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2집: 해방의 세계를 향하여 1990년 05월 24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13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반하실 수 있" 사람

무슨 쇠고랑을 채웠다구요? 「사랑의 쇠고랑」 `그래, 이 쇠고랑이 채워져 가지고 모든 사람이 절망하고 청소년 남녀들이 자살 구멍을 향하여 전진하는데 이걸 누가 막을 것이야?' 할 때 답변할 사람이 없어요. 그걸 보고 분통해서 `세상 만사 말세가 되어서 다 불심판해 가지고 쓸어 버려야 되겠구만' 하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그럴 때 `하나님, 좋은 수가 있소' 해서 `뭐가 좋아?' 하면, `내 얼굴 좀 보소. 내 얼굴이 잘생기지 않았소?' 하면 `그래 남자 그만하면 돼' 할 거라구요. `내 몸뚱이가 두리둥실하니 힘이 셀 것 같지요?' 하면 하나님도 `그렇다' 할 것입니다. `하나님 나보다 조금 더 크지요?' 하면 `그럼 커야지. 내가 적으면 되나?' 할 거라구요. `그러면 나에게 업혀 보겠소?' 하면서 쓱 등을 돌려 댈 때 발길로 차 버리겠어요? 그러면 하나님이 쓸어 주겠어요, 발길로 차겠어요? 「쓸어 줍니다」 쓸어 주게 되어 있어요. 못나지 않은 남자로서 말도 잘하고 글도 잘하고 그러는 사람이 업어 주겠다고 할 때 차 버릴 사람이 어디 있어요? 내 궁둥이가 잘생겼다구. 우리 엄마가 내 궁둥이 칭찬한다구요. 아, 자기 사는 데의 비밀을 털어 놓으면 재미있잖아요? (웃음) 내 궁둥이 잘생겼다구. 보통 한국 사람과 비교하면 내 궁둥이 참 좋다구요. 정말이예요. 궁둥이가 척 올라 붙었거든요. 그래서 미남축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궁둥이가 잘생겨도 미남축에 들어가요. 여자들은 궁둥이가 내려 붙어야 되고 남자들은 쑥 올라 붙어야 돼요. 궁둥이가 내려 붙어야 앉을 때 빨리 앉지요. 여자는 빨리 앉아야 된다구요. 남자가 빨리 앉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일 못 해요. 소같이 느려. 남자는 쑥 올라붙었기 때문에 말같이 빨라. 그런 거 내가 잘 아는 거 아니예요? 하나님은 나보다 더 잘 알기 때문에 내 궁둥이를 딱 올려 붙였기 때문에 우리 엄마가 볼적마다 매력을 느끼게 되어 있다구요. (웃음) 우리 아들딸 보라구요, 궁둥이 내려간 애들 있나. 전부 나 닮았지. (웃음) 그렇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이팔 청춘 때는 나 본 여자들 중에 프로포즈하려고 생각하지 않은 여자가 없는 걸 내가 알고 있거든요. 나 아니면 약 먹고 죽겠다는 걸 몇 사람이나 살려주었다구요. 이만하면 못생긴 남자가 아니라구요.

젊은 청년들, 이걸 누가 해방할 것이냐 할 때 `하나님 조금만 기다려 주소' 하면 `왜 이래 이놈의 자식아' 할 거라구요. 그러면 `자식이라는 말은 좋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선의의 교도자이고 스승이고 주인이 되는 양반인데 그런 나쁜 말을 쓸 수 있소? 이 청년이 왜 이러노, 이렇게 얘기하면 됩니다' 하면 `응, 그거 네 말이 맞구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욕하기 전에 쓱 하나님에게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내가 9살 때 할아버지가 담뱃대를 물고 `야 아무개야! 너 이렇게 이렇게 하면 안 된다' 하시는 걸 대번에 공격한 것입니다. `담뱃대 물고 손자를 훈시하는 할아버지가 옳소?' 하니까 `어어어…. 내가 잘못했다' 하더라구요. 이런 판인데 욕을 어떻게 해요? 그런 역사가 있기 때문에 하나님 골려 잡는 챔피언 되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반했다구요. 하나님에게 물어 봐요, 안 그런가. 그거 알아요? 하나님이 나에게 반했어요.

한국에 제일 유명한 목사가 누구예요? 문선명이지. 「아멘」 (웃음) 하나님 때문에 욕을 제일 많이 먹었어도 그건 죄가 아니예요. 그게 유명하잖아요? 하나님 때문에 욕 많이 먹은 사람 나밖에 더 있어요? 조용기 목사는 하나님 망신시키고 자기 욕망 보따리 가지고 별의별 짓 다하는 녀석이잖아요? 그래 하나님 때문에 욕먹는 목사가 좋은 목사예요, 하나님 때문에 대접받는 목사가 훌륭한 목사예요? 「하나님 때문에 욕먹는 목사」 뭣이요? 통일교회 교인이기 때문에 발라 맞추기 위해 얘기하는 게 아니예요? (웃음) 하나님 때문에 욕먹는 목사가 훌륭한 목사예요. 부모 때문에 고생하는 아들이 불효자야? 「효자입니다」 나랏님 때문에 매맞아 죽어가는 것이 역적이다? 「애국자입니다」 충신이지 애국자일 게 뭐예요? (웃음) 그래 알긴 다 아는구만.

그래 문선생 때문에 제일 욕먹는 사람이 진짜 통일교인이 아니다? 뭐예요? 「진짜 통일교인입니다」 진짜 통일교인이예요, 통일교인이 아니예요? 「진짜 통일교인입니다」 참부모 위해서 제일 고생하겠다는 사람이 진짜 참부모의 아들딸이야? 「참부모의 아들딸입니다」 해가 나와 뜨겁지만 기분 나쁘지 않다. (웃음.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