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7집: 제23회 부모의 날 말씀 1982년 03월 25일, 미국 Page #237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참된 사'과 참된 전통을 위해 끝까지 나가라

자, 지금 이러고, 세계가 전부 이러고 있어요. (행동을 하심) 선생님은 가만히 있는데, 선생님은 가만히 있는데 말이예요. (박수) 여러분들은 어때요? 가기 힘들지요? 그런 녀석들은 보따리 싸라구요. 한 3년 가다 보면…. 우선 여러분들의 동지 앞에 피해를 입히고 마음을 격하시키는 이런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구요.

그걸 알았으니 ‘나는 하나님을 붙들고 하나님의 참된 전통과 하나님의 참된 사랑을 위해서 끝까지 갈 것이다. 그것만이 내 철학이고 그것만이 내 생애다’이런 철칙을 가지고 가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내 이목구비와 내 몸뚱이를 가지고, 나는 하나님의 사랑의 전통의 개인권을 이어받을 것이고 가정과 종족과 민족과 국가기준까지 내가 이어받고야 죽을 것이다. 이어받고야 말 것이다’하고 가야 되겠다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죽어도 그런 가정을 만들고, 그런 종족을 만들고, 그런 국가를 만들고 나서 죽어야 됩니다. 여러분이 그런 관념을 가져야 돼요. 바깥 사람들이 우리를 아무리 반대하더라도 우리는 그런 관념을 계속 추구해 나가야 합니다. 그게 중요해요. 나도 마찬가지예요. 나도 죽을 때까지 이 관념을 계속 간직을 할 거예요. 여러분들은 어때요? 여러분들은 어때요?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늘 이날에 있어서 부모의 날을 몇천 번 만번 축하하는 것보다도 우리는 이런 결의를 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전통을 내 일신에 지니고, 내 가정과 우리 교회와 민족과 세계와 하늘땅을 연결시켜서 하나님과 연결할 수 있는 그러한 전통을 중심삼고 결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보람 있는 축하의 시간이 아니겠느냐 이것입니다.

그래서 레버런 문은 히피, 이피와 같이 되지 말도록 하고 디스코니 무슨 댄스 하는 것, 여자들이 화장하는 것을 전부 다 금지해 나온 거라구요. 그거 싫지요? 여자들이 화장하고 아름답게 보이고 싶은 것 다 안다구요. 이렇게 떠억─ 드러남으로 말미암아, 저거 누구라고 손가락질 하는 것이 싫으니 전부 다 커버하고 전부 캄프라치(camouflage;위장된)하고 싶은 거예요. 우리 자신들은 화장을 안 하고 다니니까 무니라고 하는 것이 드러나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무니라고 욕먹고 손가락질을 받는데, 여기에 금메달이 하나씩 찍혔다고 생각해 보자구요. 그러면 너무나 무거워서 메달이 싫다고 할 거예요. 메달이 너무 무거우니 가지도 못하고…. 그때는 머리를 못 빗어도 좋고, 히피가 돼도 좋고, 길가에서 자도 좋고, 오줌을 싸도 좋다는 거예요. 마약을 먹어도 좋다는 거예요. 어떤 게 행복한 거예요? 그러니 레버런 문이라면 세포까지도 전부 붙어 있으려고 하는 거라구요. (박수)

여러분들도 그렇잖아요? 선생님 몸뚱이도 한번 만져 보고 싶고 다 그렇지요? 「예」 그건 왜 그래요? 동양 사람, 한국 사람은 여러분들과 같지 않은데 왜 그런 거예요? 어째서 그래요? 그건 마음이 그런 거예요. 모든 사람의 본심이라는 거예요. 그게 이상한 것이 아니라구요. 그러면 여러분들이 하늘나라의 금메달을 탈 수 있게끔 내가 몰아 대는 것이, 모진 전쟁에 내보내는 것이 좋아요, 놀고 잠이나 자게 두는 것이 좋아요? 「내모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어제 저녁에 편지를 하나 읽었어요. 그건 1979년 편지인데, 어머니가 갖다 주면서 읽어 보라고 해서 읽었는데 지난날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읽어 봤어요. 거기에는 사진도 들어 있고 중요하기 때문에 읽었는데 뭐냐 하면 소련에 간 식구의 편지였어요. 여러분들은 모를 거예요. 선생님은 이 자리에서 그런 생각을 한다구요. 그런 일을 생각하는 거예요. 내가 같은 식구라면 그의 친구가 돼서 그런 일을 도와줄 것인데 레버런 문을 두고 간 거예요. 여기 통일교회의 여러분들은 얼마나 자유스러워요. 얼마나 자유스럽냐 이거예요. 보람 있는 청춘의 길을 갈 수 있는 사람은 여러분들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사진을 보고는 ‘내일 아침에는 내가 너에 대한 얘기를 할 것이다. 잘 있어라’하고 그러고 지냈다구요. 그게 얼마나 위대한가요? 이름 없이 사라지고 이름 없이 꺼져 가는 거예요. 한 세계에 심정의 폭탄을 폭발시킬 수 있는 위대한 힘이 여기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건 우리의 길에서만이 가능한 거예요.

이제 1980년도에는 올림픽 대회가 있는데 한국 사람도 올 수 있으니 선생님도 부디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그게 얼마나 간절했겠어요? 얼마나 간절했겠어요? 올림픽 대회에 참석한 어떤 사람보다도 간절했을 거예요. 그렇다고 만나서 인사도 못 하고, 가까이 와서 악수도 못 하고 바라보고 헤어져야 하는 그 자리가 얼마나 비참할 것이냐 이거예요, 그렇게 볼 때 그런 사람들에게 부모의 날이 얼마나 동경의 날이 되겠어요? 여러분들은 그걸 알아야 됩니다. 그걸 알고 이 자리에 서야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