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집: 택한 자의 갈 길 1978년 07월 09일, 영국 Page #141 Search Speeches

전통의 길은 사'을 통해서 가야

그러면 하나님이 전통의 길을 만들어 놔 가지고 그 전통의 길을 가야 하는데 어떻게 가야 되느냐? 전통의 길을 오색 인종이 전부 다 가는데 어떻게 가느냐 이겁니다. 법을 따라가느냐, 생활방법을 따라가느냐? 그게 다 하나의 법이예요. 법을 따라가느냐, 무엇을 따라가느냐? 그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법이 아니고 사랑을 통해서 갑니다. 사랑을 통해 간다 이거예요. 그 사랑이 어떤 개인주의 사랑이 아니예요. 우주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는 사랑의 법을 통해서 갑니다. 사랑도 법이예요. 사랑도 법이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러면 사랑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느냐? 사랑이 어디서부터 시작되는 거예요? 남자에게서부터 시작돼요, 여자에게서부터 시작돼요? 여러분, 사랑 갖고 있어요? 사랑 주머니를 만지면 만질 수 있어요? ‘이놈의 사랑 주머니가 크구나. 점점 크니까 시집가야 되겠다’그래요? (웃음) 사랑이 있어요, 없어요?

자, 이렇게 키가 훌쩍한 키다리도 사랑이 있어요? 또, 조그만 여자, 이렇게 조그만 여자에게도 사랑이 있어요? 사랑이 있다면 작은 여자의 사랑은 작은 사람만 하겠어요? 큰 사람은 못 하게 되어 있어요? 그 사랑을 행할 수 있는 방향이 제한되어 있어요, 무제한이예요? 작다고 작은 사람만 사랑해야 되느냐 이거예요. (웃으심) 생각해 보라구요. 사랑이 있나, 없나? 자 이건 뭐 사랑이 있는지 없는지 눈이 멍해 가지고….

자, 해부해 가지고 사랑 찾아 보자 해 가지고 수술한다면 사랑 주머니 찾을 수 있어요? 사랑이라는 것이 어디 있기는 있다구요. 있기는 있는데 그게 어디냐 하면 공동적인 곳이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공동적인 곳에서 사랑이 생기더라 하는 걸 알아야 되겠다구요. 절대 혼자서는 안 생겨요. 공동적인 목적을 위해서 사랑이라는 게 성립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사랑은 공동 목적인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같은 목적, 공동 목적 내에서 사랑은 행동하고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알겠어요? 얼마나 공동적으로 하나되느냐 하는 것이 얼마나 사랑이 강하냐 하는 것을 좌우합니다.

여러분들, 선생님을 사랑해요?「예」 나는 뭐 보이지 않는데? 나는 보이지 않는다구요. 여러분들이 암만 혼자 생각한다 하더라도 내가 거기에 공동 목적을 두고 둘이 하나되려고 해야 사랑이 작용하지, 하나 되려고 안 하면 사랑이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다른게 그거라구요. 통일이라는 그 자체가 뭐냐 하면 공동 목적을 중심삼고 있다 이겁니다. 그거라구요. 무엇에 의해서? 사랑에 의해서….

하나님의 뜻을 여러분들이나 선생님이나 마찬가지로 귀하게 여기는 거예요. 또 이 길을 누구나 다 귀하게 여기는 거예요.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데서 하나님의 전통은 세워지게 마련입니다. 그와 같이 된다면, 하나님을 좋아하니까 하나님이 찾아오지 않을 수 없다 그 말이라구요.

여러분들, 사람의 눈을 보면 말이예요, 하나님이 눈을 왜 두 개를 만들었어요? 두 개를 만들었으면, 하나는 이렇게 보고 하나는 이렇게도 보고 그러면 얼마나 이상적이예요. 그렇지요?(웃음) 알겠어요? 그런데 이렇게 할 때는 둘 다 이렇게 된다 이거예요. 올라갈 때는 같이 올라간다구요. 돌아갈 때는 같이 돌아간다는 겁니다. 그게 이상이예요. 그게 이상으로 돼 있습니다. 같은 위치에서 같은 박자를 맞춰 가지고 돌아가야 합니다.

내가 눈을 볼 때 언제나 이렇게 생각해요. 눈은 둘이 똑같이 맞추거든요. 똑같이 감고, 올라갈 때도 똑같이 올라가고, 내려올 때도 똑같이 내려오고…. 그게 아이디얼이예요. 어떤 사람은 말이예요, 이렇게 보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은 다 싫어하거든요. 옆으로 보는 사람도 싫어해요. 그거 왜 싫어하느냐? 정상적이 아니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오색 인종이 있는데 하나의 목적을 향해서 가는 방향이 다 같다는 거예요. 그리고 말은 달라도 방향은 마찬가지라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사랑은 공동 목적에서 운행한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우리 원리로 말하면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는 데는 하나님이 임재한다 그 말이예요. 왜 하나님이 임재하느냐? 공동 목적이 주는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결론을 내릴 수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