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집: 미국에 불을 붙이자 1978년 03월 15일, 미국 리치먼드 Page #170 Search Speeches

신앙길은 고통의 길

그래서 종교는 어떤 길을 택하느냐? 수난길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생명의 경계선을 왕래하며 가는 거예요. 이게 종교인 겁니다. 눈물을 흘리고, 회개하고 이렇게 가는 거예요. 근본이 그렇게 되어 있다 이거예요.

우리 통일교회의 입장은 본연의 심정을 찾아가야 된다는 거예요. 우리 사상이 뭐냐 하면 복귀사상이예요, 복귀사상. 그렇잖아요? 복귀사상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아담 해와 이상 슬퍼하고 하나님이 슬퍼한 그 이상의 경지에 가지 않고는 기쁨이라는 것은 절대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게 타당한 이론이라구요. 그게 키 포인트라구요. 그게 모든 문제를 해결 하는 거예요. 그게 해결점이라는 거예요. 그걸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이론적으로 확실히 알아야 된다구요. 이것을 돌파하고, 여기서 서 가지고 기뻐하면 하늘은 언제나 같이한다 이거예요. 여기, 이걸 넘어 서서 기뻐하면 하늘은 언제나 거기에 같이한다는 것입니다. 이 원칙은 과거 사람이나 현재 사람이나 미래 사람이나 동양 사람이나 서양 사람이나 어떤 나라 사람이든지 마찬가지로 전부 다 걸리는 거예요.

고통을 알게 되려면, 신앙길에서 고통을 알려면 내가 때려서라도 고통을 받게끔 해달라고 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먹지 않고, 고생하고 전부 다 그러는 거예요. 그러니 교리도 그렇게 만들어야 돼요, 교리도. 그저 죽을 경지로 들이 몰아넣는 거예요. 그 한 점, 그 한 점 때문에, 그 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다구요, 그 한 점. 이거 선생님이 말하기 위한 말이 아니라구요. 사실을 얘기하는 거라 이거예요. 선생님이 그런 경지에서 부딪치는 모든 문제의 해결점을, 이렇게 해야 된다는 걸 알기 때문에 얘기한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