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집: 통일교회의 현재의 입장 1970년 12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56 Search Speeches

가인과 아벨이 하나되어야 하늘나라- "어간다

그런 어머니가 나왔기 때문에 비로소 사위기대가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국진이까지 태어남으로 인해 하늘의 운세가 통일교회로 온다는 거예요. 복귀역사는 여러분도 모르는 가운데 그렇게 흘러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이것을 가려가는 데는 여러분들이 상상할 수 없는 십자가의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무슨 십자가의 길을 가느냐? 지금까지 심정의 십자가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수님은 육적인 십자가의 길을 갔지만 선생님은 심정의 십자가의 길을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차원이 다르다는 거예요. 이런 것을 여러분이 참고로 알아 두어야 되겠습니다.

그러한 희생의 대가를 치르면서도 선생님은 통일교회 교인들을 선생님의 아들 성진이보다 더 사랑합니다. 선생님은 내 자신과 혈족을 희생시켜서라도 대한민국과 세계를 구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선생님이 예수님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선생님의 한이 무엇입니까? 교회를 사랑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나라를 사랑하지 못한 것입니다. 선생님이 사랑하고 싶었던 교회가 어떤 교회냐? 기성교회입니다. 선생님이 사랑하고 싶었던 나라는 이 한국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사랑할래야 할 수 없기 때문에 내가 직접 사랑할 수 있는 권을 만든 것입니다. 그것이 통일교단입니다. 만약 기성교회가 선생님을 믿고 따랐다면 통일교단은 필요없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런데 믿지 않았기 때문에 선생님 혼자 직접 아벨 교단으로 통일교회를 만든 것입니다.

기성교회는 가인적인 교단입니다. 가인과 아벨이 하나되어야만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가인 아벨이 하나되지 않고서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아벨 혼자서는 절대로 하늘나라에 못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수님도 가인을 데리고 가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낙원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 얘기를 하자면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기 때문에 나중에 시간이 되면 얘기해 주도록 하겠습니다.

천국에 가려면 가인과 하나되어 부모를 모시고 가야 합니다. 타락이 무엇이냐 하면, 가인 아벨로 갈라지게 된 것입니다. 사랑의 열매가 둘이 되었다는 거예요. 천국에는 사랑의 열매가 둘이라는 말도 없거니와 그런 모양도 볼 수 없습니다.

본래 천국은 사랑의 열매가 하나로 인연되어서 들어가는 곳입니다. 그런데 가인 아벨로 갈라졌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와 같은 입장에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아벨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입장에 서야 하는데 아벨은 두번째 열매입니다. 이 두번째 열매가 첫번째 열매의 자리에 올라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생이 형님 자리에 서서 첫번째 사랑의 길잡이가 되어야 합니다. 형님은 동생의 자리에 서서 동생이 하는 일을 간섭하는 것이 아니라 묵묵히 뒤를 따라가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는 하늘나라에 못 들어가는 것입니다.

사랑의 열매에는 계통적으로 형이 있고 동생이 있어야 합니다. 서로가 형이 되겠다고 우기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인과 아벨이 하나되지 못하면 부모 복귀가 안 되는 것입니다. 부모가 복귀되지 않으면 부모를 못 맞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앞에 가인이 누구냐? 여러분이 아벨이 되려면 가인이 없어 가지고는 아벨이 될 수 없습니다. 가인이 없어 가지고는 무엇이 될 수 없다고요? 「아벨요」 따라서 개인적인 아벨이 되려면 개인적인 가인이 있어야 되고, 가정적인 아벨이 되려면 가정적인 가인이 있어야 되고, 종족적인 아벨이 되려면 종족적인 가인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또, 민족적인 아벨이 되려면 민족적인 가인이 있어야 되고, 국가적인 아벨이 되려면 국가적인 가인이 있어야 되고, 세계적인 아벨이 되려면 세계적인 가인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