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0집: 승리자가 될 것이냐 패자가 될 것이냐 1987년 11월 1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03 Search Speeches

남북통일을 위해서" 사'으로 자기를 투입하" 길밖- -다

지상에 그 기지가 설정되어 내가 서게 된다면 만국이 환영할 수있는 하나의 사람으로서, 만백성을 대표한 사람으로서, 만국의 애국자로서 만인들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는 것입니다. 또 하늘땅의 대주재(大主宰)되시는 하나님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는 주인의 아들이요, 왕의 아들이요, 천자(天子)의 자격을 갖추어 가지고 그 나라의 사랑을 확장시킬 수 있는 하나의 조건적 인격자가 됨으로 말미암아 모든 피조세계와 천주의 전체가 환영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때에 비로소 사랑을 중심삼은 승세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아시겠어요? 「예」 똑똑히 알았어요? 「예」

남북통일도 이 원리로 해야 됩니다. 내가 언젠가도 얘기했지만, 만일 남북총선거를 하게 되면 내가 대통령을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그래 가지고 네거리의 차는 전부 스톱시키는 거예요. 차 안에 운전수가 탔든, 아줌마가 탔든, 장관이 탔든, 대통령이 탔든 그 시간에는 전부 끌어내리고 '북행!' 하는 것입니다. 북행하는 데는 회사나 집에 가서, 차에 쌀을 가득 싣든가 옷을 가득 싣든가 가득 실으라는 거예요.

그전에 이북에 대해 반장, 행정기관, 책임자를 정한 것과 마찬가지로 상대적으로 면이면 면, 책임자를 정해 가지고 거기에 가서 풀어 놓는 것입니다. 어서 와서 너도 먹고 물러가고 너도 먹고 물러가라 하는 거예요. 허허허…. (웃음)

그렇게 하면 굶었던 녀석들이 고기 보따리 먹고 설사하고, 생선보따리 먹고 설사하고, 옷을 입고 춤을 추는 거예요. 춤추지 말라고해도 춤추게 돼 있습니다. '아이고, 남한 땅에는 전부 다 거지 패가 산다는 데 이게 웬일이야!' 하며 눈이 휘둥그래질 것입니다. 그래놓고는 기분 좋아하면 '이것은 조금만 가져온 것이니 이제 가서 돌아올 때는 한 짐씩 지고 돌아오게끔 해줄 테니 차에 타!' 할 때 타겠어요, 안 타겠어요? 최박사! 「타겠습니다」 최박사도 타겠다는 거야. 그래, 최박사 같이 타산주의 성격이 농후한 사람이 타겠다니까 그외 사람은 계산할 것도 없지, 허허허….

타게 마련입니다. 붕─내려와 가지고 일주일만 남한을 돌고, 집에 데려와서 소 잡고 돼지 잡아서 먹이고 한 짐 지워서 보내는 것입니다. 머리 꼭대기까지 보따리를 싸서 보내 주는 거예요. 그러면서 '김일성이 가라사대 남한에는 거지 패가 산다고 했는데, 그래 우리 거지 패가 이렇게 너희들을 대접하노라! 하하하─' 하는 거예요. 그렇게 일주일만 쓱 갖다 놓는 거예요. 그러면 김일성이 도장 찍으려고 하겠어요? '요놈의 자식! 우리를 40년 동안 노예로 착취했구나' 이렇게 생각한다구요.

자, 이런 작전을 하려고 합니다. 문봉재! 기분 좋아? 「예」 그때는 문봉재를 총수로 시킬지도 모르지. 그렇다구요. 난 그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내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그거 한번 해 볼 만하지요? 「예」 4천만이 천 8백만을 못 먹여 살리겠어요? 그럴때는 내가 미국 대통령을 시켜 가지고 할 겁니다. 미국에는 썩어가는 밀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몇 년씩 묵어 가지고 돼지도 안먹이는 것 말이예요. 그걸 파이프를 대 가지고 전부 북한으로 들이댈거라구요. 중공을 통해 가지고 말이예요. 내가 할 수 있다구요. 못하면 돈 주고 사서라도 할 수 있다구요. 그것도 안 믿겠어요? 죽으라구요, 그러면. (웃음) 이렇게 공상을 하면서 사는 맛도 그럴 듯합니다. 자, 그렇게 하면 하나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이북에 있는 동포 아들딸을 전부 다 학교 보내 주고 길러 준다며 데리고 오는 거예요. 그러면 다 끝나는 겁니다. 다 끝난다구요.

통일이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문선생님에게 시켜 보라구요. 그랬으면 몇 년 전에 벌써 다 했지, 오늘날까지 끌고 나올 게 뭐예요? 내가 세계의 반대를 받으면서 미국을 요리하고 일본을 요리한 수완좋고 능력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레버런 문에게 이 땅강아지 새끼 등뼈만한 한국 땅이 문제가 되겠어요? (웃음) 그렇다구요! 「맞습니다」 내가 기분이 나빠 가지고 관심도 안 가졌었는데 이것들이 전부 물고 늘어져서 걱정 이라구요.

그거 다 말은 좋고 쉽지만 천리는 하나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랑을 위해서 자기를 투입하는 거예요. 그러면 평화의 기지가, 착륙지가 탄생합니다. 아시겠어요? 그런 사람은 망하지 않습니다. 그런 단체는 망하지 않습니다. 그런 나라는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나는 그런 나라를 그리워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나라를 창건하기 위한 기수가 되겠다고 하늘 앞에 선서하고, 지금까지 쉴 줄 모르고 계속 싸우면서 전진을 다짐해 나온 레버런 문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은 지금 전선에 서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전선이예요. 싸움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공백 시기가 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나라를 붙들고…. 남자는 전부 자기의 출세를 위해서…. 관리직에 있는 사람들은 '에라, 주인이 바뀌면 체제가 변경되니 있는 동안 한 재산 해먹고 가야되겠다' 이래 가지고 부패가 깃들어 나라가 엉망진창이 됐습니다. 그러니 이 체제 기반을 중심삼고 공산당이 백주에 난동을 하는 판이 된 것입니다. 구멍이 뻥 뚫렸다는 거예요.

이것이 어디로 떨어지겠어요? 저 무저갱에 대한민국이 굴러 떨어지게 됐다 이거예요. 그 물을 누가 떠야 돼요? 우리가 그물을 떠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선동의 울부짖음이 요란하거든 우리는 통일의 기치를 들고 남북해방의 소리를 드높이고 전진의 전진을 해야 합니다. 밤이나 낮이나 계절을 넘어서 갈지어다! 이 방법으로만이 한국에 통일이 오는 것이요, 이것만이 한국의 소망의 기치가 된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아멘!」 (박수)

여러분은 복받은 사람입니다. 나 레버런 문은 불쌍한 사람이예요. 나는 누이동생이 죽은 자리를 찾아가 보지도 못한 사람입니다, 알면서도. 어머니 아버지는 이미 학살당했다는 것을 내가 알고 있어요. 나때문에! 그런 생각하면 나는 부모한테 불효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