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집: 하늘과 같이 깨어 있어야 할 때 1959년 04월 1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49 Search Speeches

심판의 의의

오늘날까지 인간들은 서로 싸웠습니다. 사탄과도 싸웠습니다. 하늘은 또 여러분을 쳤습니다. 이렇게 삼면에서 인간들을 쳤습니다. 땅에도 그렇잖아요. 육군이니, 공군이니, 또는 해군이니 하는 것이 있지 않아요. 종말시대에는 인간 하나를 중심삼고 이런 세가지 형태로 습격해 들어올 것입니다.

육군과 같은 인간들의 습격이 있을 것이요, 해군과 같은 사탄세계의 습격이 있을 것이요, 공군과 같은 하늘 세계의 습격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모양으로 습격해 올 것입니다.

그런 대 심판의 시대가 오는 데, 이러한 공포의 시대가 휩쓸려 들어오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망하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악을 쳐 가지고 역사노정에 눌렸던 마음을 회생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이러한 숨은 뜻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인간을 죽이려는 하늘이 아니라 살리려는 하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이 우리를 밀어내는 것은 올라가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를 위협하는 것은 어떤 면을 개방하기 위한 힘의 작용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위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공포의 시기가 되었다고 낙망하지 마십시오. 공포와 싸워야 됩니다. 정면으로는 공포가 나타나지만 그 후면에는 새로운 안식의 터전이 있습니다. 이것을 사람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이제 막혀진 모든 공포의 세계를 물리치고 새것을 돌려 잡아야 할 때가 옵니다. 그렇습니다. 인류를 지배하는 것은 사탄입니다. 그 사탄은 우리의 코를 끌고, 손을 끌고, 일신의 모든 것을 잡아 끌어 종말에는 공포와 죽음의 자리로 이끌고 있습니다. 거기에 인류는 마치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와 같이 사탄에게 끌려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류는 그와 같이 끌려가고 있지만 하늘은 우리의 뒤를 따라 나오고 계십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여러분의 행동을 수습해서 결정지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요? 여러분이 행동을 먼저 해도 모든 결과적인 책임은 양심이 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것을 증거하는 실증입니다. 이것이 역사적인 전체의 증거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은 끌려가고 있습니다. 사망의 함정으로 끌려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이끌려가는 처지에서도 그 모든 공포를 물리칠 수 있는 심적인 충격을 받는 다 할진대는 돌아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러한 한 때를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처해 있는 자리가 깨어 있는 자리가 아니고 어둠의 자리, 사망의 자리이니 이것을 돌이켜 깰 수 있는 그 한 순간을 가져야겠다는 것입니다. 그 순간이 역사의 종말인 말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내적인 모든 것이 복잡해지면 복잡해질수록, 혼란해지면 혼란해질수록, 공포의 세계가 밀고 들어오면 들어올수록 삶의 날이 목적에 당도하고 있다는 것을 느껴야 되겠습니다. 생명선이 사망선 위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껴야 되겠습니다. 그렇지 않아요?

오늘날 인류는 그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살아 있지만 그 뒤에는 사망선과 연결되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생명선이 사망선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인류는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인간들은 역사적인 방향과 더불어 마음의 방향을 찾아 헤매었습니다. 역사적인 방향과 더불어 소망을 바라보았고, 어떠한 인연과 심정 혹은 사정에 있어서도 그것을 역사적인 방향과 더불어 바라보고 나왔습니다. 따라서 이런 억측적인 움직임으로 그것을 박차고 돌아설 수 있는 그 한때서부터 새로운 세계, 새로운 우주는 전개될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 가고 있는 우리의 방향을 돌이켜야 하는 데,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이냐. 사망의 물결이 소용돌이치고 있는 이 마당에서 돌아서려면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여러분은 3점을 기반으로한 한 점을 찾아야 됩니다. 여러분 자신은 역사적인 흐름과 휩쓸리는 소용돌이 속에서 벗어날래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그 반대적인 입장에 있는 하늘의 한점을 찾아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