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집: 천운과 우리의 사명 1975년 05월 08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31 Search Speeches

타락한 세계- 대한 하나님의 구원섭리의 목적

여러분, 이 섭리의 뜻, 혹은 구원섭리의 목적, 혹은 천운의 방향, 이 모든 귀결점, 혹은 그 종착점이 어디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완성한 사람, 완성한 사람을 중심삼고 완성한 가정과 완성한 민족, 완성한 국가, 완성한 세계를 이루는 것이 종착점인 것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개인으로부터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까지 완성이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완성된 그 세계라는 것은 도대체 어떤 세계냐? 그것은 사탄이 주관하는 세계가 아니라 하나님만이 주관하는 세계, 하나님만이 주관하는 세계라는 것을 여러분이 확실히 염두해 두어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사탄이 주관하고 있습니다. 사탄이 주관하는 이 세계에 하나님의 구원섭리라는 그 방편을 통해 가지고 사탄 세계의 개인을 포섭해서 뽑아내는 역사를 하고, 또 개인을 포섭해 가지고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로 발전시켜 나오는 이 과정적 노정이 섭리노정인 것입니다. 그 섭리의 노정을 통해서 하나님편 주관권을 확대시키기 위한 이러한 일을 해 나온다 하는 것을 우리는 원리를 통해서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세계를 바라보게 될 때, 과연 완성한 세계, 즉 하나님이 전체를 주관할 수 있는 세계가 되어 있느냐? 못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와는 반대로, 오늘의 우리 개인으로 볼 때에, 개인 자신이 살고 있는 그 환경 자체가 사탄권의 침해를 당하는, 그 범위 내에 포위당해 가지고 내일을 위해 개척하지 않으면 안 될 입장, 다시 말하면 환경을 개척하기 위한 투쟁을 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될 이런 입장에 있는 것이 오늘날 타락한 세계인 것입니다.

그러면, 그 환경이라는 것이 개인적으로 아무리 투쟁해서 이걸 정비했다 하더라도 그것을 영원한 승리의 터전으로서 보장시킬 수 있느냐? 그럴 수 없는 것입니다. 일시적인 보장을 통해 가지고 내 개인이면 개인 자체를 뽑아내는 데 역할은 했지만, 그 개인을 뽑아낸 환경은 거기서부터 그 개인 자체의 여하에 따라 가지고 무너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을 중심삼고 뽑아진 나 자신이 다음에는 가정적 환경을 타개하기 위한 싸움을 해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가정적 환경을 대해 싸워 가지고 그것에 승리하게 되면 가정을 나하고 하나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가정을 그렇게 만들었다 하더라도 그 가정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은 언제나 그 가정이 승리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해 주는 환경이 못 되어 있다 이겁니다.

그건 왜 그러냐 하면 사탄 주관권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선의 주관권이 아닌 악한 주관권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 환경이 아무리 일시적으로 선한 환경이 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하나님의 완성적인 선의 주관권 내에 머물 수 없습니다. 그것은 반드시 사탄편의 침해를 받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가정을 중심삼고 침해당하지 않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확고부동한 일체적인 신념 내지 신앙심을 가지고 하나님을 위하는 이러한 기준 밑에서 종족적으로 투쟁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놀음을 반복하면서, 즉 개인이 그러하고, 가정이 그러하고, 종족이 그러하고, 민족이 그러하고, 국가가 그러하고, 세계가 그러하기 때문에, 그 범위를 세계적 범위까지 확대시켜 가지고 어느 한 때에 사탄이 주관하는 악주관권을 전복시켜서 하나님의 주관권으로 교체시키려는 것이 구원섭리의 목적입니다. 그것은 개인을 중심삼고 국가와 세계 전체가 한꺼번에 넘어가야 된다구요.

아무리 국가적인 한계의 기준까지 복귀섭리의 환경을 마련해서 선주관권을 만들어 놓았다고 하더라도, 세계적 환경을 개척 못 하게 될 때는 반드시 세계적 환경으로 말미암아 국가는 침해를 받아요. 이렇게 되어 있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