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6집: 제3회 세계통일국개천일 기념식 말씀 1990년 10월 0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78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진리를 찾을 수 있-던 단 한 사람

내가 지금까지 바람을 일으키고 말이예요…. 바람을 일으키고 그런 것이 못나서 그런 것이 아니예요. 잘나서 그런 거예요. 해결 방법을 딱 다 알기 때문에. 그런 바람을 일으켜 가지고 모든 악풍을 전부 다 순풍으로 돌려서 환희의 바람이 되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 이북 5도민들은 전부 다 우리 고향 사람인데, 문총재 환영대회 해보지! 여기 이북에서 나온 패들은 `아멘' 해야지. 환영대회 해보지! 「아멘」 (박수) 이남에서 나온 패들은 가만히 있으라구. 왜? 이남에 사는 사람들이 이북의 피난민들을 얼마나 천대했어요? 피난민들을 전부 거지 떼거리 같은 것들이라 해 가지고 말이예요.

윤박사도 그런 얘기 했지, 전날에? `저거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한번 얻어 갔으면 됐지, 두 번 세 번씩 얻으러 와?' 하고 말이예요. 서울 사대부 집안의 아낙네가 그런 입장에 한번 서 보지. 자기가 어디 가서 도적질을 할 줄 아나, 싸움을 해 가지고 밥을 같이 나눠 먹고 들어올 수가 있나. 그런 뭐가 없거든요. 그저 얌전하기만 해 가지고 한자리에서 굶어 죽게 돼 있어요. 그렇게 죽는 것은 죄입니다. 내 일생을 살기 위해서 싸움해 가지고 밥상 들어다 먹었다고 해서 그거 죄 될 것 없어요. 그렇다구요. 내가 그래요. 나 그런 비위가 있는 사람입니다.

시골 같은 데 가게 되면 말이예요, 모내기 할 때는 들에 밥광주리 술단지를 이고 다니는 거예요. 그럴 때는 `아, 아줌마! 나 좀 보소. 이게 뭐요? 왜 안 보여 줘? 이런 바구니를 이고 가는 아줌마한테 내가 뭘 맡겼는데 도망갔기 때문에 그 사람이 아줌마일지도 모르니까 한번 보자는 거요' 하는 거예요. 그래서 보여 주면, `밥이 여러 그릇 있구만. 당신이 그 범인은 아니지만 밥이 많으니 이거 먹고도 남겠구만' 하면서 밥을 꽉 뭉쳐 가지고 길 가면서 콧노래 부르면서 먹는 거예요. 그러면 죽지 않는 거예요. 죽지 않는 것이 행복이지, 죽는 게 행복이예요? (웃음)

그래, 그 아주머니 좋은 일 했어요, 나쁜 일 했어요? 「좋은 일 했습니다」 그 밥을 먹고 내가 살아서 앞으로 성공하게 되면 그 길가에 돌아가서 몇천 배 갚아 가지고 거기서 비석을 세울 수 있는 일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땅아, 기억하라! 만물아, 잊지 말아라! 내가 후에 와서 이 은덕을 갚을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저 녀석, 김삿갓 이상이구만!' 그러시는 거예요. `석양 너머…' 이런 노래를 부르면서 말이예요…. 그런 노래가 있지요? 「예, 참 재미있습니다」 참 재미있어? 「예」 이 쌍것! 참 은혜 있다고 그래야지, 재미있기는? 그건 술판에서나 하는 얘기지, 이런 교회 모임에서 하는 얘기야? (웃음)

이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내가 가르쳐 줄 수 있겠기 때문에 다 얘기하는 거예요. 누가 한마디 하게 되면 벌써 분석을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두뇌는 응용적 머리로는 천재적이예요. 한마디 하면 벌써 열 가지를 쭉 꿰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원리의 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만왕의 왕이신데요 뭐. 최고지요」 이 쌍것, 그거 누가 그랬어? 「하나님이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가르쳐 주었으면 그 하나님은 미친 하나님이지. (웃음) 그래, 대낮에 그렇게 가르쳐 줘? 밤에 가르쳐 주는 하나님이지. 낮에 그런 얘기 했다간 매맞아 죽어.

다 곁가지에서 춤추다 말았어요. 역사 이래 단 한 사람만이 하나님의 복장을 헤쳐 가지고 `당신의 마음 뿌리에 붙어 있는 생명은 이래야 됩니다' 하는 사실을 하나님 앞에 충고해 가지고 찾아낸 진리지, 하나님이 가르쳐 준 진리가 아니예요. 천년만년…. 사격수가 그 타깃을 격파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이 제아무리 반대하더라도 내 갈 길은 망하지 않을 것을 알았어요. 왜? 하나님이 절대 보호하사! 「아멘」 어느 나라가 내 앞에 서 가지고 남아질 자리가 없는 것입니다. 이러다 보니 이제는 내 앞에서 다 꺼져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