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7집: 통일 방안 1990년 11월 1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54 Search Speeches

욕을 하면서 교육하" 이유

만약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다면, 인간의 몸 마음이 하나됐더라면 방향성을 다 갖추었을 것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는데 문총재가 만든 컴퓨터 장치보다 못 하게끔 인간을 만들었겠어요? 어때요? 어때, 이 쌍것들아! 「그렇습니다」 대답을 해야지. 문총재 욕 잘하는 것 몰라? 내가 욕을 해야 스트레스가 풀려요. 방귀를 뀌든가…. 안 그러면 살길이 없어요. 방귀를 뀌면 냄새가 나겠으니 욕을 하는 것입니다. 한번 욕하고 웃으면 다 풀리잖아요? 나도 스트레스를 풀어야 살 것 아니예요? (웃음) 그렇게 매일같이 욕먹고 다니고 억울한 것을 품고 다니니 스트레스를 풀어야 되잖아요? 이것을 풀기 위한 하나의 반작용으로서 불가피하게 하는 것이니 욕쯤은 용서할지어다! 「아멘」 아멘 했다구. (웃음) '옳소이다' 했으니 이제는 반대도 못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들어와서는 내가 무슨 욕을 하더라도 반대 못 하게 돼 있는데 처음 온 녀석들, 이단자들이 와서 듣고는 문총재 욕 잘한다고 하고 있어요.

내가 욕 잘하는 것은 뭐냐? 욕을 하면서 멋진 교육을 하는 것입니다. 그걸 모르는 녀석들은 쫓겨날 패들이요, 지옥갈 패들입니다. 나 욕먹다가 복 받았지요? 「예」 세계적으로 욕먹다가 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여러분들이 나에게 욕먹어 가지고 내가 받은 복을 전부 다 나누어 받아야 될 것 아니예요? 내가 죽을 때 그걸 갖고 가겠어요? 욕으로 얻었으니 욕으로 뿌려 가지고 욕을 통해서 전수해 주는 것입니다. (웃음) 그거 이론적 아니예요? 그거 싫다는 사람은 나와 관계없습니다.

내가 한 30대 나이가 되어서 할아버지같이 욕을 하면 좋겠는데 이제는 진짜 할아버지가 되어 가지고 욕을 하니까 으레 그러려니 하는 전통적 관습에 다 젖어 있기 때문에 욕을 해도 실세가 안 납니다. 그래서 욕을 해도 재미가 없어요.

이제는 내가 수염을 기르려고 합니다. 그러면 내가 욕을 하려고 하면 이 수염이 '그러지 마소' 하고 훈시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수염을 몇 번 쓸면서 쓰윽 잊어버리는 거예요. 내가 그러려고 하는데, 수염을 기르면 좋겠어요? 「예」 (웃음) 수염을 기르면 새까만 수염이 나오겠어요, 백발이 성성한 수염이 나오겠어요? 윤박사가 수염을 한번 쓱 기르면 얼마나 근사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