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0집: 제39회 협회창립 기념일 말씀 1992년 05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23 Search Speeches

통일교회 창립 배경

통일교회 안에서 얘기할 때는 `통일교회'라는 말은 빼고 `협회'라고 하더라도 우린 `통일교회'라고 알고 있기 때문에 그냥 `협회'라고 하는 것입니다. 너무 길기 때문에….

그러니까 통일교회가 생겨난 지 얼마나 된 거예요? 몇 살이에요? 오늘까지 38돌, 그러니까 오늘서부터 39회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출발 당시가 1회로 들어갔기 때문에 39회가 되는 거예요.

본래 하나님의 섭리의 뜻으로 볼 때, 통일교회라는 것을 창립해서는 안 되게 되어 있다구요. 유대교가 예수와 하나되었다면 기독교라는 이름이 필요 없다 이거예요. 그러면 기독교라는 것이 안 생겨나고 예수를 중심으로 한 나라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나라가 시작되는 거라구요. 그래서 이스라엘 국가를 통해 가지고 로마를 소화해야 되는 것입니다. 국가적 아벨권이 성립되었으니 그 국가를 중심삼고 사탄, 가인세계의 로마를 소화해야 되었던 것입니다. 로마만 소화하게 되면, 그건 자동적으로 되는 것입니다.

그랬으면 그 나라가 뭐가 되느냐 하면 예수 나라, 기독교 나라가 아니라 예수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 왕권이 되는 것이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기독교라는 이름은, 오늘날 인연 되어 있는 기독교라는 것은 없고 예수의 왕국으로부터, 거기서부터 선민권을 이어 가지고, 장자권을 이어 가지고 하나의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의 민주세계가 아닙니다. 하나의 왕권을 중심삼은 세계의 대가족 국가가 되었을 것이다 이거예요.

그러면 지금 세계에 180개 나라, 한 수백 개의 나라가 있는데, 그 수백 개의 나라라는 것은 한 나라를 중심삼은 그 전통을 수백 개의 나라들이 이어받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지와 마찬가지로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거기에…. 미국 나라를 보게 되면 주가 있고, 시가 있고, 읍이 있습니다. 전부 다 이렇게 설치되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것도 하나의 나뭇가지와 같이 한 뿌리를 중심삼은 하나의 줄기에서 가지와 잎이 된 것이 인류형이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그 잎은 남자 여자, 하나의 개인과 같은 것입니다. 그 가지의 잎사귀를 중심삼아 가지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잎사귀 하나를 분석해 보더라도 거기에는 뿌리, 줄기, 가지가 전부 다 있다는 거지요. 거기에는 뭐냐 하면, 왕권의 전통이 모두 있다는 것입니다. 뿌리의 전통, 줄기의 전통, 가지의 전통, 잎의 전통이 다 들어가 있다는 거예요. 그 세포를 보게 되면, 전부 다 같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전통, 어느 세포가 먼저 생겨났느냐를 중심삼아 가지고 연결되어 나오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기독교가 없어졌다면 다른 종교가 있겠어요? 없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와서 이스라엘 나라하고 하나되었다면 그와 같은 뜻이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가 죽음으로 말미암아 다시 재림시대에 와 가지고 이것을 세계적으로…. 그때는 국가 기준이었지만 이제는 세계적 정상 기반을 중심삼고 다시 출발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을 대표한 기준을 중심삼고 세계적 판도를 닦은 기독교 문화권에 재림주가 와 가지고 예수가 하려고 했던 왕권을 수립하여 통일적 세계를 완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랬으면 재림시대에 있어서 핍박이 없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거쳐 가지고 다 넘어와서 세계적 판도를 갖추었기 때문에 2차대전 직후를 중심삼고 민주세계에 기독교 문화권을 중심삼고 통일된 그런 판도가 벌어지는 거예요. 핍박을 극복하고 초월한 자리에서 오시는 주님을 중심삼고 세계의 왕권을 수립한 왕족으로부터 일가족을 중심삼고 세계 판도를 재확장한 기반을 형성해 맞춤으로 말미암아 완전 천국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라는 것이 없는 시대라는 것입니다. 통일왕국은 있을 수 있어도 통일교회는 없어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