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8집: 우리는 통일주의자다 1987년 09월 2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32 Search Speeches

하나주의의 본질은 사'

그렇게 남자 여자가 공명체가 되면 우주가 공명한다는 것입니다. 우주가 공명하게 된다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남자 여자가 딱 치게 되면 하나님도 '아! 좋-고-나-' 하고 공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공명하니까 거기에 연유된 모든 만물이 공명한다는 것입니다. 와아- 하고 자기도 모르게 춤을 춘다는 거예요. 상가에 가서 춤을 춰요, 잔치집에 가서 춤을 춰요? 상가에 가서는 떡도 많이 얻을 수 있고, 술도 더 많이 얻어먹을 수 있는데, 상가에 가서는 춤을 안 춘다는 거예요. 잔치 집에 가서는? 춤을 추는데 신랑 각시만 추나요? 할아버지부터 '야, 우리 집에 복이, 사랑의 복이 오는구나' 하고 손을 둥실 들면, 아버지가 들고 아들이 들고 손주가 들고 전부 다…. 자동적으로 그렇게 돼요. 그걸 누가 가르쳐 주나요? 사랑의 힘은 그런 요사스러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어요. 그러한 능동력이 시대와 모든 환경을 초월해서 언제나 존속하는 것입니다. 위대한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이 필요한 것이 뭐예요? 아까 말한 하나주의, 하나주의의 본질, 그것을 주장할 수 있는 제일 큰 내용은 뭐냐? 무엇 가지고 하나주의를 만들 것이냐? 하나님한테 물어 본다면, '남자라는 동물 여자라는 동물이 절대로 피해 갈 수 없는, 안 걸릴래야 안 걸릴 수 없는 그런것이 있는데 그것이 뭐냐 하면 사랑이다' 이러실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도 반드시 여기에 걸려야 되고, 아들딸이 그 가정에 있어서 효자가 되어 가지고 가정 전체를 소유하기 위해서는 이 사랑의 그물에 걸리지 않으면 안 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 그물에 걸려야만 그 집의 모든 것이 내 것이 된다는 거예요.

사랑하는 아내 앞에서 남편이 수표라든가 무슨 저금통장이 있으면 그걸 감춰요? 도리어 여편네 가슴에 갖다 대주는 거예요. 그러나 사랑이 식으면 빼앗아오는 거예요. 우리 아줌마들, 그래요? 우리 종씨, 그래요? 혼자 사니 모르겠구만. 사랑에 들어가 엎드리게 될 때는 천하 만사가 다 거기 따라 들어가고, 사랑이 빠져 나가면 천하만사가 다 나간 다구요. 이 말이 맞아요, 안 맞아요? 여자가 다른 마음을 먹게 되면 지금까지 줬던 저금통장을 남자가 전부 빼앗는다는 거예요. 그건 빼앗아야 돼요. 그게 천리 원칙입니다. 하나의 주체적 기반을 확대시켜야 할 사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헐어 버리면 빼앗아야 됩니다. 그건 요사스러운 거예요. 이 관을…. 여자가 아무리 데모를 하고, 공산주의 이론을 갖추고 아무리 뭘하더라도…. 공산당도 결혼 안 하고 공산당이 되려고 해요? 결혼한 후에 하지요? 다 그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