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7집: 준비와 미래에 대한 희망 1986년 09월 2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10 Search Speeches

천도를 이어받을 수 있" 국민적 준비태세를 갖춰라

자, 그러니까 못난 선생님을 모신 것을 후회 말고…. 내가 못났습니다. 오죽 못났으면 40년 동안 고생만 시켰겠어요? 그러니 못났지요? 영광스럽게, 호화스럽게 대접받게 하는 그런 스승 되지 못한 게 한입니다. 그렇지만 통일교회가 망하지 않고 자라 왔다는 그 사실은 자랑스러운 거예요. 「예」 그것이 누구로 말미암아?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그 길을 따라옴으로 말미암아 그렇게 됐다는 겁니다. 옛날도 그랬으니 오늘 이 날도 여러분 앞에 심각하게 얘기하는 겁니다. 내가 더우기 한국에 돌아와 가지고 처음 여러분들에게 얘기하는 이것이 심각한 얘기예요.

여러분에게 부탁하고 당부할 그런 내용의 얘기가 있는데 그건 무엇이냐 하면, 천도를 이어받을 수 있는 국민적 준비태세를 갖춰야 되겠다 이거예요. 아시겠어요? 이미 선생님은 천운과 세계운이 연결될 수 있는 기준을 연결시켰습니다. 이걸 대한민국에 연결시키기 위해서 이러고 있는데 반대하고 있는 기성교회 목사들은 앞으로 어떻게 되겠어요? 민족이 규탄해 가지고 전부 다, 옛날 하만이 에스더를 반대하다가 교수대에 달린 것과 같이 민족이 목사들을 끌어다가 심판할 때가 온다구요.

요즈음 뭐 큰소리하며 정부 반대한다고 하고 있다구요. 이놈의 자식들, 전부 다 해방신학에서…. 사탄이가 이리가 양의 가죽을 쓰고 노략질하듯 하는 사실을 성경 말씀 그대로 이루고 있는 사실을 모르고 거기에 춤추고 있더라 이거예요. 이것도 내가 막아야 됩니다. 이것도 내가 해방해 줘야 되는 겁니다. 그 막중한 책임을 짊어지고 가는 거예요. 뭐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 하지마는, 세상 죄가 아니예요. 천주 해방의 사명을 짊어지고 가는 하나님의 뭐라구요? 장군을 봐라 이거예요. 어린양 가지고 뭘하노? 장군이지.

그럴 수 있는 통일교회의 자세를 망각하지 말고…. 이제 말한 미래의 희망은 준비한 터전에서만이 부여받을 수 있다는 것은 천리입니다. 천리인 동시에 역사 발전의 진리예요.

사무실에 가서 땡땡이를 부리면서 월급이나 타 먹겠다고 하는 사람은 추방되는 겁니다. 월급을 잊어버리고 그저 24시간 일하겠다고 준비하는 사람은 그 회사를 이어받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 가정이나 사회나 국가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40년 동안 이렇게 천대받으면서도 나라를 위해 왔지만 어느누가 한번 이해해 줬어요? 자기 체면이 손실되고, 자기 이익에 배치된다고 전부 다 반대하고 그저 꽁무니 빼기 일쑤였지, 선생님같이 노골적으로 정의의 깃발 들고 전진하겠다고 하는 사람 누가 있었어요? 그저 적당히…. 적당주의가 하나님 뜻 앞에 통해요? 명확해야 됩니다. '예스'인지 '노'인지 확실해야 됩니다. 적당주의는 다 흘러가는 거예요.

통일교회의 문선생 이름이 높아감과 동시에 통일교회 교인들의 욕심이 높아가는 걸 원하노니…. 그 욕심이 뭐라구요? 뭐예요? 천운을 이어받을 준비의 욕심을 가져라 이겁니다. 그러면 여러분 가정의 반석에서 샘이 날 것이고, 사막에서 오아시스가 터질 것입니다. 왜? 아까 말한 것처럼 하나님은 창조의 능력을 지금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살아 계시는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나 레버런 문 자신을 하나의 승리의 푯대로 삼아서…. 여러분들은 잘 알 거예요. 요즈음은 회회교 교단의 책임자들까지 통일교회 계시를 받고 있는 사실을 내가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 한국의 목사들 얼마나 불쌍해요?

선생님이 왔다갔다할 때, 여기 교구장들 있으면 '아이고, 선생님 왔으니 교회 지을 수 있는 돈 좀 줬으면 좋겠다' 그럴 사람 손들어 봐요. '우리 교회 어디 좀 좋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하는 사람. 교회야 토굴이라도 좋고, 사막이라도 좋아요. 나 그거 원치 않아요. 밤을 지새워 가면서 민족을 넘어, 세계를 넘어 천운의 도리를 이어받을 수 있는 준비를 하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잊지 않고 1년, 2년, 3년 세월만 지내면 알 도리가 있을 겁니다. 알겠어요?

하나님이 선생님을 사랑하는 줄 알아요? 하나님은 나한테 제일 잔인한 분입니다. 사랑한다고 약속을 해 놓고 꺼꾸로 처넣는 거예요. 올라간다고 해 놓고 거꾸로 처넣는 겁니다. 그게 뭐냐 하면 준비예요,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