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8집: 참사랑을 중심하고 하나되라 1995년 03월 12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브라질 새소망농장 Page #103 Search Speeches

자기를 부정하고 봉사와 희생을 하라

지금까지 역사를 통해서 수많은 종교들이 나왔지만 종교의 사명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몸뚱이를 때려죽여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왜 그런 거예요? 여기에 사탄의 피가 흐른다 이겁니다. 타락할 때 거짓 사랑의 핏줄을 받음으로 말미암아 사탄의 핏줄을 받게 된 사랑의 힘이 양심의 힘보다 강했기 때문에 사탄이 왼쪽으로 끌고 왔다는 것입니다. 이걸 때려잡아야 돼요.

하나님은 사탄세계를 때려죽이려고 합니다. 몸뚱이를 부정하는 거예요. 자기 몸뚱이를 부정해야 됩니다. 부정해야 된다구요. 그러려니까 몸뚱이가 제일 싫어하는 것을 해라 이거예요. 금식이 제일 싫은 거예요. 금식을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여러분 통일교인은 일주일 동안 금식했지요? 그 금식의 목적이 뭐냐 하면, 언제나 몸뚱이를 양심보다도 약화시키는 것입니다. 몸뚱이를 때려잡기 위한 것이 금식이에요.

에덴에서 아담 해와가 하나님을 절대 신앙, 절대 사랑 못 했으니 여기에서 금식을 함으로써 하나님을 절대 믿고, 하나님을 절대 사랑해야 됩니다. 사랑을 되찾아 들어갈 수 있는 입장에 서야만 사탄세계에서 참사랑을 중심삼은 이쪽으로 옮겨질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가 가는 길은 뭐냐? 하나님은 창세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끌어당긴 적이 없었어요. 투입만 하시는 것입니다. 지금도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또 투입해 나오고 계신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래, 하나님같이 하라는 거예요. 하나님이 하늘편의 개인을 희생시키고, 가정을 희생시키고, 종족·민족·국가, 하늘편의 모든 것을 희생시키고 투입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늘나라를 찾고 하늘나라의 백성이 되려면 개인에서부터 가정·나라·세계까지 하나님과 같이 투입해 나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길을 취하지 않고는 하늘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거예요.

하나님은 지금까지 이 세계에 재차 투입해 가지고 이 세계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 세계 사람을 되살리기 위해 재창조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대상을 만들겠다는 거예요. 중앙에서부터 천지가, 하늘과 땅이 갈라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같이 투입하고 잊어버려야 됩니다. 세계를 위해서 하나님이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세계를 향해서, 자기 가정이 아니라 세계를 향해서 자기의 모든 것을 투입하고 잊어버릴 수 있는 생애를 거쳐간 사람이라야 하늘나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판서하시며) 여기서 이렇게 사탄이 되어 있기 때문에 여기서 이것이 이쪽으로 돌아와야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돌아와야 되는 거예요. 그러려니 몸뚱이를 전체 부정하라는 것입니다. 몸뚱이를 완전히 부정해 버려야 돼요. 그래서 종교는 출가를 명령하는 것입니다. 고향을 떠나라, 거지가 되라는 거예요.

하나님이 딱 거지와 마찬가지로 인류의 뒤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거지와 같이 따라가 가지고 사탄세계로 가는 것이 아니라, 이 경계선까지 와 가지고 이리로 간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하나님은 바른쪽으로 가야 되는 것입니다. 사탄세계의 맨 뒤에 떨어져 가지고 이쪽으로 가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서 떨어져 가라, 거지 새끼가 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금식을 해라. 금식을 해라!' 그러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하나님과 같이 자기를 부정하고 모든 걸 투입하고 희생하라는 것입니다. 봉사와 희생을 하라는 거예요. 사탄은 봉사를 싫어하고, 희생을 싫어해요. 이걸 제일 싫어합니다. 사탄은 전부 잡아당기는 거예요. 주입시키라는 것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을 몰랐다는 거예요.

이런 환경 때문에 종교가 생겨난 거예요. 이 몸뚱이 때문에 종교가 생겨난 것입니다. 종교가 생겨나 가지고 이 몸뚱이에 붙어 있는 사탄의 핏줄과 사탄을 제거할 수 있는 길을 가야 하는 거예요. 여러분의 양심은 말이에요, 동네의 모든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라고 하는 것입니다. 양심은 브라질의 불쌍한 사람을 다 도와 주라고 하고, 세계의 불쌍한 사람을 다 도와 주라고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