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0집: 하늘이 함께하는 애착심을 갖자 1960년 09월 0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04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말"을 찾기 위해 애착심을 가져야

오늘날 지금까지 세상에서 되어진 인연을 끊는 것은….하늘은 그것이 깨지니까 좋아합니다. 오늘날 모든 것을 깨쳐 가지고 애착심을 없게 만드는 것은 무엇 때문이냐? 그것을 빼앗아 가지고 다른 면에 애착심을 가질 수 있는 방향으로 돌려 놓기 위해서 오늘날 역사과정을 전부 다 끊어 청산해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시대에 있어서는 모든 분야에 있어서 애착심을 둘 수 없는 이런 세계적인 현상을 지금 만들어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 목적은 어떻게 귀결될 것이냐? 애착심을 전부 다 버리자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잘못된 것에 대해 애착심을 끊어 버리는 반면 하늘을 표준하는 사람들은 서로서로가 애착심을 갖고, 세상의 형제 이상 형제로서 세상의 부모 이상 부모의 인연을 노래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추게 하는 거예요. 이런 형태를 반드시 갖추지 않으면 멸망당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통일교회가 나와 가지고 수많은 비난의 대상이 돼 나왔지만 망하지 않았어요. 이 민족이 모든 애착심을 전부 다 끊고 우리와 어깨를 겨룰래야 겨눌 수 없는 그런 한 때가 언제 오는가?

만약에 하나님의 심판을 먼저 받는 민족이 있다고 한다면 그런 민족이 먼저 받는 거예요. 그렇지만 심판을 먼저 받는 민족 가운데서 심판을 안 받는 민족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민족인 것입니다. 아무리 세계 천지가 넓다 하더라도 그러한 소재가 반드시 오늘날 우리 사회, 혹은 우리의 풍습권 내 전체를 휩쓸어 가지고 그런 사회 규정을 이뤄 줄 수 있는 한때가 오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의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해 보십시요. 여러분이 생명을 각오하고 믿는 그 누가 있느냐? 내가 정성을 다하여 모시고 싶은 그 누구를 갖고 있느냐? 부모가 자식을 죽이고 자식이 부모를 죽이고 처자식이 서로 반발하여 참혹한 현상으로 벌어져 가는 현실이 되어 있습니다. 오늘 이 가정을 대하여 내가 애착심을 가질 수 없어요. 자기가 전공하는 어떤 학술적인 분야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그러냐? 나라가 망하고 민족이 망해 들어가는 그런 환경에서는 가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 그걸 못 갖느냐 이거예요.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실사회, 더우기나 한국 실태를 바라보게 될 때 애착심을 둘 수 없는 민족이 돼 있다는 것입니다. 이럴수록 우리가 절망 가운데 쓰러질 것이 아니라 이래야만 된다는 , 기필코 와야 할 한때가 왔다는 걸 우리들은 여기서 명심하지 않으면 안 될 때가 되었습니다.

하늘이 이런 자리에 몰아내는 그 목적이 어디에 있느냐? 우리들을 깨뜨려 지옥에 쳐넣기 위한 것이 목적이 아니라, 우리를 그런 자리에 있어서 그 모든 것을 다 잊어버리고, 다 끊어 버리고, 일편단심 하나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재수습하여 하늘을 바라보고 호소할 수 있는 하나의 길을 터놓는 데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한민족이 더우기나 이때에 있어서 이제 갈 길은 종교도 아니요, 정치도 아니요, 문화도 아니요, 지금까지의 어떤 기존 종교도 아닙니다.

왜? 그들이 생명을 내놓고 하나님의 뜻이라고 할 수 있는 , 이런 애착심을 가질 수 있는 종교의 내용을 갖지 못하고 있는 한 이는 다 지나간다는 거예요. 이러한 때가 왔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는, 더더우기나 안다는 청년 남녀들에게 있어서는 예리한 시선을 갖고 비판하고 분석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보라구요. 종교도 막혀 버렸습니다. 또, 철학도 막혀 버렸습니다. 오늘날 환경의 정치나 무엇 무엇 무엇, 믿을 수 있어요? 여러분이 애착심이 있느냐 말이예요. 애착심이 있다면 하루에 먹는 빵 한 덩어리에 애착심을 갖고 있는 거예요. 이러한 관점에서 벌어진 것이, 요것을 들고 나온 것이 오늘날 유물사관입니다. 이 유물사관이 세계적인 무대를 갖출 수 있는 때에 있습니다. 그러한 경향으로 한때를 바라보고 나오는 겁니다. 그러나 이것으로는 안 돼요.

인간은 먹는 것만으로 안 됩니다. 아무리 내가 배부른 자리에 있다 할지라도 내 심정적인 천운이, 오늘날 내 심령을 파고들어오고 숨어 들어오는 이러한 사조의 모든 운세를 내가 막아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막아낼 수 있고 소화시킬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기쁘지 그렇지 않으면 기쁘지 않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때는 심판 때가 다가오는 때이기 때문에 불안과 초조 공포에 떨어야 할 때요, 그 무엇 하나 내 심정을 기울여 애착심을 갖고 대할 수 없는 종말시기입니다. 이런 시기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오늘날 다시 한 번 우리가 애착해야 할 것은 세계인류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새로운 애착심을 일으킬 수 있는 하나의 말씀을 찾자고 외치고 나가야 됩니다. 내 부모로부터 내 모든 일체 전부를 다 잃어버렸으니 잃어버린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애착을 일으킬 수 있는 하나의 말씀이 필요한 그런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세계 사조에 있어서 어느 주의를 믿을 수 없는 시대에 왔으니, 이것 이상의 무엇을 느껴 가지고 그것에 대해 내 생명을 기울여 죽음의 자리에 내가 쓰러지는 한이 있다 할지라도, 생명 이상의 애착심을 느낄 수 있는 하나의 말씀이 필요하고 하나의 이념이 필요할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 이런 견지에서 여러분이 자아비판을 해봐요. 자아비판을 해보란 말이예요.

그러면 하늘이 전부 다 깨뜨려 버리겠느냐? 그러한 때가 왔으니 이 말씀을 통하여 내 개인이 살고, 개인이 사는 동시에 민족이 살고, 민족이사는 동시에 세계가 살고, 세계가 사는 동시에 하나님이 살고, 하나님까지도 육천 년 동안 탄식의 한을 벗어나 해방의 통치권을 갖춰 가지고 만천하를 호령할 수 있는 한 때를 맞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깨뜨려 버리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면에 있어서 하나님이 있다면 애착심을 가질 수 있는 하나의 운동이 벌어져야 된다는 것이 필연적인 사실인 것입니다. 그럴 게 아니예요? 맹목적인 신앙, 주먹구구식으로 할 때는 지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