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집: 행복과 사랑 1969년 05월 18일, 한국 수원교회 Page #130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영원히 같이 사" 길을 가르쳐 주" 통일교회

그러면 이 천지간에 그러한 인연을 맺고 하나님과 천년 만년 살아 본 사람이 있었느냐? 있었다면 그때부터 세계에는 행복의 문이 열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런 사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이 복잡한 내적인 문제를 통일교회에서 가르쳐 주니 교인들이 더 바짝 붙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팔자가 사나와서 이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지금 세상에 나가면 어떠한 일을 해도 누구한테 지지 않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욕먹는 통일교회 선생님을 하고 있겠습니까? 허우대도 이만하면 남자로서 중간 이상은 되는데 하필이면 욕먹는 통일교회 선생님 노릇을 왜 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것은 선생님밖에 이 일을 할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디 할 사람이 있으면 한번 나와 보십시오. 내가 그 사람에게 인계해 주겠습니다. 그러나 인계해 준다고 하더라도 사흘도 못가서 전부다 도망갈 것입니다.

선생님은 한번 이 일에서 해방이 되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일을 하다가 꽃다운 청춘도 다 흘려보냈습니다. 내가 욕을 먹고 분하고 억울한 일을 묵묵히 당하는 것은 누구만큼 못나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알아도 너무 알았기 때문에 그러는 것입니다. 너무 알아도 병신이지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병신을 따라다니는 것이 되는데, 그래도 괜찮아요? 「예」 잘났다는 사람, 병신 아닌 녀석들이 못 살고 있는데, 병신끼리 살면서 점점 좋아진다면 그 병신 아닌 사람들이 구경하며 저희들도 본받겠다고 배우러 올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통일교인을 보고 미쳤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게 문제가 되겠습니까? 미국에서는 아, 뭐 통일교회의 문선생이라는 사람이 합동결혼식을 해주고 교육도 시킨다고 한다더라 합니다. 선생님이 미국에 가 가지고 미국 사람들을 전부다 합동결혼을 시켜야 되겠습니다. 그리 기분 나쁘지 않거든요.

눈이 파란 여자를 한국 남자와 통일교회에서 합동결혼을 하게 하여 우리나라에 데려다 놓으면 무척 아름다울 것입니다. 남자들도 아주 멋진 눈들을 가진 남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눈을 보면 호수 같아서 옷도 안벗고 그냥 목욕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금발의 미인인 어떤 부인을 가만히 보니까 나보다 키가 커요. 좀 작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또 금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하니 기분이 나쁘더구만. 동양 사람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쁘겠지요. 한국 사람들은 허우대가 아무리 커도 그들에게 눌립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이 지금까지 세계 문화를 창건하여 세계의 일등 국민이라고 버티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의 눈에 한국 사람은 보잘것없이 비쳐집니다. 같은 동양인이면서도 일본 사람들은 전부다 한국 사람 좋게 안 봐요. 지금까지도 그래요. 그런데 그런 한국의 문 선생님이라는 사람이 대체 어떤 사람인가? 그 사람이 여러분이 보고 있는 여기에 있는 이 사나이입니다. 통일교회 선생님의 눈이 얼마나 작은지 보십시오. 그래서 겁이 없습니다. 조그만 눈에 말은 아주 빨라서 심상치 않게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