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집: 우리의 갈 길 1970년 09월 0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97 Search Speeches

세계를 통일할 수 있" 주의

민주세계나 공산세계를 두고 볼 때, 민주세계의 중심국가인 미국을 위주하는 세계적인 기반이 있는데, 그 미국이 세계를 위하지 않고 미국을 위하는 세계가 되기를 바란다면 미국은 망한다는 것입니다. 공산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산세계의 중심 국가인 소련도 세계를 위하는 소련이 아니라 소련을 위하는 세계가 되기를 바란다면 망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민주세계나 공산세계를 능가하여 세계를 소화시킬 수 있는 주의가 무엇이냐? 자기 민족을 희생시켜서라도 세계를 구하고자 하는 이념이나 사상입니다. 그런 사상이 민주세계나 공산세계를 정복할 수 있습니다. 이 사상은 초민족적인 것입니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민족을 초월해서 심정적인 유대를 맺어야 됩니다. 이 심정적인 유대를 맺을 수 있는 것이 결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초민족적인 결혼으로써 세계의 모든 민족을 섞어버리는 것입니다.

어떻게 섞느냐? 대한민국이 3천만이면, 일본 사람과 한번 결혼시키면 몇 천만입니까? 「6천만입니다」 두 번 하면? 두 번 하면 몽땅 섞어지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중국의 인구가 10억이나 된다 하지만 일본 사람들과 결혼을 세 번만 하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일본의 인구가 약 1억 5천만 되는데 전부 한번씩만 결혼하면 3억이 됩니다. 3억이 다시 한 번 하면 6억이 됩니다. 6억이 다시 한 번만 하면 10억이라는 중국도 몽땅 넘어오게 됩니다. 10억이 다시 한 번 결혼하면 20억이 되니까 두 번 반 정도만 하면 세계도 모두 넘어올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있어서 세계를 통일하려면 몇 번을 해야 되느냐? 여섯 번이면 통일이 되는 것입니다. 그 기간이 몇 년이나 걸릴 것이냐? 40년 이내에 될 것이라 봅니다. 그런 사상적인 책임완수를 딱 한 번만 잘해 놓으면 세계는 벼락같이 돌아갈 것입니다.

그러면 세계적으로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개척자가 누구냐? 통일교회 문선생밖에 없습니다. 다른 사람은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원리를 알고 나면 이 일을 하게 되어 있습니까, 안 하게 되어 있습니까? 「하게 되어 있습니다」

미국 사람이 여기에 한번 왔다 가려면 백만원 정도 소요됩니다. 백만원이 있어야 한 사람이 왔다 갈 수 있으니까 두 사람이면 얼마나 들어요? 2백만원을 공중에다 세로 바치고 축복 받으러 날아오는 것입니다. 그래도 오겠어요, 안 오겠어요? 지금 일본에 와 활동하고 있어요. 일본이 우리 나라의 원수였지요? 그렇지만 일본을 살리려고 지금 뛰고 있어요. 그런데 사는 데는 같이 살라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같이 사는 데 대장이 있어야 하겠기에 어제 김영휘를 내 보냈습니다. '너 대장이야' 해 가지고 세계 앞에 들이몰아도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서 새로운 역사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역사는 세상의 역사와 다릅니다. 하는 일이 다르고, 하는 생각이 다르고, 하는 행동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는 반대로 가지요? 「예」 반대로 가면서 이런 일을 만들어서 그것을 통하여 세상 사람들이 따라오게 하는 것입니다. 따라오기 시작하면 우리가 최고예요. 우리 통일교회가 지금 그렇잖아요? 우리가 어린이 무용단을 처음 만들었을 때도 얼마나 말이 많았어요? 이제 애들까지도 벌거벗기고 춤추게 한다고 말이 많았지만, 지금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에 올라와 있습니다. 또 승공연합을 보더라도 최고 기준에까지 올라왔습니다. 대한민국에 통일교회의 승공연합을 빼놓고는 반공할 사람들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는 모든 종교 중에서 통일교회밖에 없다고 할 때가 올 것입니다.

종교활동을 위해 내가 대한민국에서 돈을 제일 많이 씁니다. 굶으면서라도 그런 일을 하는 것이 여러분 기분 좋아요, 나빠요? 「좋습니다」 선생님이 굶으면서도 그런 일을 하는 것이 기분 좋아요? 선생님이 굶다가 죽어도 좋겠어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선생님을 협조해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하는 것은 전부다 세계적입니다. 선생님은 어머니가 죽어가는 것도 몰랐습니다. 이번에 성진이가 일본에 갈 때도 '그 나라에 가서 다른 것은 하지 마라. 이것 이것을 하라. 너는 일본 국민들과는 다르기 때문에 네가 잘해서 아버지 위신을 세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일본에 갔을 때 가장 중요한 첫째 문제는 대교회 문제이고, 둘째는 대국가 문제이며, 세째는 선생님의 아들이라는 것이 문제이며, 네째는 남녀문제인데, 이 문제를 중심삼고 자기 영광을 위해서 움직이지 말라고 했습니다. 교육은 그렇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