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4집: 여성해방운동과 평화의 세계 1991년 11월 24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37 Search Speeches

결혼은 하나님의 사'을 점령하" 것

둘째는,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을 점령하는 것입니다. 결혼이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하는 거예요. 그 얼마나 거룩한 거예요! 참사랑에 일체가 되게 될 때에는, 참사랑에는 상속권이 있습니다. 알겠어요?

사랑을 하면 사랑하는 사람한테 다 넘겨주지요? 사랑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위하고 또 위하고 잊어버리는 사람입니다. 그렇지요? 친구들 가운데 20명의 친구가 있더라도 그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친구라는 것은 10년을 여일같이, 일생을 여일하게 봉사하고 잊어버리고 또 잊어버리고 해 주는 사람을 참친구라고 하는 것입니다. 만일에 자기들에게 어려움이 있고 그 친구에게 어려움이 있다면, 자기의 어려움을 다 집어 던지고 친구의 어려움을 자기가 짊어지고 가겠다는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20명이 다 제일가는 친구라고 그러는 거예요.

잘났다고 하는 기독교인들 말이야, 쓰레기통, 도둑놈들! 싸움질만 하고 전부 모략중상하고 말이에요. 내가 탕두질(강도질)을 했나? 자기 여편네를 데려다 강탈을 했나? 왜 이렇게 40년 동안 미워해? 거 왜 그런 줄 알아요? 악마가 제일 미워하는 것이 레버런 문입니다. 왜 웃어요? 기가 막혀서 웃어요, 정신 없어 웃어요? 둘 중에 하나지요? (웃음)

그렇기 때문에 수놈 암놈이 있다는 것은 진화 때문에 있는 게 아닙니다. 사랑 때문에, 사랑이라는 개념이 수놈 암놈을 만들게 했어요. 암놈 수놈이 사랑을 만든 게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 중요해요. 둘이 하나예요. 하나돼야 돼요.

아무리 싱싱한 나뭇잎도 찬바람을 맞게 되면, 가을이 되면 떨어지는 거와 마찬가지로 공산주의 세계에도 섭리적 가을이 찾아옴으로 말미암아 찬바람을 맞게 되니 이 파란 잎이 하루 저녁에 쉬익 떨어지는 거예요. 공산주의도 떨어질 수 있는 운명에 처하지 않을 수 없느니라! 「아멘!」 알겠어요? 「예.」

수놈 암놈에 앞서 사랑이라는 개념이 있었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한 가지 첨부해서 얘기할 것은 요즘에는 몇십만 배 이상 확대해야 보일 수 있는 그런 미생물세계도 쌍으로 돼 있다는 것입니다. 그게 뭐냐? 존재 세계의 환경을 하나님이 창조하였고 환경세계는 주체와 대상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 존재의 세계에 규격품으로 남아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모든 공식 과정에 합격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공식으로 되어 있다 이거예요. 그러니 더 크기를 바라서 부처끼리 하나되었으면 나라를 내 것 만들고 싶다는 거예요.

그래서 환경권에 주체와 대상이 있고, 그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면 더 큰 것을 중심삼고 대응해 가는 거예요. 더 큰 것과 하나돼요. 가정의 부부가 하나된다면 참된 충신의 세계, 참된 성현의 세계에 대응해서 자꾸 올라가려고 하는 거예요. 올라가서는 뭘 하느냐 하면, 하나님을 점령해야 돼요. 하나님의 마음속에 간직돼야 돼요. 그 깊은 골짜기에 간직되어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생활하려고 하는 거예요. 그것이 인생이 가야 할 공식노정입니다. 알겠어요? 공식노정이에요.

대응해서 큰 데로 가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 제일가고 싶어하는 거예요. 아시아에서 제일가게 되면 세계에서 제일가고, 세계에서 제일가면 하늘땅 앞에 제일가고, 하늘땅 앞에 제일가는 그런 왕이 있으면 왕을 점령하고 왕의 사랑까지도 점령할 수 있다면 그러고 싶다는 거예요. 이런 존재야말로 최고의 희망의 절정이었느니라! 아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