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8집: 소명받은 가정 1989년 03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95 Search Speeches

난 사람이 난 사람을 알아봐

이런 얘기 하면 이상하겠구만. 어저께 유명한 사람이 왔어요. 장개석 묘자리도 잡아 주고, 일본 천황이 이번에 죽었는데 이 사람이 아시아에서 제일 유명하기 때문에 모셔다가 묘자리를 잡아 주었는데, 그 묘자리를 잡아 주었다는 얘기의 결론이 뭐냐 하면, 한국에 죄를 지었기 때문에 히로히또(裕仁)는 한국에 사죄하는 묘자리를 잡아 주었다고 그러더라구요. (웃음. 박수) 죽어 가지고 사죄를 하는 묘자리를 잡아 주었기 때문에 천상세계에 들어가 가지고 `이렇게 내가 누웠으니 용서를 빕니다' 하고…. 죽어서까지 용서를 빌 수 있는 거거든. 그래서 나는 그거 보고 그 양반 나보다 낫다 그랬다구요. (웃음)

그런 양반이 쓱 와 가지고…. 나는 어저께 얘기 한마디 안 했어요. 보통 때면 내가 얘기해서 큰소리했을 텐데 가만있는데, 자기가 이대통령으로부터 박대통령 전대통령 노대통령까지 그들이 찾아다니면서 집자리 잡아 달라고 하고 다리 놓을 때 다리 놓고 전부 다 이렇게 요사스럽게 자기가 필요한 데 이용한 사람들인데, 그런 사람들은 만나 가지고 자기가 그런 적이 없고 전부 다 우습게 봤는데, 문총재 옆에 가만히 와 앉았는데 말도 안 하는데 말이예요, 네 시간 동안 말도 한마디 안 하는데 문총재는 이렇게 커지고 자기는 요렇게 작더라는 겁니다. 어쩌면 그렇게 자기 마음이 어린애가 되어 가지고 말도 못 하겠고 등골에서 땀이 나오고 그러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꼼짝못하겠더라는 겁니다. 그런 무엇이 있다구요. 「예」 그러니까 선생님이 해먹는 겁니다. 아무나 못 하는 겁니다. (박수)

그리고 한남동 집터가 용머리입니다. 날아다니는 용머리에 앉은 집이 편안할 게 어디 있어요? 동서사방의 방수(方數)를 맞추어야 되고 바람이 얼마나 드세겠어요. 거기에 집을 짓고 있는데 거기에서 보통 사람은 하루도 못 산다는 겁니다. 그래도 문총재가 그만하니….

형제들이 많이 갈라지거든요. 그 본관 형태가 전부 334…. 3435 본관(本貫)이 있는데 이 사람이 그 연합의 회장입니다. 이래 가지고 연합의 회장이 되어서 대통령 해먹겠다는 녀석들이 여기에 전부 모가지를 내놓고, 자기가 거기에 앉아 가지고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는 사람이 이걸 타려고 야단하는데, 지금 현재 저 꼭대기에 있는 양반도 `누구를 이 자리에 임명하소' 하는 걸 `으으으 안 됩니다. 하늘의 명, 천명이 있어야 돼요' 했다는 겁니다. 노통의 명(命)이 천명(天命)이 아니거든, 노통명이지. 이래 가지고…. 그런 얘기 지금 모르지요? 누구누구 할 것인지는 그때 가 봐야 된다고 해 가지고….

그래 가지고 어제는 왜 찾아왔느냐 하면 말이예요, 족보회의 회장이고 종씨회의 총종장을 해 달라고 해서, 문선명이라는 이름을 쓰고 우리 족보세계의 족장이 되어 달라는 무슨 패를 가지고 와서 드리려 했는데, 이걸 다 주문했는데 선명이라는 것을 `펼 선(宣)'자, `고을 선(鮮)' 자가 아니고 펼 선 자 말이예요. 선전하는 선 자 말이예요. 그걸 시켰더니 그 자를 썼다나? 이래 가지고는 미안해 가지고 세상에 이런 실례가 어디 있느냐고…. 사실 실례지요. 이래 가지고 그 글자를 고치라 했으니, 고쳐 가지고 오게 되면 이걸 갖다 드릴 텐데 그날 그것을 결정해 가지고 취임해 달라는 겁니다. `장, 장(長)을 해주소' 이겁니다. 재미있지요? 「예」

그럼 내가 어디 가든지 쓱 해 가지고…. 자기가 어디 가든지 제일 상좌에 앉는다나? 동네 어디 문씨, 문중이 있으면 종씨가 없는 데 있겠어요? 어디 가든지 자기가 상좌에 앉는다는 겁니다. 자, 그러면 그 사람이 상좌에 앉으면, 나는 그 사람 위에 앉아 있으면 어떻게 하겠어요? 아마 저기 10리 전부터 환영할 겁니다. 그러면 `야, 너희들은 오늘부터 통일교회 교인이 되는 거야' 할 때 어떻게 하겠어요? `아닙니다' 하겠어요, `예이' 그러겠어요? 말해 봐요? 「예이 하겠습니다」 (웃음)

그리고 이 양반이 벌써 원리 말씀을 최창림이가 대강 해줬는데 정신이 들어갔더라구요. 난 사람이 난 사람을 알아본다고, 벌써 말을 척 들으니 불교에 훤하고 유교에 훤하고 전부 다 훤한 사람인데 그걸 알고는 전부가 들어가 있으니 이것을 빨리 자기 종중(宗中)들 앞에, 족장들 앞에 펴기 위해서 26명이 이사가 되어 있고, 그다음에 임원이 전부 다 해서 32명이 있다고 그래요. 이 사람들을 전부 다 무장해야겠는데 자기가 강의해야 되겠다는 겁니다. 대한민국에 자기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대한민국에 잘났다는 사람은.

어디 가든지 장관 나부랭이, 군사 무슨 장짜박지들 전부 다 자기가 이름이 있기 때문에 그저 속닥속닥해 가지고 자기 어머니 아버지 묘자리를 봐 달라는 녀석이 없나, 자기 집터 봐 달라는 사람이 없나, 별의별 사람 신세 안 진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이것들을 잡아다가 전부 다 한 코에 꿰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그러면 통일교회 여러분들보다 성과 있게 추수하겠어요, 못 하겠어요? 「하겠습니다」 그 사람이 세상으로 보면 훌륭한 사람인데 우리 36가정에 들어갈 수 있어요? 「못 들어갑니다」 그 사람 축복가정에 들어갈 수 있어요? 「못 들어갑니다」 이제 수속을 밟아야지. 그 사람은 지금 대통령도 못 되어 있잖아요? 앞으로 일본 황제…. 그 사람이 일본 천황 유인(裕仁)하고 말이예요, 히로히토, 돌아간 천황을 세 번인가 네 번인가 만났는데 자기에게 귓속말로 하는 말이 `일본 황족이 지금 역사를 대신해서 말하는 것이 내가 처음일 거라'고 하면서 `나는 한국 사람인데 김해 김씨가 우리 조상이다'고 하더라는 겁니다. 뭐라구요? 「김해 김씨가…」 일본 황실의 조상이 김해 김씨예요. 한국 사람이라 이겁니다. 한국 사람이지요? 알겠어요? 이제 고향 찾아오기 때문에 일본 사람 다….

*일본 멤버 손들어 봐요. 일본의 천황이 김해라고 하는 김씨 성입니다, 천황의 선조가. 알겠어요? 「예」 한국 사람이예요, 한국 사람. 한국(かんこく)이라는 것은 감옥(かんごく)이 아닙니다. 「예」 (한국 사람이 크게 대답함. 웃음) 한국 사람이라구요. (*부터 일본어로 말씀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