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집: 역사와 우리의 책임 1978년 07월 16일, 영국 런던 Page #159 Search Speeches

사탄세계의 울타리를 다 잘라내야 본-의 세계- 갈 수 있어

그러면 그 철망이 어떤 철망으로 되어 있나, 좀 알아 보자구요. 개인이 사는 데는 개인 철망을 갖고 있습니다, 개인 철망. 알겠어요? 그렇게 된 개인들이예요. 그다음에 가정에 여덟 사람이 살면 그 여덟 사람이 전부 다 자기의 울타리를 갖고 있어요. 그리고 그 여덟 사람이 또 바깥에 대해 울타리를 갖고 있다 이거예요. 이래 가지고 그 울타리 안에서 다닌다는 것입니다. 또, 그런 가정들이 있으면 그 가정끼리 전부 다 합해 가지고 큰 종족의 울타리를 가지고 있더라 이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또, 그런 종족들의 울타리가 있으면 그 밖에는 민족적인 큰 울타리가 있더라 이거예요.

영국이라는 나라가 있으면 영국이라는 울타리를 치고 ‘영국이 살기 좋다’하고 다니지만, 영국이라는 이 배경의 바깥에는 세계의 울타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세계의 울타리가 있으면 그 세계 밖에는 영계라는 울타리가 또 있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것을 넘어가야 이상경에, 본래의 하나님의 세계를, 본연의 세계를 갈 수 있습니다. 울타리가 그렇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거 실감나요?「예」한번 그렇게 놀아 보고 살아 봐야 실감이 나지, 생각해 가지고 어떻게 실감이 나나!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이렇게 살다 지옥가게 되면 그와 같은 울타리가 있어서 못 나간다는 거예요. 나가려면 악한 놈들이 전부 다 차고 말이예요, 야단하고 그러는데 어떻게 나가나요? 나갈 도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볼 때, 하나님이 세계의 울타리를 뜯어 버리더라도 내 개인의 울타리를 벗어나는 데는 하등의 관계가 없다구요. 국가의 울타리를 헤쳐 버리고, 민족의 울타리를 헤쳐 버리고, 종족의 울타리를 헤쳐 버리고, 가정의 울타리를 헤쳐 버리더라도 내 개인의 울타리를 벗지 못하면 아무것도 안 된다 이거예요. 다른 울타리를 전부 다 끊어 놓더라도 내 개인의 울타리를 끊지 않으면 빠져 나갈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래서 하나님은 횡적인 역사는 못 하신다 이거예요. 헬리콥터를 타고 줄을 내려 줘 가지고 코를 걸든가 뭘 걸든가 자꾸 이래 가지고 ‘아, 저기 줄이 있구나’알게 해서 그것을 잡고 올라오게 하는 일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것만 딱 붙들고 있으면, 헬리콥터에서 내려 준 줄만 그저 딱 잡고 있으면 좋은데, 올라갈래야 올라갈 수 없다는 거예요. 거기에 뭐가 달려 있느냐 하면 가정의 줄이 달려 있고. 그다음에 종족, 민족, 국가, 세계의 줄이 달려 있어 가지고 고무줄같이 확 달려 올라온다 이거예요. 알겠어요?「예」 그래서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면 전부 끊어 버려야 돼요. 가정도 없다 하고, 부모도 전부 잘라 내고, 종족도 잘라 내고, 민족도 잘라 내고, 국가도 잘라 내고, 온 세계도 다 잘라 내야 돼요. 사탄세계도 다 잘라 버려야 됩니다. 그래 제일 힘든 것이 나라예요. 나라 줄에 다 걸려 있다는 거예요, 나라 줄에.

여러분들이 태어나기를, 데니스로 말하면 영국 사람으로 태어났다구요. 그다음에 살기를 영국 사람으로 살고 있다구요, 지금. 죽기도 영국 사람으로 죽는다 이거예요. 그렇다고 해서 영계에 가게 되면 영국 땅이 있어요? (웃음) 있겠나 말이예요? 있겠어요, 없겠어요? 거기에 엘리자베드 여왕이 있어 가지고 나라를 통치하고 그럴 것 같아요?「아니요」

자, 그러면 이 데니스가 영계에 갈 때 영국 사람으로 가겠어요? 무슨 사람으로 가겠어요? 영국 사람으로 가는 날에는 그는 이방의 사람이예요, 이방 사람. 딴 나라 사람이라구요. 그게 맞아요?「예」 그렇기 때문에 영계에는 모든 것이 지상과 안 맞는다구요. 그러니 할 수 없이 저 끝에까지 몰려 가는 거예요. 그 말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모르겠어요?「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