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0집: 알파와 오메가의 사랑과 이상 1991년 10월 20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306 Search Speeches

시보다 종이 크면 한꺼번- 영육을 완성시킬 기반이 돼

자, 오늘 제목이 뭘 얘기하겠다고 했나? 한남동 쪽에서 무슨 얘기하겠다고 그랬지요? 「알파와 오메가의 사랑과 이상입니다.」 알파와 오메가의 사랑과 이상. 그거 알고 싶어요? 「예!」

알파와 오메가는 하나님 자신을 두고 말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알파와 오메가는 시종여일한 것입니다. 진리는 시종이 여일해야 돼요. 참사랑은 처음과 끝이 같아야 돼요. 과정을 적당히 해서 안돼요. 적당 패는 없습니다. 선생님이 이 복귀섭리를 책임져 나오는 데 있어서 시종이 여일이에요, 시종이 뭐예요? 시종이 여일되지 않더라도 시(始)보다는 종(終)이 더 큰 것은 얼마든지 좋아요.

그렇게 되면 주류와 방계에 있어서 종은 주류가 되고, 이와 같은 의미에서 주류는 정신 앞에 완전한 몸이 생겨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영을 완성시키고 몸뚱이를 완성시키는 것인데 지금은 몸뚱이 없는 정신만 중심삼지요? 이것이 시종이 여일한 것보다도 종이 크게 된다면 한꺼번에 영육을 완성시킬 수 있는 기반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도 좋아하고 천지도 찬양하는 것입니다. 이게 그렇게 되면 하나님이 갈 길을 대신해 주는 자리에 서기 때문에 하나님의 제일 귀한 것을 차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어머님 연설 가운데 요런 말이 나오지요? `여자의 모든 것은 남편의 것이다.' 몸뚱이하고 그 다음에는 마음도 누구 것이라구요? 「남편의 것입니다.」 그 자기 것이 아니고? 또 자기 소유는 누구 것이 되어야 된다구요? 「남편 것입니다.」 가진 모든 것, 몸과 마음 모든 전부가 남편의 것으로서 바쳐짐으로 말미암아 남편은 남편으로서 참사랑이라는 단 한 가지 보물 중의 보물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참사랑의 가치는 자기가 가진 몸뚱이, 물건, 마음, 전부 다 이것을 그냥 그대로 갖고 있으면 찾을 수 없는데, 이것을 투입함으로 말미암아 참사랑이 몽땅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여자들이 지금 그 간단한 진리를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사회 여자들은 그것을 모릅니다. 물건은 내 물건이고 몸뚱이도 내 몸뚱이고 마음도 내 것인데 너를 빌려 준다 생각하고 있거든요. 요것이 타락한 세상의 관입니다. 근본적으로 뒤집어졌습니다. 본래 하나님은 위해서 시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