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집: 사랑의 승리자 1977년 10월 01일, 미국 파사데나공관 Page #215 Search Speeches

고생길을 극복해야 가치가 있어

우리 아가씨들에게 물어 봅시다. 선생님 같은 신랑이 있으면 시집 가 보고 싶어요?「예」 어머니는 다 이해하니까 걱정하지 말고. 어머니는 왜 봐요?(웃음) 그래 여러분이 선생님하고 진짜 결혼을 해서 그 모든 것을 뒷처리해 나갈 생각을 해봤어요? 내가 이야기 하나 하지요. 오늘도 어머니가 '아이구' 하길래 '안 돼! 사람들이 모여서 기다리고 있어. 들어가라?'고 호령을 하며 기합을 줬다구요. (환호. 박수)

좋은 신랑을 얻겠다는 사람은, 훌륭한 신랑을 얻겠다는 사람은 인생의 고통을 지긋지긋하게 무한히 받겠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 선생님이 이제는 백만장자가 돼 가지고…. 그러나 그렇지 않다구요. 지긋지긋하게, 여자로서 최고의 고생을 하더라도 내가 행복하다 할 수 있는 사람은 가능성이 있는 사람입니다. 설명이 통하지 않는 극한의 경계선을 얼마든지 왕래해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좋은 반면에 어려움이 큰데 그것을 싫다고 하는 사람은 정상에 못 올라갑니다.

여러분들이 구경을 갈 때, 아마존강과 같은 그런 강에 가면, 그건 넓고 길고 수량(水量)도 세계적으로 이름났는데, 그 아마존강을 구경하기 위해서 '아마존 가야 되겠다. 아마존 가야 되겠다' 하는 사람은 내가 많이 보지 못했다구요. 그렇지만 '나이아가라 폭포를 한번 가 봐야 되겠다. 나이아가라, 나이아가라' 하는 사람은 많이 봤어요. 그거 왜 그러냐 하면 곡절이 많은 가운데 미지의 세계를 개척해야 되겠고, 그 길을 닦아야 되겠기 때문에…. 미시시피 강도 아마존 강과 같이….

그래 영계에서 볼 때도 말이예요, 하나님이 어느 쪽에 더 흥미를 내겠느냐 하면…. 사람과 마찬가지라면 말이예요, 미국의 문화가 뭐 세계를 지도하는 문화라고 해서 잔잔한데도 하나님이 좋다고 생각하시겠느냐, 여기에 레버런 문이 와 가지고 큰 장치를 해서 폭포수와 같이 물을 쏟고, 그다음에는 물을 끌어올려 가지고 분수와 같은 것을 만들었다면 그것을 좋다고 생각하시겠느냐? 하늘에서는 어떤 것에 더 관심을 갖겠느냐 하면 레버런 문이 그런다면 틀림없이 레버런 문에게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강으로 보면 아마존이나 미시시피는 낙제한 강의 모양입니다.

자 그걸 볼 때, 우리 통일교회는 뭐냐? 정상적이예요. 비정상적이예요?「비정상적입니다」 거기에 위대성이 있다구요, 거기에. 자, 이거 부모가 지금 납치해 가려고 하고, 정부가 반대하고, 이렇게 고생을 시키고 들이 퍼부어도 또 한번 하겠다는 거예요. 올라가서 또 한번 해보겠다는 거예요. 그런 무리들이라구요. 더 큰 폭포, 더 큰 폭포라구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거기에는 시가 있고, 문학이 있고, 새로운 예술이 거기서 나옵니다. 위대한 예술이 거기서 발생하고, 위대한 문학이 거기서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 위대한 예술을 탄생시키는 일입니다. 이해돼요?「예」

보라구요. 값비싼 나무는 곡절을 많이 겪고 자란 나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돼요. 그렇지요? 그런 의미에서 한국 같은 나라는 역사시대에서 곡절을 많이 겪은 나라이기 때문에 앞으로 세계 인류 앞에 값비싼 민족으로 등장할 때가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구요. 그 한국에서도 제일 고생을 많이 한 사람은 레버런 문입니다. 아시아에서도 그렇고, 지금 미국에서도 제일 논란의 대상이 된 사람이 레버런 문이예요. 보통 사람 같으면 이거 떨어질 것 같은데, 안 떨어진다구요. 한번 치면 깨어질 것 같은데, 한번 때리면 벌써 다 없어졌을 것 같은데 지금까지 있다구요. 그게 문제라구요. 그게 가치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레버런 문이 논란의 대상이 되었지만, 그렇지만 자기의 분을 꾹 참고 가는 그것이, 꾹 참고 발전시키는 그것이 가치 있는 것입니다.

부모를 위해서 그렇게 하는 사람은 효자라 하는 것이고 나라의 임금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 사람은 충신이라 하며, 하나님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 사람을 성인이라고 합니다. 그것보다 더 귀한 것은 없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