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5집: 복귀섭리역사와 한국 1989년 11월 15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24 Search Speeches

무불능통의 마음으로 사" 사람은 천국 왕권의 소유자

아까 얘기한 것 결론을 내립시다. 구약시대는 만물이 희생돼 가지고 누구의 길을 닦았다구요? 아들이 올 길을 닦은 거예요. 신약시대는 아들시대예요. 아들이 희생돼 가지고 누구를 길 닦는다구요? 「부모의 올 길을 닦습니다」 부모님의 올 길을 닦는 거예요. 신랑이 신부를 못 만났어요. 예수님은 다시 와야 돼요. 부모는 뭘해야 돼요? 희생해야 돼요. 하나님이 이 땅 위에 군림하기 위한, 왕권 회복하기 위한 길을 닦아야돼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을 끌어내려야 돼요. (녹음이 잠시 끊김)

하나님의 심정을 다 체휼하고, 하나님의 사정과 마음속에 맺혀 있는 모든, 뭐라고 할까요? 뭐라고 그러나요? 물에 가라앉는? 「앙금」 앙금. 하나님 마음속에 역사 이래에 지금까지 인간에 대해서 맺혀진 앙금을 다 씻어 내야 돼요. 씻어 내면 고맙구나 하시는 거예요. 하나님을 가만히 나둬도, 하나님을 안 모셔오겠다 해도,‘하나님, 여기 계시고 싶으면 계시소. 나는 저리 가겠소’해도 하나님은 자연히 따라오신다구요 '야, 같이 가자'하신다구요. '아이고, 나 다리 아파요. 가려면 좀 기다려요'하면 '그래' 하신다구요. 다리가 아픈데도 하나님이 끌고 가신다구요. '하나님, 어디로 가지요? ' 그러면 '이리로 가, 이리로' 하고 안내해 주신다구요. 그러지 않고는 천국이 이루어지지 않아요. 알겠어요, 무슨말인지? 「예」

당신들이 언제 한 번 하늘나라의 보좌에 있는 하나님을 끌어내려고 생각이라도 해봤어요? 심각한 얘기입니다. 시집왔으면 시집의 전통을 이어받아야 돼요. 당신들은 기성교회에서 태어났지요? 기성교회에서 태어났잖아요? 장로교, 감리교, 다른교회에서 태어나지 않았어요? 여기는 뭘하러 오려고 그러는 거예요? 시집오려고…. 시집올 때는 시라리를 해 가지고 오는 거예요. 그냥 올래요, 시라리를 가지고 올래요?

시라리를 요즘 뭐라고 그러나요? 「우거지요」 (웃음) 아, 시집갈 때농 같은 걸 가져가는 것 말이야. (웃음) 「혼수요」 혼수는 여자들옷 같은 걸 혼수라고 그러잖아. 장롱도 있고, 차도 있고 그런 걸 혼수라 그러나요? 「예단이라고 합니다」 뭐 예단인지 뭔지 몰라도 평안도에서는 시라리라고 그래요, 시라리. 싣고 간다 이거예요. (웃음)

통일교회에 시집 올래요, 안 올래요? 올래요? 「예」 흉악한 시아버지가 있는데? 호랑이 같은 남편이 있는 데? 「괜찮아요」 (웃음) 선생님 언제 만났다고 괜찮아요? 「안 무서워요」 올 때는 보따리에 자기 가문의 족보를 넣어 가지고 오는 거예요. 사랑의 족보 ! 선조로부터 애국한 사랑의 족보, 효도한 사랑의 족보, 충성한 사랑의 족보를 가져와야 돼요.

사랑의 족보 가지고 있어요? 여기, 목사 아니야? 목사지? 「예」 남자 목사보다 여자 목사가 더 훌륭하지. 목사님! (웃음) 시아버지 시어머니 옷이 필요 없어요. 다른 무엇이 필요 없어요. 자연히 흘러 나오는 사랑의 마음, 사랑의 심정, 그 보따리가 어디 있어요?

그런 며느리 얻으면 그 사랑의 품에서 시아버지도 한잠 자고 싶을 거라구요. 그런 며느리 무릎을 시아버지가 베고 잔다 하면 그건 죄예요, 죄가 아니에요? 「사랑입니다」 죄예요, 죄 아니예요? 「죄가 아닙니다」그러면 시아버지가 며느리의 무릎을 베고 있는데, 아들이 척 보고 와서 며느리를 발길로 차는 게 좋아요, 아버지에게 이불을 덮어 주는 게 좋아요? 어떤 게 좋은 거예요? 「이불을 덮어 주는게 좋은 겁니다」 덮어 주면 그 며느리가 이불을 바람 안 들어가게 해줘야 되겠어요, 제껴 버려야 되겠어요? 「다독거려야 됩니다」 다독거려야 돼요. 알기는 아는 구만. 그게 효예요.

아들의 무릎에 아버지가 눕게 되면…. 내가 아버지 돼 봤지만, 아들무릎에는 못 눕겠더라구요. 어머니 무릎에는 얼마든지 누울 수 있고, 할머니 무릎에는 얼마든지 누울수 있지만. 그렇잖아요? 할아버지도 그렇다구요. 아들이나 손자보다도 손녀 무릎에 눕기를 좋아하는 거예요. 그러면 자기 무릎에 누워 낮잠 자는 할아버지를 좋다고 쓱 보듬고 있는 그 손녀가 벌받아야 되겠어요, 복받아야 되겠어요? 「복받아야 됩니다」알긴 아누만.

그래, 우리 여자들 가운데 시할아버지를 무릎에 뉘고 재워 본 사람 한번 손들어 보라구요. 쌍것들이구만. 한놈도 없어. 해봤어요, 안 해봤어요? 「안 해봤어요」 그러니 쌍것들이지. 그거 죄일 게 뭐야? 죄가 아니예요. 그럴 수 있는 집안을 끌고 나가야 되는 거예요. 3대를 그럴 수 있어야 돼요. 시할아버지하고 시아버지하고 자기 남편까지 3대를 무릎에 뉘고도 조금도 이상하지 않고, 그 3대가 같이 눕는 것을 좋아하게끔 할 수 있는 그 여인은 땅에서 살다가 하늘나라에 직행하는 거예요.

자, 조금 더 나아가서, 하나님을 모셔다가 여러분 무릎에 한번 누이고 싶은 생각 없어요? 하나님은 몇 대 할아버지예요? (웃음) 아, 몇대 할아버지예요? 천만 대 할아버지예요. 마찬가지 이치 아니예요?

여러분들이 그런 마음을 갖고 어디를 가다가…. 잘 차리고 루즈를 바르고 번쩍이는 옷을 입고 살살 제비 꼬리 모양으로 흐적거리며 걷던 아주머니가 불쌍한 할아버지를 보고 모시고 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그 할아버지가 자기 자신을 감당 못 해요. 그래서 붙안고 업으려고 하니 그 할아버지가 그 자리에 엎드러졌어요. 그거 죄예요, 죄 아니예요? 「죄아닙니다」 그래서 그 할아버지를 업고 병원에 안내했어요. 그럴 때 그걸 잘했다고 하는 남편이 좋아요, 못했다고 하는 남편이 좋아요? 「잘했다고 하는 남편이 좋습니다」 마찬가지라구요. 그런 마음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세계의 여성이라는 여성은 할머니 대신이요, 어머니 대신이요, 아내 대신이요, 누나 대신입니다. 또 여성 앞에 남자라는 그 동물들은 말이예요, 누구 대신이라구요? 할아버지 동물 대신. (웃음) 그다음엔? 「아버지」 아버지 동물 대신, 남편 동물 대신이예요. 그 동물이라는 말은 빼고 싶지요? 「예」 왜? 「사랑이 있기 때문에요」 주는 사랑, 주는 마음을 갖고, 거기에 사적인 마음이 없이 동서 사방 어디든지 무불능통하는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마음의 주인 자리에 사는 사람은 천국이 내 나라예요. 천국 왕권의 본궁이 연결되는 거예요. 이다음에 죽어보라구요. 영계 얘기를 해주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