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집: 하늘이 바라는 청소년시대 1972년 07월 27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86 Search Speeches

통일교회 청소년 앞- 부-된 특권

이런 것을 볼 때에, 역사시대에 어떤 훌륭한 선지자도 많았고, 성인도 많았고, 영웅도 많았지만 그들은 다 종의 시대의 일면, 일익을 담당했던 사람들입니다. 아무리 잘났다 하더라도 완성을 바라보는 아담 해와 이상의 자리에 설 수 있는 청소년의 자리, 그 자리를 이어받을 수 있는 자격자들은 못 되었던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전부 다 종의 자리가 아니면 양자의 대를 잇는 것밖에 할 수 없었지만 오늘 우리에게 허락된 특권, 통일교회 청소년 앞에 부여된 그 특권이야말로 어느 세대의 그 누구가 바랄 수 없는 빛나는 영광의 터전으로서 그것을 여러분이 맞이한 것을 알아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부심을 우리는 가져야 되겠다 이거예요.

선생님이 20대를 지나면서 40대까지의 그 기간은 눈물어린 투쟁기였습니다. 그건 여러분이 모르는 거예요. 감옥을 자기의 생활무대와 같이 생각하면서, 고문받는 그 길을 하나의 필생의 탕감의 노정으로 알고, 대가를 치러야 할 당연한 노정으로 알고 걸어가는 노정이었습니다. 이러면서 국가의 반대를 받고, 교계의 반대를 받고, 삼천만 민중 어느 누가 반기를 들고 반대하지 않은 사람이 없으리만큼 서글픈 자리에 몰렸던 역사를 남기고 있는 것입니다.

이 한을 어디 가서 풀 것이냐 하는 문제가 통일교회가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 한이 20대를 넘어 40대까지 연장되어 가지고 50대 60대의 시대까지 연장될 것이 아니라, 청소년 때인 그 한계선에서 해결을 지어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승리의 20대를 맞고, 승리의 30대를 맞고, 승리의 40대를 맞고, 승리의 50대를 맞지 못하였던 그 한을 풀 수 있는 단 하나의 사람들은 오늘 통일교회의 부름을 받은 하늘이 바라는 청소년인 여러분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여러분들은 선생님이 청소년시대면 청소년시대에 지냈던 이상의 자리를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때는 선생님이 개인으로서 국가를 대해 출발할 수 있는 길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개인을 위해 출발했던 때가 아니냐는 것입니다. 이제 여러 분들은 나라를 대해서 출발할 때가 아니냐? 선생님이 개인을 대해 출할한 때에 피어린 투쟁을 감행하면서, 그것을 당연한 길로 찾아간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여러분은 나라를 위하여 희생할 수 있는 이런 때를 바라고 선생님 이상 당당해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하나님의 위신을 탕감 복귀할 수 없는 것이 아니냐?

오늘날의 한국 실정을 바라보면, 이제 남북이 교류하지 않으면 안 될 운명에 놓여 있습니다. 이북은 완전히 적색화된 사상의 터전 위에서 이남을 대해 때를 노려 가지고 한 손아귀에 틀어쥘 만반의 준비를 다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 북괴가 이제 남한에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는 무대를 갖게 될 때에, 나서서 이것을 방지하고, 이것을 막아낼 수 있는 젊은 청소년들이 한국에 있느냐, 혹은 젊은 청년들이 있느냐, 장년들이 있느냐, 노년들이 있느냐 할 때 없지 않느냐? 다만 소망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은 통일교회의 청소년만이, 통일교회의 청년만이, 통일교회의 장년만이, 통일교회의 노년들만입니다. 이들만이 여기에 대비할 수 있는 자신을 갖고 있지, 그 외의 사람은 그렇지 못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볼 때에, 수천년 동안 나라를 목표로 하고 찾아 나오던 하늘의 뜻,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 예수님이 2천년 전 왔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십자가의 한의 고생길을 가면서 신부의 소망의 터전을 남기고 갔습니다. 그 후 근 2천년 역사를 거쳐서 다시 찾아오는 역사를 이어받아 가지고 한때의 소원을 연이을 수 있는 시대적 환경을 갖추었던 우리 통일교회, 우리 한국, 이 한국과 통일교회가 하나됐으면 모르지만, 하나가 못 되고 나누어진 입장에 있어서 이것을 누가 일치화시키느냐?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 노년도 아니요, 장년도 아니요, 청년도 아니요, 오직 청소년에게만 희망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