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집: 참자녀의 날과 세계 1978년 11월 01일, 한국 통일동산 (구리시 교문동) Page #259 Search Speeches

"영원무궁토록 우리의 주체, '심, 아버지가 되시" 분은 하나님뿐"

자, 그래서 오늘 여러분 앞에 한마디… 이제 몇 시간 됐나? 몇 시나 됐나?「열두 시 15분입니다」이제 그만 끝낼까요? 이젠 알거라구요.

자, 여러분 지갑에 뭐 있어요, 지갑에? 오늘날 형사 같은 양반들은 지갑에 권총 차고 다니지요? 권총을 하나님 대신. 나 레버런 문은…. 지금 저 미국이 얼마나 위험한 줄 알아요? 돈 170불이면 언제든지, 백주에 언제든지 사람 하나 처치하는 것은 문제 없다구요. 그렇다고 내가 피스톨(pistol;권총) 차고 다니지 않아요. 누구를 차고 다니나요, 누굴?「하나님」하나님을 차고 다니는 겁니다.

자, 이러면 하나님께 실례지만, 하나님을 차고 다닌다면 실례지만, 말을 실감나게 하려니 할 수 없다구요. 하나님을 차고 다닌다 해야 된다 이거예요. 이해돼요?「예」하나님 차고 다니는 거예요. 캄캄한 밤중이든 누굴 모시고 가느냐? 누굴 모시고 가요?「하나님」나 권층 모시고 안가요. 삼팔선을 넘을 때도 내가 그렇게 넘었고, 미국 대륙으로 들어갈 때, 태평양을 건널 때도, 1971년 11월에 미국으로 떠날 때도 '하나님, 당신과 나와 단 둘이 갑니다. 나에게는 협회장도 없고 미국에 선교 사도 없습니다. 난 그거 안중에 없습니다. 그들은 이미 당신의 눈밖에 난 사람들입니다. 당신과 내가 미국을 중심삼고 이제 싸움을 해야 되겠으니 나에게 힘을 주시옵소서. 자거들랑, 피곤해서 자거들랑 못 자게 해주고, 밥 먹는데 취할 것 같으면 취하지 못하게 해주고, 잘 입고 편안하게 되려면 편안치 못하게 날 몰아주소' 그게 원이었다구요. 그 누구도 몰랐다구요.

어느누구도 레버런 문이 미국에 와 가지고 미국에서 그렇게 문제시될 줄 몰랐다는 거예요. 하나님 앞에 이미 다 통고했고, 하나님한테 그 프로그램을 내가 다 받아 가지고 그것을 실천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누굴 믿지 말라는 거예요.

영원무궁토록 우리 아버지가 되고, 영원무궁토록 우리 나라와, 우리 세계에 내 생명이 진(盡)하는 그날까지 주체가 되고, 중심이 되고 아버지가 되고 주인이 될 수 있는 분은 남편도 아니요, 그 누구도 아니더라 이거예요. 하나님이었더라 이겁니다. 아시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