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집: 역사적 전환점 1981년 11월 0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60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효자가 가야 할 길

그걸 위해서 감옥으로 끌려다니고 핍박을 받는 입장에서도 소신을 말하지 않고 속으로 소화시키면서, 나라의 내일을 향해 무지한 무리를 뒤에 달고 전진 개척해 나가야 했던 싸움의 노정을 누가 아느냐 이거예요. 오로지 하나님밖에는 없다구요. 그때 여러분은 별의별 놀음을 다 했지요. 나는 내 갈 길이 바빠서 지금까지 왔는데, 가다 보니 망하지 않았어요. 죽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모르니까 아는 사람이 책임을 지고 십자가의 길을 가야지요.

그래서 국경을 넘나들고 대양을 건너고 대륙을 건너면서 한국의 갈 길을 내가 닦아 주기 위해 몸부림치는 거예요. 지금 창원의 공업단지를 보니까 큰일났다 이거예요. 대한민국의 금후의 살 길은 앞으로 경제부흥을 어떻게 하느냐에 있어요. 물론 국가의 위정자들도 하겠지만 그들이 미치지 못하는 곳을 내가 알기 때문에 단계를 몇 고개 넘어가 가지고 평야를 개발하여 꽃밭이 되기를 기다리는 놀음을 하는 거예요. 지금 이러고 있어요. 그걸 누가 알아주느냐 이거예요. 이놈의 자식들! 자기 여편네하고 살면서 하나님 앞에 '하나님, 나에게 복을 주소' 하고, '선생님은 무심도 하지. 선생님은 돈을 잘 쓰며 세계를 즐겨 다니는데 우리 새끼들도 좀 먹여 주고 여편네도 도와주지' 이런 생각 하지? 회사에 가 가지고 뭐라도 더 뜯어 가려고 하지? 이놈의 자식들!

전환시대에 있어서 어떻게 해야 된다구? 하나님의 대신자로 돌아가야 된다구요. 그 눈은 하늘의 눈을 대신하고, 그 생각은 하나님의 생각을 대신하고, 그 행동은 하나님을 대신한 행동을 해 가지고 역사적 전화시기를 맞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이번에 와 가지고 전부 긴급 대책을 세워 이렇게 잘라서 교회로 투입하는 것은 새로운 시대가 왔기 때문이예요. 이게 없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그 대신 여러분들은 선생님이 하던 일을 이어받고 선생님 이상 해라 이거예요. 이상으로 하는 데는 세계무대에서 하라는 게 아니예요. 여러분의 홈 처치에서 하라는 거예요. 홈 처치는 지금까지 선생님 대해서 국가 주권자들이 반대하고 세계가 반대하는 자리가 아니예요. 반대하는 함성은 지나갔다 이거예요. 통일교회가 지지받을 수 있는 시대로 왔다구요. 여러분이 핍박의 길에서 길을 닦는 것이 아니라 환영의 기치를 달고 전체의 함성을 들어가면서 활동할 수 있는 권내에 왔다는 거예요.

누구로 말미암아? 여러분들이 참부모라고 하는 그 이름을 가진 그로 말미암아. 역사적인 사연이 엉클어진 얼룩진 심정을 내가 다 느끼지는 못하더라도 손으로라도 한번 거쳐서 그 아픔을 느껴 봐라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헤쳐 나가는 거예요. 그 아픔을 느끼는 데는 김 아무개의 아들로서 느껴서는 안 돼요. 아무개 남편으로서 느껴선 안 돼요. 아무개 아내로서 느껴서도 안 돼요. 하나님의 아들로서 느껴야 되는 거예요. 하나님의 아들로서 먼저 느껴야 해요.

홈 처치를 출발하는 데는 아무개의 이름으로, 아무개의 남편, 아무개의 아들의 이름으로 가는 게 아니예요.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딸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걸고 이 자리에 서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오늘날 여러분은 3조상을 팔아먹은 사람들이예요. 아담의 완성을 표준하고…. 아담 자신이 조상이 되어야 할 텐데 실수를 했다는 거예요. 아들의 자리에서 아버지의 자리를 더럽혔다 이거예요. 이것을 성별하기 위해 야곱의 역사를 통해 가지고, 이렇게 역사를 통해서 성별시켜 닦아 온 유대교를 통해 가지고 약속된 메시아를 보냈는데도 불구하고, 예수는 아버지인데 그 아버지를 죽여 버렸다 이거예요.

오늘날 통일교회의 문 아무개를 참부모라고 말하지만, 내가 이 땅에 나타나 이 일을 시작한 것이 내 개인을 위해서가 아니예요. 하나님의 뜻을 위해 나타나 이 일을 하는 것입니다. 전통적 선조들이 잘못한 것을 내가 고쳐 놓지 않으면 안 된다 이거예요. 아담의 실패를 복귀해 줘야 되고 예수의 실패를 복귀해 줘야 됩니다. 더 나아가서 유대교의 실패와 오늘날 통일교회를 반대한 기독교의 실패, 모든 죄상, 3대의 부모에게 범한 죄를 내 자신이 탕감해 주고 있는 마당이 지금 통일교회가 싸우는 놀음인 걸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내가 사인한 그 증명서를 줘서 거기에 그 이름을 같이 사인해서 하늘 앞에 신청하여 하늘의 아들로 인정시키겠다는 놀음이 지금 통일교회 운동이라구요. 알겠어요? 「예」 그걸 상속받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딸로서 상속받는 거예요.

여러분의 여편네에게 눈이 가는 것보다도 남북으로 분단된 여러분의 나라를 생각해야 돼요. 분단되어 있는 민주세계와 공산세계를 생각해야 돼요. 남북을 하나 만들고는 자유세계와 공산세계로 분립된 이 세계를 하나 만들어야 돼요. 그걸 하나로 만들고는 갈라진 영계와 지상을 하나로 만들어야 돼요. 이걸 하나로 만들어 가지고 하나님을 해방해야 할 것이 아들의 이름을 가진 효자가 가야 할 길이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