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집: 배반자와 하늘 1969년 11월 2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78 Search Speeches

우리가 알아야 할 것"

선생님이 한국 땅에 살고 있지만, 소문을 듣고 영계를 통하는 사람들이 기도해 보면, 선생님이 이러이러한 사연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알고 있습니까, 모르고 있습니까? 아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그것은 여러분도 잘 알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엄청난 내용이라는 것입니다. 꿈같은 사실이 벌어지는데도 불구하고, 이것이 상식화되어 그렇게 여기지 않는 여러분입니다.

이것이 여러분과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그것을 관계 맺기 위해서 얼마나 수고하셨습니까? 원수의 고빗길을 참고 넘어와서, 한 사람을 통해 그렇게 명령할 수 있는 기반을 닦기 위해서 얼마나 수고하셨느냐는 것입니다. 해원성사의 뜻을 중심한 억천만세의 한이 깃들어 있는데도 여러분은 그것을 보통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애국심이 강한 사람들 중에서 통일교회와 관계 맺은 사람이 아주 많습니다. 선생님은 그 사람이 어떤 영계에 인연되어 있는지 모두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내가 지금까지 한 일을 따라서 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세계를 복귀해야 하기 때문에 영통하는 사람은 다 품어 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수단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가 진지할 때 나는 그보다 더 진지해야 합니다. 이 싸움을 지금까지 해 나온 것입니다. 여러분은 영통한다 하는 사람을 보면 그저 꺼벅 죽어버리는데, 그래서는 안 됩니다. 마음이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영통이라는 것은 간단한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는 세계적인 뜻을 중심삼고 나아가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대신하여 복귀의 일선을 가는 우리를 위해서 얼마나 준비해 왔습니까? 원수의 자식을 사랑하기 위해서 얼마나 몸부림치셨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가치를 알고 하나님의 그 숭고한 희생의 수고를 염려하는 아들이 되면, 아무리 어렵더라도 불평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4천년 역사를 중심삼고 배반하는 이스라엘 민족의 배후에서 얼마나 수고하셨겠는가, 이만큼 지원하기 위해 얼마나 수고하셨을 것이냐 하는 것을 알았고, 자기를 대하여 소원이 큰 것을 알았기 때문에, 아들된 입장에서 불평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아버지편에서 그들을 용서해 달라고 구하는 입장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효자였다는 거예요. 그런 남자가 예수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여자가 하나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은 다시 오셔서 그런 여자 하나를 찾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결론이 맺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인간의 마음이 사랑의 인연으로 맺어지는 그런 가운데에서 실체의 새로운 아들딸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창조본연의 사랑을 중심삼은 하나님의 세계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원수를 사랑했어요? 또, 좋아할 수 있어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