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집: 제10회 만물의 날 말씀 1972년 06월 1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24 Search Speeches

만물의 날의 의의와 성-의 유래

그러면, 만물의 날을 왜 세워야 되느냐?만물이 탄식하고 있다 이거예요. 만물이 없어 가지고는 안 되기 때문에, 기쁠 수 있는 만물이 되지 않고는 기쁠 수 있는 사람이 생겨날 수 없습니다. 그렇지요?이런 타락한 권내에서 통일교회는 뭘하느냐?슬픈 만물이 되었기 때문에 기쁠 수 있는 만물로 만들어 주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 성염 입니다. 성염으로서 성별을 하는 것입니다. 무엇 때문에 만물이 그렇게 더럽혀졌느냐?부모 때문에 더립혀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염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느냐 하면 부모가 나올 때부터, 부모님의 결혼식장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타락한 부모의 사랑으로부터 모든 것이 더럽혀지기 시작했지요?그래서 성염은 부모님의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성혼식전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성염이 뭐냐 하면, 새로운 사랑의 인연이 종횡을 중심삼아 가지고 출발한 터전 위에서 벌어졌기 때문에, 타락한 슬픔의 모든 탄식권을 제거 하고 새로운 희망의 세계로 넘어갈 수 있는 절대적인 조건물인 것입니다. 그래서 사탄도 성염을 뿌리면 도망을 간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여러분이 지금까지 통일교회를 믿고 나왔지만 성염이 무엇인지 전부다 모른다구요. 여러분은 10년 20년 전에 선생님이 한 이야기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았는데 지금에 와서야 '아-' 그런다구요. 여러분들 중에는 만물의 날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교회에서 오늘이 만물의 날이라고, 축하하는 날이라고 하니 그저 가자 해서…. 이웃집 잔칫날만큼이나 생각하고 왔어요?까놓고 이야기하자구요. 자기의 조카딸이 시집가는 날만큼이나 귀하게 여기고 왔어요?그 이상 느끼고 왔다는 사람이 있으면 손을 들어 보세요. 한 녀석도 없지 않느냐 말입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되어 있었다구요.

하나님이 이 세상의 형편을 보시게 된다면 여러분들은 똥개들과 마찬가지의 놀음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실 거라구요. 여러분은 자기의 조카딸 잔칫날은 기억하고 있으면서 하나님의 이런 중요한 식전의 날을 잊어버려요?그런 녀석들이 잘되겠느냐는 것입니다. 벌을 받아야 된다구요. 그런 녀석은 깨깨 고생해야 된다구요. 고생 안 하면 내가 고생시키려고 합니다. 고생해야 되겠지요?벌을 받아야 되겠어요. 안 받아야 되겠어요? 까놓고 이야기하자구요. 벌을 받아야 되겠어요. 안 받아야 되겠어요? 「받아야 됩니다」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지금 몇 시가 됐나?벌써 열 한 시가 되었구만, 아홉 시에 모여…. 내가 조금 늦기는 늦었지만…. (웃음) 내가 늦은 것은 식이 있었기 때문이라구요. 정성들이기 위해서 늦었다구요. 다섯 시부터 일어나 가지고 이날을 위해서 준비하고 나온 것입니다. 다섯 시에 경배식을 하고 일곱 시까지 조금 자려니까 눈이 더 말똥말똥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야, 이거 내가 잘못 했구나, 일곱 시에 만물의 날 식을 드릴 텐데 책임자가 자겠다구?하면서 회개하고 엎드려 기도하고 이 시간을 기다렸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