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집: 꽃다운 청춘 1969년 10월 2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47 Search Speeches

창조주의 최고의 걸''인 남자와 -자

이제 여러분이 대학을 나오고 나이가 들어 시집을 갈 때 세상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면 두려울 것이 없을 것입니다.

남자들은 그렇지 않지만 여자들은 자기들의 사진 중에 참 잘 나왔다고 여겨지는 사진이 있으면 골라서 보관을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보물로 여깁니다. 그래서 시집갈 연령이 되어 남자에게 사진을 보낼 때는 그 사진을 보내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신의 인격을 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사진을 보낸다면 어떤 사진을 보냅니까? 어떤 사진 보내요?

그것에 대해서는 교육할 필요가 없습니다. 교육할 필요가 있나요, 없나요? 「없습니다」 절대 필요없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잘 보관해 두었다가 필요시에 보내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다는 거에요. 남자는 어때요? 통일교회 남자는 그렇지 않아요? 「예」 그렇다는 것입니다. (웃음) 자기 실물보다 더 좋게 나온 사진은 탐이 나고 자기 실물보다 안 좋게 나온 사진은 배척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좋아질 수 있는 것은 탐이 나고 자기가 나빠질 수 있는 것은 배척하는 것이 천지의 이치입니다. 알겠어요? 자기를 닮고 자기보다 잘 생긴 것은 탐을 내고, 닮지 못한 것은 배척합니다. 좋은것을 탐을 내고 나쁜 것은 제거합니다. 또한 이익보는 것은 환영하고 손해보는 것은 싫어합니다. 간단합니다. 인간의 마음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왜 항상 좋으려고 하느냐? 좋은 것은 자기가 원만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방으로 좋으면 자기 자체가 멋진 어떤 모양으로 닮는다는 것입니다. 그럴 게 아니겠어요? 여러분이 아무리 잘났더라도 여러분이 속한 그 환경이 불우하면 그 모양이 찌그러지는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도움이 되는 것을 바라고 더 좋기를 바라는 그 자체가 이익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을 중심삼고 얼굴을 두고 봐도 그렇고, 경제문제를 두고 봐도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사람이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떠한가? 하나님은 계실까, 안 계실까? 모르긴 하지만 있을 것 같애요? 그러면 `나'라는 사람을 다시 한번 분석해 봅시다. 하나님이 계신지 안 계신지 한번 분석해 보자는 것입니다. 사람을 가만히 분석해 보면 참 괴상하게 생겼습니다. 생각해 보라구요. 눈을 깜박깜박하면 살아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눈이 자발적으로 깜박이지 않으면 이건 쓰레기통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자기의 눈이 어떻다고 아무리 자랑하더라도 눈이 깜박이지 않는 날에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또 눈이 사각으로 되어 있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큰일난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눈이 이렇게 타원형으로 되어 있느냐는 것입니다. 얼굴을 움직이면 눈동자는 가운데 있지 못해요. 얼굴을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절대 가운데에 있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참 잘되어 있어요. 코도 가만히 보세요. 다른 데에 가서 붙어 있거나 콧구멍이 만약 위에 뚫렸다면 어떻겠어요? 생각해 보세요. 이 귀도 보면 왜 쳇바퀴같이 되어 있을까요? 그것은 소리를 잘 듣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참 잘 되어 있어요. 또 입을 보세요. 손끝이나 다른 곳에 붙어 있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이것이 얼마나 잘되어 있나요? 이렇게 저렇게 얼굴을 뜯어 볼 때, 얼마나 과학적으로 생겼습니까? 최고로 과학적입니다. 사지 백체가 전부 다 그렇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인간은 과학적으로 멋지게 생겼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여자들이 `무슨 남자가 저렇게 생겼어'라고 웃는다든가, 남자가 여자들을 보게 될 때 `저 여자는 궁둥이가 크고 뭐 저렇게 생겼어' 라고 한다면 벌받아요. 아무리 못생겼어도 그 여자 남자는 창조주의 최고의 걸작품입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