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4집: 복귀 심정권을 어떻게 이루느냐 1992년 08월 04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92 Search Speeches

최고의 것을 자기의 것으로 만"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심

한국 사람은 말이에요, 오늘 무슨 일을 했더라도 한 달 뒤에는 다른 데서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어요. 1년에 열 번, 스무 번도 직업을 바꿀 수 있다구요. (웃음) 왜 웃어요? 선생님이 그렇잖아요, 선생님이? (웃음) 다방면의 실력을 가지고 있어요. 한국 사람으로 태어났으니까 그렇지, 일본 사람으로 태어났더라면 문제가 컸을 거라구요. '일방(一方)밖에 없다!' 하면 안 되겠지요? 이 욕심 보따리가 얼마나 큰지 모른다구요. 하나님을 집어 넣고도 그보다 더 강한 것이 있으면 또 그것을 잡으려고 하는 거예요.

여러분의 욕심도 그렇지요? 안 그래요? 최고의 것을 자기의 것으로 만들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심이예요. 그것이 왜 그렇게 되어 있느냐? 그것이 전부 다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근본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타락을 안 했으면, 우리 자신들이 세계의 주인이에요. 타락하지 않았으면 자기 일가(一家)의 3대가 말이에요…. 조부모와 부모, 그리고 자기 부처와 아들딸이 있지요? 계층으로 보면 넷이지만, 단계로 보면 3단계라구요. 그 3단계가 평면적인 기반으로서 사방팔방 확대운동을 가정에서 하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할아버지는 하늘이 보낸 전권대사예요. 역사를 거기서부터 연결하는 거라구요. 하늘편의 전통적인 역사를 어디서부터 연결하느냐 하면, 할아버지로부터 연결하는 거예요. 아버지로부터예요, 할아버지로부터예요? 「할아버지로부터입니다. 」 그거 이론적이라구요. 할아버지로부터 연결해서 아버지를 통하고 자기를 통해서 아들딸에게 통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늘로부터 파견된 가정의 특권대사라고 하는 거예요. 그렇겠지요?

타락하지 않았으면, 아담 해와가 하나님의 실체였겠지요? 실체지요, 실체? 왕가(王家)의 왕이라구요. 그 아들딸은 현재의 가정에 있어서 왕이 되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그 아들딸의 아들딸은 미래의 왕이에요. 전부 다 왕이라구요. 그 왕은 천주의 모든 것을 소유한 주인입니다. 하나님도 내 것이고, 하나님의 사랑도 내 것입니다. 하나님의 머리 위에 올라앉더라도 하나님이 싫다고 하지 않아요. '해 봐라, 해 봐라! 그러기를 바랐다. ' 한다구요.

나이가 많은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말이에요, 어린애들과 친구가 된다구요. 일흔 이상이 되면 친구가 되지요? 친구가 되는 거예요.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한 것은 하나님에게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 돼요. 그래서 알파와 오메가라는 말이 있지요. '나는 처음이요, 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치관의 평등이에요. 사랑의 상대로 태어난 인간의 가치는 평등한 거예요. 에덴동산에서 사랑한 그것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면 확산되었지 축소되는 일은 없습니다. 참사랑은 한정 없이 방대해지는 거예요. 이러한 법칙이 있기 때문에…. 이 자연계의 법칙은 운동하면 소모되는 것이지만, 참사랑은 운동하면 한정 없이 방대해지는 거예요. 이런 내용이 있기 때문에 오래도록 우주가 유지되는 거라구요. 참사랑은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방대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