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집: 조상해원에 대하여 1975년 01월 0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47 Search Speeches

좋은 전통을 심" 사람을 '준으로 삼아 전통을 확대해야

앞으로 험한 고개를 넘어야 할 길이 있느니만큼 그러한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모범으로 하여 개인으로부터 가정, 전국의 우리교회에, 그것이 좋은 전통일 것 같으면 전세계의 통일교회까지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은 두말할 것이 없다고 보는 거예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그 사람이 누구일 것이냐? 한번 알아보자구요. 「박보희 총재님입니다」응? 한국에서 박보희는 무슨 박보희야! 박보희가 뭘했게? 박보희 여기 왔나? 박보희? 오늘 오지도 않았구만. (웃음) 자, 남자나 여자 가운데 누구일 것이냐? 한번 숙제를 풀어 보자 이거야. 「건설대장님」 무슨 건설대장! 아, 일년 동안 겨우 교회 몇 개 지어 놓은 건설대장이야? (웃음) 선생님은 수택리 수련소를 지을 때 하나는 28일에 하나는 32일에 지었는데. 그리고 청평 수련소는 일주일에 지었는데. 쓸데없는 소리…. 일년 동안에 교회 몇 개 지어 놓고, 건설대장이 돼? 그것은 말도 안 된다구요. 「논산 할머니입니다」 왜. 논산이야? 놀고 있는 산등이 논산이지 뭐. (웃음) 왜, 왜. 어디 얘기해 보자구요. 「논산 할머니입니다」 앉아서 얘기해! 여자가 특별나게 나서면 아침부터 재수가 없다구. (웃음) 자, 누구, 누구야? 「한푼의 보수도 받지 아니하고, 또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가운데서 3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뜻을 위해서 충성한, 남자도 못하는 임지생활을 한 여자로서. 정말 하늘 앞에….」거, 이소담이로구만. 응? 이소담! 그게 누구야? 그런 서론은 필요 없어요. 그가 누구냐 이거예요. 그런 사람이 누구냐고? 「신옥순 순회사입니다」 응?「신옥순…」그래, 그럼 신옥순이라고 한번 써 보자! 신옥순, 그 다음에는?「논산 할머니」 논산 할머니?「예」 이름이 뭐야?「이백림」 그 다음에는?「최용석」 무엇? 최용석이? 최용석이 일본에 들어가 있지. 「김관해입니다」 김관해가 뭘했게? 「3년 동안 수고 많이 했습니다」(웃음)

우리 교회에 있어서 그 사람이 없으면 선생님이 안 된다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을 말하라구요. 그런 사람이 필요한 거라구요. 「정석온입니다」 무엇이?「정석온 할머니」 그래 정석온, 정석온 할머니 써 보자. 정석온이라! (판서하심) 이렇게 쓰나?「예」 다음에는? 「이상헌 선생입니다」 이상헌 선생이 교회일 했나? 승공연합일 했지!(웃음) 승공연합 일이 아니라 교회 일을 위해서 한 사람을 말하는 거라고요. 「지승도 할머니입니다」 지승도 할머니가 교회 맡은 일 있나?「부엌에서 밥하는 아줌마요」(웃음) 그렇게 말하면 우리 안방에 있는 쥐가 제일 수고했지. (웃음) 밤낮 뛰기 때문에…. 「김원필 선생님이요」 김원필이 뭘했게? 배가 뚱뚱하게 나와 가지고. (웃음) 「곽정환 목사님요」

우리는 지상에서 일을 하지만 영계의 일과 지상의 일을 겸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평면적으로 보게 될 때에는 하는 일이 성과 없게 보일지 모르지만 영적으로 볼 때는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는 그런 가치의 일로 인정받고 있는 일이 참 많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아브라함이 제물을 드릴 때, 소, 양, 비둘기를 한 마리씩 세 마리를 드렸습니다. 그걸 값으로 말하면 얼마 안 되는 거라구요. 소 짜박지 하나에 15만 원에서 20만 원도 미처 안 되는 거라구요. 그런 아무것도 아닌 것이 역사적 사명을 동반할 수 있고, 역사뿐만이 아니라 하늘땅을 동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한 문제에서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천하가 왔다 갔다하고, 역사가 왔다갔다하고, 하나님의 기쁨이 왔다갔다한다는 거예요. 그런 일을 오늘 인간 세상에서는 모르지만 영계에서는 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