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집: 소망의 조국의 슬픔 1965년 11월 01일, 한국 광주교회 Page #328 Search Speeches

남북총선거- 대비하" 것이 국가적인 '"문제

그래서 지금까지 슬펐던 소망의 조국을 오늘날 우리 시대에 있어서는 현실의 조국으로 전개시켜서 행복의 조국, 희망의 조국, 평화의 조국, 복지의 조국으로 창건해야 할 사명을 지니고 나타나는 민족과 종족이 어디 있느냐? 그 국가가 어디 있느냐? 없다 이겁니다. 다 없다구요. 미국 가 봐도 그런 놀음 하는 사람이 없고, 영국 가 봐도 없고, 세계각국을 다 뒤지고 돌아다녀 보아도 없다 이겁니다. 그렇지만 통일교회라는 패가 나와 가지고 한국에서 문제가 되어 가지고 세계적인 파도를 일으켜 이제부터 세계에 내밀 수 있는 단계로 들어갔다 이거예요.

지금까지 소망의 조국에 대해서 하나님도 슬퍼했고, 예수도 슬퍼했고, 수많은 우리의 선조도 슬퍼했고,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수많은 인류가 슬퍼하는 이런 환경에 있어서, 모두가 가야 할 조국땅을 못 찾고, 찾아야 할 본향땅을 못 찾고 있는 이 시대에 있어서 오늘 우리 통일의 무리들은 뭘 하자는 거예요? 하늘이 찾아올 수 있는 본향땅을 창건하자 이겁니다. 조국을 삼천리 반도 이 대한민국 땅 위에 창건하자 이거예요. 그렇게 해서 무엇을 만들자는 거냐? 하나님을 모셔 놓고 행복이 깃든 지상낙원을 여기에 창건하여 비로소 만민 앞에 자랑할 수 있는 그 나라를 만들어 보자 하는 것이 우리들의 사명이요, 우리들의 소망입니다. 그런가요? 「예」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세계적인 환난과 시련이 한국에 지금 집중하고 있습니다. 삼팔선, 판문점이라는 것은 세계에 하나밖에 없습니다. 매일같이 참소하고 있습니다. '이녀석 네가 잘못했다'고 하나님과 사탄이가 그런다는 겁니다. 어느 나라 민족사를 중심삼아 가지고 내란과 같은 이런 국가적인 동란에 유엔, 세계가 가담해 가지고 책임을 지고 싸워 준 나라가 없습니다. 여러 가지 입체적으로 이걸 전부 다 종합해 보면 그걸 부정할 도리가 없는 거예요. 역사적인 배경을 보든가 현실적인 실정을 보든가, 이 세계적인 문제를 수습할 수 있는 최고의 초점이 되는 곳은 한국밖에 없습니다.

지금 남북이 갈라져 있는데, 이제 우리들이 염려할 것은 금후에 대통령 선거를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누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당장 여기에 문제가 되는 것이 뭐냐 하면 불원한 장래에 이북이 간첩망을 강화해 가지고, 남한을 대해 그들의 조직력을 강화해 가지고 만일에 자기들이 움직이는 계획대로 되어 남한을 능가할 수 있다 할 때는 유엔총회의 결의에 의한 남북총선거를 하자고 나올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그래서 이제 우리들이 해야 할 것은 뭐냐? 남북총선거를 대비하여 대응작전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이 국가적인 중요한 문제라는 것입니다. 나는 벌써부터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한테 사상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내가 여러분에 대해서 지금까지 지도하는 것은, 만일에 나 하나 이 계획이 없으면 어떻게 될 것이냐? 이 나라는 망한다, 하늘의 섭리의뜻 앞에 있어서 하늘이 불러 하늘이 찾아왔던 전체적인 섭리의 복지가 파탄을 당해서는 안 되겠다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