을 중심삼고 보게 된다면, 참 묘한 것이 애기가 맨 처음의 애기보다도 갈수록 점점 좋아져요. 왜냐하면 어머니와 선생님의 입장이 다르다구요. 어머니가 마음이 편하지 않은 자리에 서게 되면 애기들도 그것을 타고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언제나 어머니의 마음을 요동시키지 않아야 되겠다.' 해 가지고 주의한 거예요. 그러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선생님을 따라오는 거예요. 따라다니면 자연히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점점 깊이 하나되니까 천재적인 아기가 태어나는 것입니다.

어저께 효진이 공연하는 데 갔다 온 사람 손 들어 봐요. 아이구, 많이도 갔다 왔구나.「아버님은 대성공하셨습니다. 효진님 같은 양반이 없어요. 다같이 박수칩시다. (박정민)」(박수) 선생님이 전부 뒷바라지를 해주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보라구요. 미국 같은 데는 텔레비전에 24시간 영화가 계속되고 음악이 계속된다구요. 그런데 그 내용이 전부 퇴폐적입니다. 그것으로 인해 젊은 세대가 전부 망했으니 그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그 이상 나은 것을 들고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평면적으로 전부 다 해체되어 지옥으로 떨어져 가는 이들을 어떻게 하늘로 인도하느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고 고심해 나온 것입니다.

효진이가 음악에 있어서 천재적인 소질을 가지고 있다구요. 모든 노래를 자기가 작사 작곡해 가지고 프로그램까지도 전부 다 짜는 것입니다. 그러니 천재적인 소질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게 어머니를 닮아서 그런지 선생님을 닮아서 그런지 난 모르겠어요. (웃음) 우리 애들을 중심삼고 학교에서 문 패밀리(Moon family)는 아트 패밀리(Art family)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전부 예술적입니다. 그림을 배우지 않고도 잘 그리고, 글씨를 배우지 않고도 명필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소질이 있다구요. 또, 운동도 못 하는 게 없습니다. 미식축구를 하게 되면….

우리 아들딸이 전부 다 힘이 세요. 장사 내력이 있다구요. 선생님도 중고등학교 때 씨름을 하면 챔피언이었습니다. 이렇게 뚱뚱하지만 지금도 몸이 나긋나긋해요. 옛날에는 이게 전부 다 땅에 닿았다구요. 지금도 이렇잖아요? (행동으로 해 보이심) (웃음과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