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5집: 참된 자신을 찾자 1994년 11월 2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97 Search Speeches

종교가 나온 이유

그러니 마음이 플러스인데 몸뚱이의 또 다른 사랑, 거짓 사랑이지만 플러스가 됐으니 반발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주체 대상이 되어 있다구요. 알겠어요? 그러니 반발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종교는 몸뚱이가 제일 싫어하는 것을 행하라고 명령하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예.」교리가 그렇지 않은 종교는 가짜 종교입니다. 그래서 종교는 '금식해라!' 이거 몸뚱이가 '어으흐, 어으흐.' 싫어한다구요. 금식이 좋아요? 금식이 좋아요, 나빠요?「나쁩니다.」몸뚱이가 나쁘구만. 큰일 날 만큼 나쁜 모양이구만. 이건 몸뚱이가 제일 싫어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온유겸손하고 봉사하라는 것입니다. 사탄은 교만한 것입니다. 사탄은 하나님 대신 천지를 주재하고 최고로 높으려고 하는데 거꾸로 내려가라는 것입니다. 이거 떼버려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온유겸손하라는 것입니다. 봉사해라! 그것입니다. 봉사는 자기보다 높은 사람한테 하는 것이 봉사가 아니에요. 선생님한테 봉사, 부모한테만 하는 봉사가 아니에요.

거지새끼나 병신에게까지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는 그것을 하겠다고 무슨 요양원에 찾아가서 봉사사업 한다고 하고…. 사랑의 마음이 앞서지 않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의무가 앞서면 안 되는 거예요. 사랑의 마음이 있어야 돼요. 알겠어요?「예.」

여러분 금식할 때도 말이에요, 통일교회는 일주일 금식을 하지요? 7일째의 열두 시가 되면 밥 생각, 죽 생각을 먼저 해요, 하나님 생각을 먼저 해요? (웃음) 왜 웃어요? 금식이 악마의 터전을 망치기 위한 것인데 아직 몸뚱이가 살아 남아 있다고 생각할 때, '이놈의 간나, 이놈의 몸뚱이야 너는 죽어야 돼. 나는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해.' 이러지 않고는 금식이 무효라는 것입니다. 도리어 금식을 싫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밥을 찾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흠모하는 사람들은 금식의 가치를 알게 되는데 밥을 찾아서 간 사람은 도리어 금식을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봉사하고 희생해야 될 뿐만이 아니고 나중에는 제물이 되라! 제물은 피를 흘려야 되는 것입니다. 순교하라는 것입니다. '몸뚱이를 죽여 버려라, 이놈의 간나들아! 하나님의 명령이야 ,이놈의 간나들아 몸뚱이를 죽여라1' 문총재 말로 듣지 말라구요. 하나님은 지금까지 그런 함성을 몇 천만년 외쳐 왔다는 것입니다. 귀가 먹어 들을 줄 모르고 눈이 멀어 볼 수 없는 입장에 있으니 하나님이 원통하겠어요?

제물이 되라는 것입니다. 그거 문총재 말이 맞아요, 안 맞아요?「맞습니다.」폭파해 버려요, 폭파. 이것을 누르면 누를수록 양심은 올라가는 것입니다. 올라가면 하나님의 사랑에 가까이 가기 때문에, 그 공명의 음성이 들리는 것입니다. 라디오를 틀면 '삐익-' 소리가 나 가지고 전기가 왔다는 사실을 알지요? 그래 가지고 주파수만 맞추면 '아, 오늘 오전에는 문총재의 열렬한 강의를 들음으로 말미암아 금식하는, 점심식사도 잊어버리기로 했습니다.' 아멘이에요? 점심 먹겠어요, 안 먹겠어요? 몸뚱이가 싫어하게끔 금식시키고 밥을 안 먹여야 된다는 말입니다. 나 혼자 다 먹고 당신네들은 굶겨도 좋아요?「예.」혼자 못 먹겠으니 그렇지요. 지켜 있다가 먹다 남기면 다 먹겠다는 그 말 아니에요? 알았어요?「예.」

종교라는 것은 왜 나왔느냐? 몸뚱이가 지금까지 마음세계를 끌고 다니면서 종살이를 시켰다는 것입니다. 이걸 뒤집어 박아야 됩니다. 마음이 몸뚱이를 종살이 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이걸 알았다구요. 깊은 병의 근원도 알았어요. 어디서 어떻게 된 걸 알았다구요. 알았으니까 이것은 틀림없이 수술해야 됩니다. 칼을 들어 가지고 째버려야 돼요. 이거 원해요, 안 원해요?「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