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5집: 참된 자신을 찾자 1994년 11월 2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04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나와 같이 되어 있다" 체휼적인 신앙을 해야

내가 걸려서 넘어진다구요. 이거 무릎들은 왜 이렇게 다 내놓는 거예요? 넓은데 왜 자꾸 나와요, 이 쌍것들아. (웃음) 싫다는 데도 자꾸 나와요? 무섭지요?「아닙니다.」무섭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그런 거예요. 그게 병이라구요. 무서우면 좋겠는데 어디 가든지 떼거리로 따라다니고 말이에요, 영계를 통하는 사람들은 선생님 오는 걸 보고 알고 말이에요. 대구에 가면 가서 문전에서 '선생님, 나왔소.' 야! 그렇게도 지독해요. 영계도 참 사고가 많아요. 자꾸 가르쳐 주니까.

자, 이제 이렇게까지 알았다구요. 하나님이 누구인가를 알고…. 여러분도 여러분의 남편을 중심삼고 남편의 생식기가 하나님의 생식기라 생각해 봤어요? (웃음) 얼마나 가까워져요? 하나님을 어디 하늘 꼭대기에 두고 믿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마음속에 들어 와 있는 거예요. 하나되어 있기 때문에 모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대상을 창조하게 될 때 봉사하는 것입니다. 높이 받들면서 시중하는 거예요. 알겠어요?「예.」그 다음엔 희생하는 것입니다. 투입하는 거예요. 투입하니까 자꾸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희생하는 거예요. 뭐라고 그랬어요? 첫째는?「봉사하는 것입니다.」둘째는?「희생하는 것입니다.」희생입니다. 이러면서 잊어버리는 거예요.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무한한 하나님의 사랑, 무한한 하나님 앞에 있어서의 몇 억천만 배 가치있는 존재를 바라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 보따리는 그것을 상대로 하지 않으면 안 되겠기 때문에 하나님이 정착, 정지, 투입시켰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예.」

그렇기 때문에 마음의 욕망이 무엇이냐?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과 접붙이느냐 하는 것입니다. 일생을 두고 못하면 영원을 두고 이 놀음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안 되어 가지고는 천국에 못 들어가는 것입니다. 천국에 못 들어가는 거예요. 하나님이 나와 같이 되어 있다는 사실, 체휼적인 신앙을 해야 됩니다. 체험적인 신앙이 아니에요. 사랑을 중심삼고 체휼해야 됩니다. 알겠어요?「예.」하나님이 나와 더불어 같이 하고 있고 나와 더불어 부부관계를 맺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야만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늘 나라의 족보에 올라가는 거예요, 족보에.

하나님이 수많은 종교를 만들어 가지고 피를 흘리게 하고 희생시킨 것이 나 하나의 몸뚱이, 나 하나의 해방을 위한, 나 하나의 몸뚱이를 처리하기 위한 방편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 하나님이 찾는 것이 많은 여자 남자가 아닙니다. 한 남자, 한 여자라는 것입니다. 에덴 동산에서 한 남자 한 여자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남자는 하늘에서 보내고, 여자는 이 땅 위에서 잃어버린 걸 찾아 와야 됩니다. 그것이 복귀라는 걸 몰랐다구요.

자, 이젠 이만큼 알았으니 그러면 우리가 이제 하나님을 찾아 갈 수 있는 단 하나의 사다리가 무엇인가를 알았다구요. 그것은 지금 타락했을 망정 그 마음은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양심의 다리를 따라가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양심이 소원하시는 모든 것을 중심삼고 그 가외의 몸뚱이의 소원을 전폐시키는 것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이젠 확실히 알았어요, 확실히 알았다는 것입니다. 이걸 못 하게 되면 지옥 물건입니다. 아무리 잘나고 뭐 아무리 커도…. 지옥행입니다. 지옥행이라구요. 틀림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