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1집: 소유권 1982년 10월 2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45 Search Speeches

통일교회 교-자"이 가야 할 길

내가 직접 못 하면 상대권에 있는 사람을 통해서, 내 국민이 '그렇게 돼 있는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증거할 수 있게 될 때, 그것을 통해서 인정되는 거예요. 직접적이 아니고 간접적이라도 인정해 줘야 될 것 아니예요? 왜? 구원섭리에 있어서 하나님이 가인권을 찾으려면 가인이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증거하거든, 아벨이라고 하거든 하나님이 받아 줄 수 있는 원리의 내용이 있지 않으냐 이거예요. 직접적 길로 인정 못 받으면 간접적 길을 통해서 인정받겠다고 노력하는 것이 오늘날 통일교회의 교역자들이 가는 길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인정해 줘 가지고 하나님의, 선생님의 사랑받는 아들의 자리에 놓아 놨는데, 그것 가지고 안 통한다 이거예요. 자신이 직접적으로 해결할 수 없거든 간접적으로라도 해결해야 돼요. 이 두 길을 통해서 사랑의 인정권을 확보할 수 있는 자신을 찾기 위해서 노력해야 된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겠다는 것입니다. 알겠지요? 「예」

그래서 여편네들은 여러분들의 여편네가 아니예요. 자식들을 위해서 가야 할, 사랑의 결정권을 갖고 결정지어야 하는 과제가 아직까지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과제를 갖고 있는 자신들이 주체가 될 수 없다구요.

여러분이 그러한 놀음을 하는 날에는 여러분의 교회는 발전할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발전 안 한다면 선생님이 말한 것이 가짜다 이거예요. 해보라구요. 여러분이 배고플 때에 식구들과 같이 먹기 위해서 한 뙈기의 밥을 싸 가지고 먹지 않고 얼마나 기다려 봤어요? 나갔다가 늦게까지 사람들이 안 들어올 때 밤을 새워 가면서 얼마나 기다려 봤어요? 그것이 부모의 사랑이예요. 말만이 아니라 사실 그래야 된다구요.

내가 감옥에 있을 때 말이예요, 감옥에 있을 때 내가 그런 것입니다. 어머니가 면회 와 가지고 미싯가루 한 숟갈 퍼 주게 되면 그것을 내 자신이 물을 이겨 가지고 혼자 먹지 못한 거예요. 그것을 전부 검사하니 겨드랑이에다 차 가지고, 사타구니에다 차 가지고 가서…. 점심때까지 땀을 흘리고 일하기 때문에 미싯가루에 땀이 배였는데도 점심때 그것을 떼어 먹여 주면 그들은 받아 먹으며 눈물을 흘리던…. 그런 생활이 얼마나 귀한 생활이예요?

그러니까 그들도 그러는 거예요. 선생님이 아침에 일어나 있으면 인사하기 위해서…. 형무소 사람이 출역하기 위해서 전부 나와 서 있기 때문에 꽉차 있으니 지어 와 가지 고라도 인사하는 거예요. 그런 놀음이 벌어진 것입니다.

동기가 없어 가지고는 현상이, 상대가 나타나지 않아요. 동기가 있어서 상대를 감응시키게 될 때 그 작용현상은 사랑의 내용의 활동으로 횡적인 세계에 나타나는 거예요. 그것이 천지 작용의 원칙이예요. 법이예요, 법. 그렇기 때문에 앉아 가지고 밥 타령 하고, 잘되기를 바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들을 위해서 줘야 됩니다. 부모의 심정으로 불타야 됩니다. 알겠어요? 「예」

협회장은 이런 원칙을 언제나 상기시키라구. 지방에 돌아가거든, 여러분 교역자들도 그런 마음 가지고 언제든지 무릎 꿇고 기도해야 되고, 여러분이 기도한 자리는, 마루면 그 마루가 곰팡이가 슬어야 됩니다. 그러고 나서도 사람이 안 모이면 하늘 뜻을 못 이룬다 이거예요. 그러면 천국은 다 망상적인 공염에 지나지 않는다 이겁니다. 알겠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