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9집: 4천만쌍 축복결혼 승리축하 대회 1997년 12월 30일, 미국 컨벤션 센터 (미국 워싱턴) Page #72 Search Speeches

하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죽"라도 물러서면 안 돼

선생님은 얼마 전에 깜짝 놀란 일이 있었어요. 축복 때 말이에요. 2세를 축복해주고 있는데, 부모와 비교도 안 되는 멋진 자식이 태어난 거예요. 그 자녀는 아버지 어머니보다 훌륭했습니다. 정말 훌륭하다구요. 깜짝 놀랐어요.

축복 받은 2세가 사주팔자 보는 사람한테 가서 물어보면 누가 이렇게 맞추었냐고 한다는 거예요. 한국에 유명한 사주쟁이인데, 그 할아버지는 3일 동안 연구해서 겨우 한 쌍을 해주고 그것도 80퍼센트 맞는다고 해요. 그런데 선생님은 하루에 몇 쌍?「1만쌍.」3천7백쌍까지 해봤어요. 3천7백쌍. 1초만에 결정한다구요. 그건 셀 수 없을 정도의 속도입니다. 알겠어요? 그 비밀을 재작년에 발표했습니다. 손이 가고 다리가 가요. 다리가 딱 멈추면서 손이 갑니다. 눈이 안다구요. 그렇게 정해준 그 남자 여자가 자기 멋대로 했다가는 그들의 앞날은 평탄하지가 않아요. 아무리 헬리콥터로 날아다닌다 하더라도 앞날을 보장할 수 없다구요.

선생님은 그걸 알기 때문에 선생님이 가능한한 통일 2세를 위해서는 어려운 길이면서도 지금까지 계속해 왔습니다. 이제 80세 고령이 되어 머리도 둔해지고 안테나도 녹슬어서 잘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교체해야 할 날도 기다리고 있지만 말이에요. 그럼에도 이시이, 선생님이 필요하나? (웃음) 그럼에도 필요해? 선생님이 필요한가?「예.」자기에게 이익이 될 것 같으면 필요하지만 말이에요. (웃음) 미안합니다.

일본인은 사과할 때 '스미마셍(すみません;미안합니다).'이라고 합니다. 스미마셍이란 말은 살지 않겠다는 거니까 죽어버리겠다는 말과도 통한다구요. 알겠어요?「예.」선생님이 일본에서 공부할 때, '스미마셍, 스미마셍!' 하는 것을 보면서 '살지 않겠다.', '죽겠다.'고 하니, 일본은 희망이 없는 나라이니까 대동아전쟁에 지는 날에는 태평양에 가라앉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엄청남 지진이 계속 일어나 큰일이 벌어지는지도 모르겠어요. '스마나이(すまない;살지 않겠다)!'라고 하기 때문에 죽어야 하겠구나, 그런 국민성을 갖게 되겠구나 하고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헤이세이(平成)시대, 히로히토는 쇼와천황(昭和天皇)이잖아요. '히로히토는 내 손으로 요리하겠다.'고 맹세한 대표적인 사나이라구요. 부산에서 만주철도를 타고 간첩공작을 많이 했어요. 그런 내용을 이야기하면 재미있는 내용이 많지만 말이에요. 선생님은 학생운동을 활발하게 했습니다. 나라를 위해 일신을 바칠 결의를 이루지 못하는 사나이는 장자가 될 수 없습니다. 알겠어요? 그런 일을 했다구요.

하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 십배 백배 이상 해야 합니다. 그 기준에서 죽더라도 물러서면 안 된다구요. 이러한 결정적인 생애의 기준을 세우고 온 것이 통일교회의 개척사가 되고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여러분은 믿고 따라왔습니다. 여러분은 그리워서 따라왔어요, 의심하고 따라왔어요?「그리워서 따라왔습니다.」그리워서? 정말이에요?「예.」의심하지 않고 말이지요?「예.」얼굴이 아니라고 하는데. (웃음) 아무리 자신 있게 '예!'라고 해도 믿을 수 없어요. 사람을 분석할 줄 아는 선생님의 눈에는 불신투성이들만 모였다구요.

이시이, 너희들 지금까지 축복 기금 같은 거 안 내면 좋을 텐데 하고 생각했지?「생각하지 않았습니다.」무슨 소리야. 입에 힘을 주는데, 상하가 어긋나 있어, 거짓말이라고. 금방 알 수 있다구. 선생님이 보면 말이야. (웃음)「예, 바로 고치겠습니다.」아니 입술이 그렇다고. 입술을 잘라 버리자구?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