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9집: 선한 세계를 이루자 1986년 11월 17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108 Search Speeches

하나님도 상대가 있어야 사'을 찾을 수 있어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귓맛이 좋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예요. 여러분 자신의 운명의 길을 남기고 있다는 거예요. 어차피 가야 할 인생길이 막혀 있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남자 여자를 중심삼고 그 경계에 서 있는 거예요. 수평선에서 90각도에…. 남자 여자의 사랑은 평형적 사랑입니다. 극과 극을 중심삼고 수직선, 90각도로 연결될 수 있는 여기에 하나님의 사랑의 축을 꽂아 놓고 인류의 사랑은 돌아야 됩니다. 이 축이 이동되지 않는 한 궤도를 벗어나서 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사람은 지옥도 그를 소화할 수 없어요. 천상으로 안내해서 모셔 가게 되어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인류역사 시대에 90각도에서 우리 인류시조가 성숙해 가지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사랑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남성 여성으로서 하나님한테 '그렇소?' 하고 묻게 될 때, 하나님 앞에 여자의 물음에도 '그렇다' 하고, 남자의 물음에도 '그렇다'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날까지 이날이 되기를 내가 기다렸고, 너희들을 축복해 줄 수 있기를 바란, 나 하나님의 영원한 소망의 시간이었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돼요, 한 가지라도. 시간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을 어디서 만날 수 있느냐, 이게 문제예요.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아, 주님이여! 어서 오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는 왜 나와 상관관계를 맺어 주지 않소?' 하며 아무리 울부짖고, 몸부림치고, 자기 일생을 바쳐 벼랑에서 투신 자살하는 자리에서 간구를 해도 하나님이 나타날 수 없는 기막힌 사정을 모르는 거예요. 본래 하나님이 인간을 어디에서 만나고 싶어했느냐 이거예요. 너와 나와의 만남의 자리가 어떤 자리냐 이거예요. 하나님이 영원을 두고 소망하던 하나의 사랑의 대상의 자리였더라 이거예요.

오늘날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은, 인간은 속되고 창조주는 거룩하신 분이니 속된 인간이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침범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천만에요.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돼요.

하나님이 필요한 것이 뭐예요? 돈이 필요하겠어요? 권력이 필요해요? 무엇이 필요하겠어요? 지식이 필요해요? 하나님은 지식의 대왕이십니다. 대우주를 창조하신, 오늘의 무한한 세계를 법도를 중심삼고 치리하는 그런 하나님이 지식이 필요해요? 아니예요. 하나님이 필요한 게 뭐예요? 권력도 필요 없고, 지식도 필요 없고, 돈도 필요 없어요. 단지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것은 사랑뿐입니다, 사랑.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돼요.

하나님이 필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하나님 혼자 찾을 수 있어요? 나 문 아무개가 여기 있는데 혼자 사랑을 찾을 수 있어요, 남자로서? 우리 여편네 없이 사랑을 찾을 수 있어요?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하나님도 상대가 없으면 사랑을 찾을 수 없다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이런 놀라운 천륜의 비밀이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 인생행로의 출발이라는 것은 이것을 잃어버리고 출발한 거예요. 이것은 아득한 꿈나라예요. 아득한 안개 속에 꺼져 버리는 거예요. 인간이 갈래야 갈 수 없는 미궁으로 남아져 인류역사는 궁글어 내려오고 있다는 거예요.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인류의 하나의 숙명적인 운명을 타개할 수 있는 길을 소망하여 하나님은 메시아를 보내 주겠다고 통고했다는 거예요. 그래, 메시아가 옴으로 말미암아 그걸 밝혔다는 거예요. 수많은 종교 지도자들을 통해 역사시대와 더불어 인류가 망하지 않게끔 다시 태어나게 해 가지고 사망의 구렁텅이로 떨어지는 것을 막아 왔다는 거예요. 이 시대에도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알기에는 레버런 문이 도대체 뭘하는 사람이냐 그러지요? 통일교회에서는 참부모의 전통을 말하고 있어요, 참부모의 전통. 참부모의 전통이 뭐냐? 아담 해와가 본연의 자리, 곧 90각도를 이룬 자리에서 하나님이 이상하시던 상대이상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신령으로 아담 해와의 몸에 들어가 가지고, 하나님은 아담 해와의 내적 마음적 아버지요, 아담 해와는 그 하나님 앞에 몸적 아버지 어머니로 연결하려고 했다구요. 이런 말을 처음 듣지요?

하나님이 비로소 아담 해와의 마음속에 들어가 가지고 사랑의 뜻을 이루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건 무엇을 말하느냐? 하나님 자신이 마음의 자리를 이루고 아담 해와는 몸의 자리를 이루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하나님 자신이 사랑하는 아담은 하나님의 체를 쓴 아버지요, 해와는 하나님의 체를 쓴 어머니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