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집: 만물의 소원 1977년 06월 17일, 미국 Page #324 Search Speeches

타락으로 인해 완성 못 한 하나님의 사'을 완성해야 할 "시아

여러분, 오늘날 하나님의 뜻이 타락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완성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도 완성 못 했다 이거예요. 무엇에 있어서? 사랑에 있어서. 인간은 물론이요, 만물도 완성의 자리에 나가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사랑에 있어서는 미급했다는 거예요. (통역자에게 )

자, 만물을 지어 놓고, 사람을 지어 놓았으나 사람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홀로 되었으니 무엇을 중심삼고 사랑할 것이냐? 혼자 사랑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사람을 위해서, 사람을 아들딸로서 사랑하려고 했으나 이루지 못 했으니, 하나님의 뜻의 완성을 못 봤으니…. 하나님이 완성을 못 봤다는 말은 사랑을 중심삼고 하는 말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자, 그런 의미에서 사람은 어떠냐? 사람도 마찬가지다 이겁니다. 오늘날 인간들이 사랑하고 있는 그 사랑이 완성한 사랑이요, 하나님의 뜻을 이룬 사랑이냐? 그렇지 못한, 하나님의 뜻에 벗어난 사랑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아무리 부모가 자식을 사랑한다 하더라도, 그 사랑이 오늘날 이 땅 위에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그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아무리 부부끼리 사랑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룬 완성적 사랑권 내에서 사랑하는 것이 못 되기 때문에, 그 사랑도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다 이거예요. 형제끼리 사랑하는 것도 마찬가지요, 나라의 왕이라든가 신하가 사랑하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전체가 미완성적 사랑권 내에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만물도 마찬가지라구요. 모든 만물도 마찬가지라구요.

그러면 하나님은 지금까지 무얼 했느냐 이거예요. 무엇을 했느냐 하면 사람을 다시 찾는 놀음을 했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찾는 운동을 개인으로부터 일으켜 가지고…. 사람이 세계적으로 전개되어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역사적 기반이 종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역사과정을 통해서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하나의 남성을 찾아오는 것입니다. 하나의 남성을 찾아야만 하나의 여성을 찾게 된다 하는 것이 원리의 관입니다. 그것이 메시아사상입니다. 그분이 메시아라는 분입니다.

그러면 구세주라는 그분의 주요 목적이 무엇이냐 이거예요. 사랑의 미완성권을 해방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것이 메시아의 사명이다 하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우리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세계에 끌려갔기 때문에 그것을 다시 찾아와야 됩니다. 구원을 받아 가지고 하나님의 공인을 받아야 되는데, 그래 가지고는 뭘할 것이냐? 완성적 사랑의 자리에 나갈 수 있는 이런 길을 열어 주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기 위한 대표자가 메시아라는 분, 즉 구주라는 분이다 이거예요. 사랑을 사탄세계에서 찾아온다는 게 아니라 사람을 찾아온다는 거라구요. 사랑을 찾아온다면 사탄세계에 완성적 사랑이 있다는 말이 되는 거예요. 자, 그래서 사탄세계의 사랑, 모든 사랑 이상의 자리에 올라가지 않고는 하늘의 사랑에 연결될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 우리 인간이 해야 할 책임이 뭐냐? 어떻게 하든지 사탄세계의 사랑 기준을 넘고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넘고 나면 거기서부터 하나님의 완성적 사랑으로 끌어 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메시아의 사명입니다. 여기서부터 끌어올리는 것이 메시아의 사명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을 사탄세계에 내려와 가지고 사탄세계의 사람들을 진정한 의미에서 사랑할 수 있느냐? 사랑할 수 없다는 거라구요. 그럴 수 있다면 지금까지의 역사시대의 오랜 기간이 필요 없었다는 거예요. 벌써 다 구원해 버렸다는 거예요.

종교를 믿는 것은 구원받겠다는 것이요, 구원받겠다는 것은 완성의 자리에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인은 어떤 생각을 하느냐 하면 세상 사탄권 내의 어떠한 사랑보다도 그 믿는 종주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겠다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이렇게 맹세하고 나서는 길이 종교의 길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 세상 사랑 이상의 사랑의 자리에 나가야 된다 이거에요. 그것이 종교인이 가야 할 길이예요. 사탄 세계를 이겨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은 사탄세계 이상의 자리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