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1집: 역사의 결실체가 되라 1962년 10월 0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40 Search Speeches

과거·현재·미래의 소망의 목'를 향해 가" 사람이 되라

여러분이 여기에 왔습니다. 여기에 왔어요. 어디 왔어요? 대답을 해야지요? 왔지요? 「예」 여러분이 지방에 있을 때는 `가고 싶다. 본부에 한번 가 보고 싶다' 그랬을 거예요. 내가 통일교회 나온 지 몇 년 됐는데, 본부에 한번도 못 가 보고 선생님도 못 봤는데 한번 가 보고 싶다' 이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 생각을 하는 데도 요놈은 요렇게, 그놈은 고렇게, 고놈은 또 그렇게, 고놈은…. 수백 명이 전부 생각했을 거예요. 그렇지요? 「예」 수백 명이 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생각이라는 두 글자 위에는 천태만상으로 복잡합니다. 그 배후를 한번 쭉 잡아당겨보면, 여러분이 별의별 생각을 다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던 여러분이 비로소 본부에 왔습니다. 본부에 와서 여러분은 `우리 본부가 한국에서 제일 큰 예배당이어서 뭇사람들이 모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을는지 몰라요. 여기 본부에 와 보니 생각하던 거와 다를 겁니다. 그렇지요? 「예」 달라야 돼요. 또 여기 왔으니 선생님한테 좋은말씀 들을 줄 알았는 데, 좋은 말씀은 하지 않고 때로 욕도 하고 막 때리고 그런다 이거예요. 심정이 있고 믿을 만하고 높일 만하고 만질 만하고 그럴 줄 알았는데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할 거예요.

여러분이 여기 와 앉아 있습니다. 왔다 가는데 어떻게 해야 할 것이냐?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올라가야 돼요, 어떻게 해야 돼요? 하늘로 올라가야 돼요? 어떻게 해야 돼요? 오긴 왔는데 여러분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선생님하고 싸우겠어요? 이 시간에는 내 말을 듣고 있어요. 또 왔으면 돌아가야 됩니다. 돌아가는 데는 어떻게 돌아가느냐? 그 방향은 천태만상입니다. 그렇지요? 또, 선생님이 말씀을 하는데, 말씀 듣는 데에 있어서도 천태만상으로 듣습니다. 여러분이 오기는 왔는데, 여러분 중에는 참 아니게 온 사람도 있고, 참 같게 하고 온 사람도 있고, 참이라 할 수있는 입장에서 온 사람도 있습니다. 그저 뭐라고 할 수 있는 사람도 있다면 그건 둘이예요, 하나예요? 둘이예요, 하나예요? 대답해 봐요. 둘이 있을 수 있어요? 한 사람입니다. 섭섭하지요? 수백 명이 왔지만, 오기는 많은 사람이 온 것은 같은데 진짜 온 사람은 이 가운데서 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섭섭하지요? 섭섭해도 할 수 없어요.

말씀을 듣는 데도 수많은 사람이 듣고 있습니다. 노랑 저고리 빨강 저고리 알록달록 제멋대로, 자기 생각대로, 자기 모양대로 별의별 생각을 하면서 다 들을 것입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본의를…. 하나님이 배후에서 염려하면서 선생님을 세워 말씀하라는 명령이 있기에, 이 명령을 이루기 위해서 선생님이 말씀하는데, 여기에 수백 사람이 모여 앉아 있지만 참으로 말씀을 듣는 사람은 몇 사람 안 됩니다. 몇 사람? 「한 사람」 또 왔다가 돌아가야 할 여러분의 입장이요 필시 가야 할 운명이지만, 가는 데 있어서 걸음걸이가 여러 종류의 모양이 있는데, 참으로 가는 사람은 몇 사람? 「한사람」

젊은 녀석들의 마음은 욕망이 등등합니다. 백두산도 자기 주머니에 넣겠다고 자신하고, 태평양 바다물 한 잔의 물과 같이 마시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젊은 사나이 혹은 젊은 아낙네가 품는 바입니다. 여러분 청소년 시대에 품어야 할 기백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겠느냐 할 때에, 누구를 막론하고 하나의 사람이 되겠다고 합니다. 하나의 사람이 되겠다고 하는 것은 남녀노유를 막론하고 그런다는 겁니다. `너는 어떤 사람이 되겠니? 하면 속으로는 다 그럴 거예요. 인간들의 욕망은 그렇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요? 아까 말한 과거도 하나요, 현재도 하나요, 가야 할 입장에서도 하나입니다. 하나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 그런 인연의 세계에 있어서 필시 부정할 수 없는 소망의 목표로 등장한다는 것을 시인하겠지요? 「예」

그러면 말씀을 하는 데는 어떤 사람에 대해서 말씀을 해야 되느냐? 문제입니다. `당신은 선생 입장에서 그런 인연의 입장의 책임을 졌다 할진대는 , 우리들을 모아 놓고 어떤 입장에서 말씀을 하시오? ' 하고 여러분이 묻게 될 때, 선생님이 '아무렇게나 말씀하지요' 하는 선생님이라고 한다면 잘라 버려도 돼요. 원수입니다. 알겠어요? 여러분은 어느 곳에 가든지 그걸 생각해야 됩니다. 그렇지만 하나의 사람을 중심삼고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올 때도 이런 사람이요, 현재도 그런 사람이요, 가야 할 사람도 그런 사람, 그러한 사람을 대해 말씀해야 할 것이 지도하는 사람의 책임입니다. 만약에 환경이 그렇게 되지 못할 때는 어떻게 하느냐? 원수가 되더라도 때려서라도 그런 사람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지도자의 책임이요, 가르치는 스승의 사명이라는 것을 먼저 염두에 둬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